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워프 포탈 아냐?"
"응. 맞지."
"근데 왜 이게 여기 있어?"
원래라면 수정 구슬로 디스파로 가는 문을 열어야 하는데 워프 포탈로 디스파로 가자니 고대신룡은 의아해했다.
"디스파가 어둠에 잠식돼면서 가는 방법이 달라졌어. 원래 가던 통로는 디스파의 어둠의 힘이 막아 버려서 이젠 거기로 못 가."
라파엘이 말했다. 다른 고대드래곤들은 모두 그러려니 하고 흘려 보냈지만 고대신룡만은 심각하게 생각했다.
'디스파의 어둠의 힘이 그토록 강해졌다는 뜻인가...?'
아무리 어둠의 힘이 강해도 태초의 어둠이나 암흑신이 개입하지 않으면 통로를 막을 수 없다는 법칙이 있다는 게 자꾸 마음에 걸리는 고대신룡이었다.
"어쨌든 가자!"
"그래! 유타칸에 더 큰 재앙이 닥치기 전에 어서 막자고!"
그렇게 시작된 고대드래곤들의 디스파에 빛을 퍼트리기 위한 모험이 시작되었다.
(원고 이슈로 11편이 아주 매우 짧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11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