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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mis] 7화

10 실버윙7313
  • 조회수27
  • 작성일2026.02.14

Artemis


7화



나는 그 뒤로도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칭호 자세히 보기 버튼을 누르기로 했다.


어차피 여기까지 들어버린 이상 그만 듣는다고 해도 이미 너무 아리까리해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았고, 게다가 내가 이 앱을 함부로 나갈 수는 있는 것인지부터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봤을 때는 의문스러웠기 때문에 버튼을 누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로 보였다.



만약에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그저 허구의 이야기였다고 해도 내가 이 버튼을 눌러서 손해볼 것도 없었고 말이었다. 심지어 진짜라고 해도 저 칭호에 대해 뭐라도 좀 더 알아야 도움이 될 것이었다.


나: 계속해서 몰아넣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물론 저런 생각도 안 한 것은 아니긴 하지만, 나로서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아까부터, 말이었다.



머릿속에서 여러 가설들이 요리조리 튀고 있었지만 나는 애써 나의 선택을 믿으려고 노력했다. 나는 잠시 후에 화면을 다시 한 번 응시했다. 아까 전과 달라진 것 하나 없는 화면이었다.



하지만 왠지 처음 봤을 때랑은 느낌이 다르게 느껴졌다. 왜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느낌적으로, 뭔가 달라졌다는 것이 느껴졌다.



최종 결정을 해서 그런가.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들긴 했지만 무시했다. 그냥, 그리 중요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이딴 느낌이 이제 와서 뭐라고. 애초에 무슨 느낌인지도 모르는데. 아마도 달의 후예를 향한 느낌이었던 것 같았다. 이번에도 왜인지는 몰랐다. 그냥 그런 것 같았다.



나는 더 이상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버튼을 향해 손을 뻗었다.


딸깍 하고 버튼이 눌리는 소리가 왠지 모르게 들리는 것 같았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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