DRAGON VILLAGE

  • 스토어

  • 틱톡

  • 플러스친구

  • 유튜브

  • 인스타그램

소설 게시판

  • 드래곤빌리지
  • 뽐내기 > 소설 게시판

유저 프로필 사진

[S.A.F.E] Ep.01 다시 태어난 것 (1)

17 도비는자?유에요
  • 조회수53
  • 작성일2026.01.16

Ep.01 다시 태어난 것 (1)

건물이 흔들린다. 그리고 그에 맞춰 경고음이 울린다.

[경고 건물의 흔들림이 경고 수치를 뛰어넘었으므로 신속히 대...대피..피피피 바랍니다다다다]

 

스피커의 문제인지 경고음의 목소리에는 이상이 있었다.

 

지독한 냄새. 그보다 신기하네! 그 전쟁 이후에는 에덴 녀석들은 전부 사라졌다고 생각했었는데.”

 

반짝이는 녹색의 눈, 파란 머리에 약간은 노란빛이 흐르는 남자아이가 건물 외벽을 부순 채로 나타났다.

 

아무튼 여기 맞는 거지?”

 

그 아이가 뒤를 돌아보며 말하자 밝은 파란색의 눈을 가지며 약간 반짝거리는 백발의 여자아이가 무너진 외벽에서 나타나 그 아이에게 말했다.

 

. 다짜고짜 부수는 습관은 고치라니까. 사람들 다치면 어떡하라고.”

 

백마로, 넌 너무 사람이 물러. 이 집단들의 사람들을 살려봤자 뭐하겠냐고. 전부다 인간 말종 쓰레기들일 텐데.”

애초에 드래곤이거든. 그리고 소장님이 생포해오라 하셨잖아. 또 말 안 들으면 뭐라 하실걸.”

 

. 그랬지 참. 그 사람도 너무 꽉꽉 막혔다니까. 내가 사고 치는 것마다 잔소리를 하는 게. 어휴.”

 

그때 잘못은 나도 좀 아닌 거 같아.”

그치??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지 너도?”

 

“...아니, 너 말이야.”

. ?”

 

밝은 표정을 짓던 그 아이가 갑자기 당황했다.

 

맘대로 소장님 술 꺼내서 마신 다음에 난동 부린걸. 내가 수습했어. 생각해보니. 뒤질래?”

 

아하하. 우리 일이나 계속할까?”

 

진짜 죽는다.”

 

약간의 담소 끝에 그들은 다시 그 일이라는 것을 하기로 했다.

 

아저씨는?”

 

뒤에서 오신다 했는데.”

또 더블바 먹고 계신 거 아니야?”

 

. 그럼 그냥 둘이서 하자. 늘 그랬듯이.”

 

그러지 뭐.”

 

잔뜩 기대한 남자아이의 생각과 달리 둘은 이미 난장판이 된 에덴이라는 소속 사람들의 건물을 정리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시체를 치우고 건물을 이리저리 돌아다닐 뿐이었다.

 

. 재미없어. 백마로, 근데 우리 목표가 뭐였더라?”

 

에덴의 인물 한 명 이상 생포, 그리고 어떤 융합체를 데리고 오라 하셨는데.”

, 융합체? 난 이름만 들어도 싫은데.”

 

융합체목적을 알 수 없는 에덴의 어떤 실험으로 강제적으로 다시 태어난 반인반용을 뜻한다. 일반적인 혼혈과는 다른 생명체로 분류하며 전쟁 그 이상의 위험이 있기에 발견 즉시 사살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근데. ‘데려오시라 했다고? 죽이는 게 아니라?”

.”

 

정말 이상하네. 어휴, 일단 찾긴 해야겠지. 이미 죽은 거 아니야? 이 난리 통에 살아 있을 리가.”

 

하지만 그때 그들이 가는 방향에 큰 충격 소리가 들렸다.

 

.”

가보자.”

 

둘은 즉시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렸다. 사람이든 융합체든 무언가 있는 신호였기 때문에 시체 처리만 하던 남자아이의 표정이 한껏 상기 되며 신나게 그쪽으로 달려갔다.

 

“...훌쩍

 

계속해서 달리며 어떤 인기척이 느껴지자 그는 곧장 손에서 푸른색의 번개를 감아 주먹으로 내리쳤다.

넌 누구냐!”

 

?”

그는 그저 어린 여자아이를 보자마자 팔의 방향을 꺾었다. 다행히 그 주먹은 여자아이의 머리 위에 있는 벽에 아슬아슬하게 꽂혔다.

 

. 살려주세요. 여기는. . 제가. 왜 여기 있는 거예요?”

 

아이는 울고 있었다. 길을 잃은 미아인 걸까. 남자는 당황했고 백마로는 상황을 생각했다.

 

단순히 아이가 여기 있을 리가 없다, 저건, 사람이 아니야.’

, 물러서. 저게 우리가 찾는 융합체인거 같아.”

 

? 이렇게 귀여운 얘가? 끽 해봐야 8살밖에 안돼 보이는데.”

 

어린 융합체는 성체 드래곤도 손쉽게 제압할 수 있어. 네 눈으로 위험을 판단하려 하지 마.”

무슨 얘기를 하는 거예요?”

 

벌벌 떠는 아이 앞에서 백마로는 말을 골라서 얘기해야 할지 생각했다. 이 아이가 자신의 처지를 들어도 되는지 아닌지를 고려하며 말을 길게 끌었다.

 

....”

 

반은 백마로의 생각을 기다렸다. 그리고 잠시 결론을 내렸다.

 

이 아이를 데려갈 수 있도록. 신중하게 행동해줘.”

오키, 알았으. 정말 융합체라면 죽진 않겠지.”

 

반은 아이의 목쪽에 전기를 흘렸다. 아이는 그대로 쓰러져 그의 팔에 안겼다.

 

아직 한 명 더 남은 것 같은데... 어떡할래?”

아니, 그럴 필요 없을 거 같아.”

 

반은 백마로가 그를 보고 있지 않은 채 말했음을 의식했다. 그녀는 아이가 아닌 그 아이가 걸어온 복도를 보는 듯 했다.

 

하하... 이건, 예상 못했는데...”

 

부숴지고, 산산조각 난 수 많은 살덩이들과 복도의 파편들이 그녀의 존재를 증명해냈다. 반은 식은 땀을 흘린 채 빨리 가자라며 백마로를 재촉했다.


---------------------

현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독특한 세계관과 애정 넘치는 여러 캐릭터가 등장할 겁니다. 외형 묘사도 자세히 할거지만 더 자세한 상상은 여러분들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완결은 80화 안으로 생각중입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댓글0

    • 상호 : (주)하이브로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32 준앤빌딩 4층 (135-280)
    • 대표 : 원세연
    • 사업자번호 : 120-87-89784
    • 통신판매업신고 : 강남-03212호
    • Email : support@highbrow.com

    Copyright © highbrow,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