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ject Paradise
(낙원을 향하여)
나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졌다.
고신만 믿고 왔는데.
…처음부터 믿지 말걸.
왜 잠군 거야?
내 머릿속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어릴 때 받았던 가장 교육.
선생님은 문을 함부로 열지 말라고 하셨다…
엄만.
엄마는 항상 잠기면 들어가지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지금 그게 뭐가 중요한가?
나는 살아야 했다.
그리고,
고신이 숨긴 비밀을 알아내야만 했다!
난 천천히 발톱으로 문고리를 그었다.
쉽게 떨어졌다.
난 다시 한번 문을 열었다.
끼이익—
드디어 문이 기괴한 소리를 내며 열렸다.
안에는…
고신이 없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