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옛적 숲들이 아직 울창하고 강물은 파랗고, 하늘도 순수했을 때
숲속 깊고 깊은 곳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그는 자연의 아이, 나무와 소통하며 동물들의 친구이자 강물을 움직이는
소년의 눈망울은 푸르렀고, 순수했다.
마치 처음의 세상처럼, 처음의 영혼처럼
그러던 어느날 숲 언저리에서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소리가 들렸다.
소년은 그의 친구들에게 물었다.
“예들아 이게 무슨 소리니? 알아보고 알려줘”
소년의 말이 전해지자 그의 친구들은 숲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한참동안 수색이 계속되었다.
그러다 생쥐가 숲 외곽에서 수상한 소리를 들었다.
생쥐는 그 소리를 향해 달려갔고 결국 그 정체를 알았다.
생쥐는 도마뱀에게 소식을 전했고
도마뱀은 나무위에 올라가 새에게 전했다.
그리고 새는 날아가 소년에게 전했다.
“이상한 소리를 내는 걸 알아냈어”
“그래? 뭐였는데?”
“인간이래, 오랬동안 들어온 적이 없었는데”
소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으로 만나는 인간이었다.
소년은 일어나 새를 따라 숲 외곽으로 향했다.
한참을 가다 새가 멈춰섰다.
\"왜 그래?\"
소년이 물었다. 그러자 새가 소년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여기가 소리가 난 곳이야, 확실치는 않지만\"
\"알았어, 고마워 찾아줘서\"
소년은 밝에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면 이제 소리를 낸 놈이 누군지 보자구\"
\"그래 그러면 어디 보자.....\"
소년은 거대한 풀을 헤쳐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