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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 Ep.02 다시 태어난 것 (2)

17 도비는자?유에요
  • 조회수51
  • 작성일2026.01.16

Ep.02 다시 태어난 것 (2)

~ 왔어~? 어렵진 않았지?”

 

짙은 검은색 머리 그리고 어울리지 않은 하와이안 셔츠와 싸구려 반바지 그리고 선글라스를 쓴 채로 다리를 꼬며 의자에서 시원한 더블바를 먹고 있는 사람이 손을 흔들며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두 사람을 배웅했다.

 

아저씨, 왜 또 안 와요? 우리 팀 아니에요?”

 

백마로가 얼굴을 들이밀며 짜증을 냈지만, 그는 별일 아니라는 듯 말할 뿐이었다.

 

둘 다 멀쩡한 거 봐서는 별일 없었나 보네~ 너희들이 어려서 잘 모르는 거야. 내 나이 돼보면 움직이는 게 영. , 걔는 누구냐?”

 

아저씨라는 그 사람은 반에게 업힌 여자아이를 보며 선글라스를 올려 썼다.

 

안에서 발견된.”

융 합체에요.”

 

“....?”

 

그가 아껴 먹던 더블바를 크게 뚝 끊어 씹기 시작했다.

 

어떤 드래곤과 융합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융합체에요. 그 사실을 이해하기 위한 광경은. 끔찍했지만요.”

“.....끔찍하지.”

 

?”

 

, . 아냐 아냐~ 빨리 복귀하자고.”

 

그는 그새 더블바를 다 먹고 막대만 남은 상태였다.

 

갑자기 소장 얼굴이 보고 싶어졌거든.”

 

-

 

처음 기억은 모호하다. 낙원의 버려진 뒷골목에서 단순히 육감으로 생존을 위한 발버둥 쳤을 뿐. 쓰레기장을 뒤지다 우연히 만난 그 사람에 의해 난 그곳까지 따라오고야 말았다.

 

앞으로 네가 지낼 곳이란다.”

이곳을요? 제가요?”

 

그럼. 여기서 편히 쉬고 먹고 놀고, 자는 거야.”

 

그런 따뜻한 선의가 처음이었기 때문일까, 난 그 사람을 의심하지 않고 따랐다. 그게 끔찍한 덫이었는지도 모르는 채로.

 

그들은 내 몸을.’

 

그녀는 어째서인지 그 중간중간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생활의 기억은 잘 나지만 자신의 이상한 몸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도려내어져 흐릿하고 아득한 과거의 기억이 되어 기억하려 할수록 더욱더 새까맣게 될 뿐이었기에 더 생각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머릿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지.’

 

중요한 건 그녀의 몸이 쓰레기나 주워 먹던 시절과는 달랐다는 것.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고생했다. NO.%(@ 나중에 또. 부르마. 이건 선물이란다.”

 

아득한 기억 속에서도 한 가지 뚜렷한 기억이 있었다. 그녀를 데려온 그 사람은 항상 어떤 막에 씌워진 막대를 주었다.

 

그때의 나는 그것이 사탕이라고 부른다는 음식이라는 것만 알았지, 먹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나는 그저 그걸 통째로 씹었다.

 

하하하! 그건 그렇게 먹는 게 아니란다.”

 

그는 침으로 범벅된 사탕의 막을 섬세하게 까서 내 입에 물려주었었다.

나는 그 맛 때문에 그 어떤 고통도 참을 수 있었던 거다. 결코 죽지만 않는다면. 아니. 내가 뭐라고 말하는 거지?

 

. 무엇을 위해 살려고 발버둥 쳤던 거지?

 

[이상을 꿈꾸는 거냐, 어린아이야.]

 

 

!”

 

아이는 꿈에서 깨며 일어났다. 창문 밖에서 내리쬐는 햇빛의 따스함과 포근한 매트릭스를 느끼며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안과 밖에서 그 어떤 인기척은 느껴지는 것 같지 않았다.

 

여긴. 또 어디지?’


그녀가 살던 그곳과 닮은 것 같지만 다시 그곳으로 돌아간 것은 아닐까 걱정했지만 그곳에 있던 아이들의 흔적은 느껴지지 않았다.

 

아이들? 내가. 누구와 있었나? 분명.’

 

기억하려 애썼지만, 그 부분의 기억은 도려낸 기억과 같이 모래성이 쓸려나간 듯이 파편화된 기억들만 있었을 뿐이다. 기억해내려 할수록 머리가 아파졌고 온몸이 찢겨 나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때의 기억 말고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아. 어떻게 된 거지?’

 

슬픈지 기쁜 건지 알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그곳엔 그녀 혼자였다. 가장 최근 기억에 근거하여 내린 결론은

 

그래. 누구였든 어차피. 살아남을 수 없었겠지.’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나 복도를 걸어 다녔다. 아무도 없는 복도를 돌아다니며 이곳이 어떤 곳인지 생각했다.

 

기분 좋은 냄새.’

 

불쾌하지 않으나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편한 느낌이 들면서도 꺼림직한 부분을 지울 수는 없는 복도였다.

 

[]

 

온몸에 감각이 날 서며 자신도 모르게 뒤를 돌아 손을 변형시켜 크게 휘둘렀다.

. 뭐야?”

 

공간이 갈라지며 그녀가 제대로 느끼지 못한 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어떻게 눈치챘데? 예측한 결과보다. 그 이상인걸?”

 

그리고 다시 그녀의 뒤에서 복슬복슬한 긴 백발에 의사 가운을 입은 채 안경을 쓴 누군가 나타나며 그녀를 칭찬했다.

 

소장님한테 얘기는 조금 들었는데. 정확한 얘기는 당사자한테 듣는 게 낫겠지. 유선아라고 해 백룡 혼혈이야. , 이름이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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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프로필

이름 : 유선아 / 성별 : 여성 / 성격 :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그녀의 미지에 대한 집착력은 평범함을 뛰어넘기 때문에 주의 바람  

키:163cm

나이:??


소속 : 낙원의 아르카 의료팀

혼혈 - 백룡


복슬복슬한 머리카락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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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혼혈, 순혈이 밝혀진 캐릭터는 한 번씩 프로필을 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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