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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孑瀏 (월혈류), 외로운 맑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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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나라, \'월\' 의 궁전이었다.
파란색 소복을 입은 잘생긴 청년이 여왕의 침실에 들어왔다.
소리소문없이 여왕의 침실에 들어온 것을보면 무례하기 짝이 없는 것 같았다.
그 청년의 이름은 \'월해\' 였다.
\"여왕님..\"월해가 나지막히 말했다. 여왕은 아무말도 못한 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월해는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월아......왜 가는 것이냐.. 왜....\" 월해는 여왕 월아를 사랑하기라도
했는지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었다.
\"후.....\"
\"여왕님, 마차가 준비되었사옵니다.\"
\".....\"
여왕은 고개를 떨구다가 마침내 월령도를 잡고 말하였다.
\"행진을 시작하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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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나무꾼 제트는 힘들기라도 한지 도끼를 살며시 내려놓았다.
덕분에 옆에 있던 애완견 제티는 제트의 휴식이
그렇게 반가운지 제트의 얼굴을 핥았다.
\"하하하, 제티! 그만해, 간지러워..하하\"
제트는 애교부리는 제티가 귀엽기라도 한지 등을 쓰다듬어주었다.
\"제티, 이제 그만 집에 갈까? 이정도면 오늘 수프를 배불리
끓어먹고도 남을 나무인데.\"
제티는 제트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는지 \"멍멍!\" 거리며 짖었다.
\"제티, 먼저 가있어. 제리 밥줘야지...\"
제리는 제트의 여동생이었다. 철부지 여동생이지만
제트에게는 사랑스러운 동생이기 그지없었다.
6살, 제트는 부모님을 다 잃고 일찍 철이 들었다.그리고 자신을
고아원으로 보내려는 사람들을 피해 깊은 숲속으로
제리와 애완견 제티와 함께 숨어들은 것이다.
제트는 남아서 좀 더 나무를 할 계획이었다.
\"내일은 고기수프를 먹어야지....\"
제트는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는 양 즐겁게 나무를 베고 있었다.
한가득 나무를 베고 깊은 숲 속에 있는 자기 집으로 향하였다.
\"제ㄹ...!!\"
반갑게 제리를 맞으려던 오빠 제트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어떤 아름답게 생긴 여인이 제트의 앞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인은 월령도를 잡곤 제트의 목에 들이댔다.
제트는 순간적으로 무릎을 꿇게 되었다. 아니.
누군가 자신의 정신을 조종한 것 같았다.
아름다운 여인은 제트를 내려다보곤 은구슬이 쟁반에 구르는듯한
목소리로 제트에게 나지막히 말하였다.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