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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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서라면 ::1

0 쪼꼬엉클☜
  • 조회수353
  • 작성일2014.05.22

pro

http://www.dragonvillage.net/attraction/?novel#page=1&pageSize=30&table=novel&mode=view&no=5306&c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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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샤ㅁ...\"

 

짜악-

 

샤모의 손과 크라임의 뺨이 마찰하는 소리가 크게 났다.

샤모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크라임의 동공은 순간적으로 커졌다.

 

\"어떻게...그렇게 뻔뻔하게..\"

 

샤모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고 크라임은 느꼈다.

왜그런지 도저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샤모는 뒤돌아 베이스캠프로 돌아갔다.

 

크라임은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미간을 찌푸린다.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그렇게 화가나게 만든 일이 있던가?

자신은 그저 버서치에게 치료를 받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뻔뻔하다며 다짜고짜 제 뺨을 후리다니,

어이가 없지 않은가.

 

\"짜증나.\"

 

크라임은 낮게 지껄이고는 저도 베이스캠프로,

 샤모가 간 길과는 다른 길로 걸어가버린다.

 

버서치는 나무그늘 밑에서 멀뚱이 서있을 뿐이다.

 

 

*

*

*

 

어두운 궁전 안.

횡량하리만큼 넓은 궁전, 그 한가운데에 금빛의 왕좌가 있다.

왕좌에는 한 왕이 앉아있다.

 

하늘빛 머리와 푸른 눈.

금빛 띄를 이마에 두고 있는 왕.

그는 하얀털이 달린 붉은 망토를 두르고 있었으며

왼손가락에는 3개의 반지가 있다.

 

그는 오른손으로 턱을 괴고, 거만하게 다리를 꼬아 앉아있다.

 

\"심심한데..\"

 

그 순간,

 

치직-지직-

 

왼손의 중지에 끼어져있던 반지가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하얗던 반지가 아주 조금, 검은 빛이 돌기 시작했다.

 

그는 그런 반지를 보며 옅은 미소를 띈다.

 

벌컥-

 

큰 문이 열린다.

그 사이로 여러 드래곤과 엘프들이 들어온다.

그 중 하나가 급한 듯 입을 연다.

 

\"고대신룡님, 크라임이 접근해 오기 시작했습니다.\"

 

고대신룡은 특히 오른쪽 입에 웃음을 띄며 말한다.

 

\"상관없어.\"

 

그러다 불현듯 생각난 듯이

 

\"그 곳에 있는 용 하나를 데려와. 마력이 굉장한 녀석이야.\"

 

하고 명을 내린다.

명을 들은 드래곤과 엘프들은 고개를 숙이며 물러간다.

 

그들이 물러가자 고대신룡은 웃으며 혼잣말을 한다.

 

\"...재밌겠는데...\"

 

*

*

*

 

훌쩍,훌쩍

 

베이스캠프 뒤, 샤모가 훌쩍이는 소리가 들린다.

버서치는 기둥 뒤에 숨어 샤모를 지켜보고 있다.

샤모는 눈물을 닦으며 말한다.

 

\"다 보여요, 나와요\"

 

퉁명스러운 그녀의 목소리.

버서치는 뻘쭘한 듯 그녀에게로 걸어간다.

 

..

 

무거운 정적만이 흐른다.

버서치가 입을 먼저 연다.

 

\"혹시 크라임이랑 내가 같이 있어서 그랬던거야?\"

 

그 말과 동시에 샤모의 털이 약간 움찔거린다.

버서치는 그런 샤모를 보며 피식 웃는다.

 

\"그 녀석이랑 나랑 그런 사이 아닌데..\"

 

\"그럼 뭔데요.\"

 

여전히 틱틱거리는 샤모의 목소리.

버서치는 하늘을 보며 말한다.

 

\"그냥 치료해준거였어. 미마메이스에게 당한 것 같더라고.\"

 

샤모는 그 말에 당황하기 시작한다.

 

\"...네..?\"

 

버서치는 그런 샤모의 반응을 보며 웃는다.

샤모의 어깨를 치며,

 

\"어우, 그럼 내가 네 남친 뺏어갈 줄 알았어?\"

 

\"ㄴ...남친 아닌데!\"

 

샤모는 부정아닌 부정을 해대며 당혹함을 감추려한다.

그 것도 잠시 샤모는 무언가를 깨닫는다.

바로 자신이 크라임을 오해하고 다짜고짜 뺨을 후린 것.

샤모는 자신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느낀다.

 

\'...어...어쩌지..;;\'

 

\"나 먼저 들어갈게, 조금 이따가 와 ^^\"

 

버서치는 그런 샤모를 이해하는지 웃으며 먼저 가버린다.

 

\"저..저!!\"

 

샤모는 버서치에게 조언을 듣기 위해 부르지만

버서치는 이미 가버린 후였다.

 

\"후우...\"

 

샤모는 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앉는다.

 

어쩌지, 이 상황을 어떻게 모면하지..큰일났다.

 

그녀가 여러 생각을 하고 있다.

 

 

.\"....\"

 

\"...\"

 

그녀의 뒤로 검은 그림자 여럿이 보인다.

샤모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여전히 고민중이다.

 

폴리모프한 드래곤 둘 중 하나가 고개를 끄덕이자

하나가 샤모의 입을 빠르게 막는다.

 

?!!

 

샤모는 그의 손을 잡고 저항한다.

그러자 다른 하나가 그녀의 목 뒤를 쳐버린다.

 

샤모의 손은 툭 떨어졌고,

숨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가 있던 자리에는 샤모의 목도리가 남겨져있을 뿐이었다.

 

 

 

 

+++++++++++++

 

는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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