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가서 드빌 2나 해야지."
도서실에서 공부 끝나고 처음 한 말이다. 요즘 드빌 2라는 폰
게임에 빠진 나는 하루에 폐인이다 시피 산다. 수능 치고 막
놀아나지. 큭. 그래도 난 막는 사람이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저기요! 비키세요! "
어느 사람이 말했지만 난 듣지 못하였다.
쿠웅.....
난 크레인의 끝 부분에 맞았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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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경험. 기회. 긍정."
분명히 죽은 나의 귓가에 들려왔다.분명 단어였지만,내 귀엔
이렇게 들렸다.
"죽음을 경험한 자여. 다시 살아날 기회를 주겠다. 긍정할 것인가?"
'왜 이지?'
"시간. 어서. 결정. 긍정."
"시간이 없다. 어서 결정하도록 하라. 긍정할 것인가?"
"그러지."
"알았다."
"테이머. 이용성. 상징. 드빌."
그 순간 내 눈앞엔 빛이 번득였고.
빛이 갠 후엔 내 눈 앞엔.
드빌의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