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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대회]청룡-Whose story★To.르카

0 하늬바람과 민들레
  • 조회수382
  • 작성일2014.06.26





Dragon Name-청룡.


동쪽을 다스리는.

동쪽의 수호신.


사방신 중 하나인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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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east dragon)-Whose sto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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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그 때가 아마 다크닉스와의 전투 때였던 것 같다.내가 \'유타칸 반도\'에 갔던 이유가 그곳의 이들을 돕기 위해서였던 그 때.

                              

---         

             

 \"...당신은 이 세계 드래곤이 아니군요.어째서 당신같은 존재가 이 곳에...\"


 \"...나는 단지 동양의 왕이 보내서 온 것일 뿐.이 전쟁을 도우라는 명령으로 이 곳에 왔다.\"


 그 때의 고대신룡은,사실대로 말하면 정말 물 빠진 생쥐 꼴이였다.날개는 허름하고 약했으며,눈은 파란색빛이 아니였다.검은색이였었다.몸 또한 회색빛깔을 더 많이 띄고 있었으며,몸에 어떠한 장식도 없었다.그저 회색빛이 좀 어른거리는 드래곤일 뿐이였다.


 \"그럼..부탁드리겠습니다.당신이 강해보이니 저희 쪽 전력을 돕기에는 좋을테니까요.\"


 고대신룡은 꾸벅 절을 하고서는 터덜터덜 물러갔다.그 드래곤이 멀어져서 완전히 눈에 보이지 않을 때즈음에,번개소리,그리고 차가운 냉기와 함께 나타난 세 드래곤이 있었다.


 \"당신이 다른 이세계에서 왔다는 존재입니까?\"


 \"..너희는 누구지?\"


 \"방금 그 드래곤의 친구입니다.\"


 확실히,번개고룡과 빙하고룡,그리고 소리없이 나타난 파워드래곤.셋 역시 고대신룡보다 좀 낫긴 했지만,약하긴 약했다.번개고룡은 몸에 붉은빛이 어른거리는 흰색 털이였고,주변에 전기도 가끔씩 파직- 거릴 뿐이였다.빙하고룡의 몸은 그냥 파란색 비늘 뿐.얼음으로 뒤덮여있지는 않았지만 한기는 미약하게나마 느껴졌다.파워드래곤은 거의 모습은 엇비슷 했지만 체구는 훨씬 작고 힘도 좀 비실비실해 보였다.힘보다는 스피드가 재빨라보일 정도.


 \"...허어.\"           


 \"..뭘 그렇게 빤히 보시죠?\"


 \"...아니다.그래서,다크닉스란 드래곤은.누구지?\"

    

 \"다크닉스는...강력한 어둠의 드래곤.과거에 어떤 선조 드래곤이 봉인시켰다고 했지만..어찌 된 일인지 다시 풀리게 됬습니다.빛과 어둠의 공존의 시대는 사라진 지 오래...곧 공격이 시작될테니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좋다.\"


 그들은 나를 어떤 신전으로 안내했다.그들은 내가 날개도 없이 날아오르자,무척 놀라했다. 


 \"날개 없이도...!\"


 \"어디,빨리 앞장서라.\"

 

 그들은 곧 놀란 반응을 진정시키고서는 고대신룡의 방으로 데려갔다.


 \"친구,준비 됐어?\"


 방 안에 들어서자,아까와는 조금 다른모습의 고대신룡이 서있었다.


 \"..으응.\"


 \"네 조상님을 생각해서 열심히 싸우자구!\"


 \"그...그래.\"


 고대신룡의 머리에 그 때 장식 하나가 올라와있던 것이다.지도자를 뜻하는 왕관같은 그 장식.지금은..더욱더 강력한 장식이 되어버렸다.


 \"자..그 다크닉스란 놈에게 날 안내해라.\"


 넷은 그렇게 다크닉스와 싸우기 위해 던전으로 향했다.당연하게도,그 뒤에는 내가 뒤따랐다.다크닉스와 싸우기 위해 고대신룡이 소집한 수많은 드래곤들이 내 앞에 펼쳐졌다.


 \"호오...생각 외로 많군.\"


 \"...그나저나 당신의 이름이...\"


 \"청룡.\"


 \"...알겠습니다.당신을 믿어보죠.\"


 군대를 이끌고 던전으로 발을 들여서자,몬스터들의 공격이 입구부터 시작되었다.


 \"공격을 저지하라!다크닉스님을 지켜라!\"


 몬스터들이 바글바글 모여서 속속들이 공격해왔다.드래곤들은 고대신룡의 공격•방어 지시 명령을 따르며 그들과 싸웠다.조금씩 던전 안으로 들어가고 있기는 했지만,적들은 끈임없이 나왔고,다크닉스라는 놈과 싸우기도 전에,이 쪽 전력이 딱 지게 생긴 노릇이였다.


 \"...크윽...!\"


 게다가 고대신룡이라는 내 옆에 있는 요 놈은 그냥 지켜보고 지휘만 할 뿐이였다.파워 드래곤,번개고룡,빙하고룡 역시 그랬다.딱 보고 한심할 따름이였다.그래서 나는 그 넷의 뒤에 있다가 그들을 밀쳐내며 앞으로 나섰다.


 \"...!뭐 하는...!\"


 \"...뭐 하는 짓이냐.지휘만 하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냐?\"


 그 말에 넷은 찔리는 구석은 있는지 고개를 슬쩍 돌리며 헛기침을 했다.


 \"...흥.잘 봐라.진정한 지도자라면 마법을 써 주고,같이 전진하는 것이다.\"


 나는 입에서 무언가를 컥컥- 거리다가 탁-하고 뱉어냈다.작은 황금색 구슬이다.나는 이 구슬을 앞발로 잡았다.그러자,구슬은 큼지막해졌다.딱 내 손에 들어올 크기로.그리고...


 (콰광-----!!!!)


 하늘이 진동했다.땅이 진동했다 .적군도,아군도 모두 놀라서 하늘을 쳐다보았다.당연히 그 하늘 위에는 내가 있었다.나는 그 위에서 외쳤다.


 \"꺼져라,이런 버러지들아!\"


 내가 여의주를 든 앞발을 까딱 하자 강렬한 번개가 땅을 내리쳤다.한번,두번,세번....한 열번쯔음 내리쳤을까.몬스터들은 죄 다 사라지고 없었다.아군들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죄다 나를 바라보았다.

      

 \"뭘 그렇게 보지?다크닉스란 놈 잡으러 온 것이 아닌가?\"


 \"...아.모...모두 진격하라!\"


 고대신룡이 나를 멍히 쳐다보다가 내 말을 듣고 외쳤다.군대들은 잠시 우왕좌왕하다가 다시 다크닉스를 향해 전진하기 시작했다.나는 구름을 이 위쪽에 데려와서,구름과 함께 하늘 위를 움직였다.상층 몬스터(저자 : 와이번,가고일 등의 류)가 아닌 이상은 찾지도 못할 것이고 공격 또한 못할것이다.그리고...나는 아래에서 표효소리가 울려퍼지는것을 들었다.


 \"크아아아아----앙!!!!\"


 \'...저 놈이 다크닉스인가보군.\'


 지상에서는 내 모습이 안 보이지만,내가 있는 이 위쪽 하늘에서는 모든 것이 보인다.나는 잠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다크닉스...!!\"


 \"호오...그래.재수없는 빛의 자식 \'고대신룡\'아니신가?\"


 \"고대신룡에게 재수없다고 말하지 마!\"


 \"크큭...쓸데 없는 속성드래곤들이 까부는군.너희는 여기에서 죽어라..!!\"


 다크닉스가 손을 들어올리자 붉은 빛 땅에서 새빨간 용암이 팍- 튀어올랐다.


 \"...!!!!\"


 번개고룡과 파워,그리고 빙하고룡은 재빠른 속도로 피했다.그걸 지켜보고있던 다크닉스가 말했다.


 \"훼이크다,멍청한 놈들아.\"


 다크닉스가 들어올렸던 손을 아래로 확- 내리자,검붉은 마법진이 그들을 감쌌다.


 \"...!!!이게 무슨...!\"


 \"너희는 죽으라고?후후.\"


 다크닉스가 뭔가 주문을 외우려고 하자,고대신룡이 먼저 주문을 외쳤다.


 \"라이트닝 에로우(lightning arrow)!\"


 빛이 그의 손에서 뭉치더니 화살로 변해 날아갔다 다크닉스는 그 화살을 차마 못보고 그 화살을 정통으로,그의 다리에 맞았다.


 \"크르르르...네놈이...!\"


 다크닉스는 날아올랐다.그리고...


 \"....?!뭐냐 네놈은...!!!!\"


 나를 발견했다.


 \"...어이.\"


 \"...?\"


 \"청룡을 만난 싸가지 없는 놈은 죽어도 돼.\"


 (콰앙-------!!!!!!!)


 강력한 불빛이 다크닉스의 눈을 향해 내리쳤다.날개도 내리쳤고,꼬리도 내려쳤다.


 \"카오오오-----!!\"


 다크닉스는 부러진 날개,시력을 잃은 눈을 가지고 그 자리에서 떨어졌다.다크닉스의 원래 눈?원래는 그렇게 붉지는 않았다.원래는 난...기억한다.놈의 검붉으면서도 보랏빛이 느껴지던 그 눈.


 \"뭐...?\"


 하지만 상황을 알 리 없는 고대신룡은 하늘에서 내려오는(사실상 떨어지는 거지만.)다크닉스를 향해 빛의 마법을 날렸다.


 \"고대의 마법....보여줘서 네놈을 죽여주마.글레이어 언들레션(glare undulation)!!!\"


 빛이 고대신룡의 몸을 감싸다가 팡- 하고 사방으로 구면파를 그리며 퍼져나갔다.


 \"...!!!\"


 고대신룡이 데려온 군단들,그리고 나머지 사대신룡들은 밝은 빛에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다.빛이 잦아들고 그들이 눈을 떴을때는,고대신룡이 다크닉스를 봉인하고 있는 장면이였다.


 \"태초의 어둠으로 돌아가라.어둠의 봉인 속에서 너의 길을 다시 되돌아보아라.어둠의 길을 따라 너의 마음의 길을 뒤바꾸어라.원래의 어둠을 되찾기 위해,너를 봉인하노라.(Go back into the darkness of the beginning of the world followed the path of the dark, but do reflect on your way again in the dark, through the streets to your friend is going to change the path of my mind, to his original darkness.For you, sealing , Nora)\"


 사락- 하는 소리와 함께,다크닉스는 봉인되었다.그리고...고대신룡을 향한 승리의 환호성이 울려퍼졌다.나는 그 모습을 보다가 그냥 조용히 던전을 떠나 마을로 돌아왔다.그들이 분명,그곳에서 승리를 한참 즐기다가 올 것이 뻔했기 때문일까.좋은 일 해주고 얌전히 내가 살던 세계로 가려고 하던 찰나에,파이어 드래곤 한 마리를 보았다.


 \"...그러고 보니 군대에 저 드래곤은 한마리도 없었던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고서는 그 드래곤에게 다가갔다.그 드래곤은 몸이 길쭉한 내가 아래로 내려서자,움찔하면서 도망가려고 했다.그래서 나는 그 드래곤을 안심시키면서 왜 혼자 여기있냐고 물었다.그러자 파이어 드래곤이 입을 열었다.


 \"드래곤들 사이에서 제일 용감한게 파이어 드래곤이였어요.그래서 예전에 다크닉스와 싸울 때,파이어드래곤은 대다수가 용감하게 나서다가 죽어버렸죠.남은 제 종족은 이제 저 밖에 없어요.그래서 드래곤들이 저는 가지 말라고 극구 말렸죠.그래서 여기있는 거에요.\"


 나는 사실 망설여졌다.이런 불쌍한 존재들을 위해 하나쯤은 힘을 조금 더 써도 되겠지.라고 말이다.하지만 쓸 데 없는 데에 힘을 쓰다간 동양의 왕이 나를 사형시키고 다른 오랜 수련을 통해 힘을 모은 용 한 마리를 골라 청룡으로 계승시킬테니깐.하지만 나는 이 곳에서,그렇게 위험할 수도 있는 짓을 하기로 했다.


 \"..이젠 네 친구,아니.너의 종족들이 많아질거야.\"


 \"...네?\"


 나는 눈을 지그시 감고 파이어 드래곤의 기운을 조금 빼내어 에너지를 응축시켰다.그 형태가 점점 명확해지더니,알의 형태로 변했다.


 \"...자.네 종족의 알이다.\"


 \"...!!\"


 그 드래곤은 내가 준 파이어 알 4개를 보고 무척 기뻐했다.그리고 이젠...난 다시는 여길 못 오고,다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


 \"...후후.어이,드래곤.\"


 \"네!\"


 나는 이번에는 나의 기운을 응축시킨 알 하나를 또 건네주었다.


 \"...난 다시 여길 못 올 것 같구나.\"


 \"...에....\"


 그러니까...이 드래곤의 이름을 청룡이라고 짓고,잘 키워줘....나를 기억하고 말이야.


 다들 고대신룡만 기억할거다.나는 기억조차 안 하겠지.내가 사실 도와줬지만.



 ...그래서 더 다행이야.그래....







 ...하여튼 잘 키워줘.



---   


당연한 이야기지만,이걸 말하고 있는 난,


죽었다.




그래서,하고싶은 말?




...청룡을 아껴줘.

원래 유타칸 세계의 존재가 아니였으니깐...말이야?





-END-




이게 몇달만에 진지하게 소설 써본걸까 싶습니다...


요즘엔 사실대로 말하면 분량 길고 내용도 좋은 소설을 별로 못 본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좋아하던 소설 하나 있었는데....ㅠㅠ

로멘스물이였죠...


웹/소 분리항쟁 이후,제가 언급했었던 것처럼 역시 조회수가 팍팍 줄어드네요.



여기에 이처럼 진정한,진지하게 쓴 소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To.르카


대회 참여 안 하겠다고 해놓고선 했네...ㅎㅎ ^^

그런데...

오늘은 시간이 좀 있어서 한 번 써본거구,

보니까 소설대회.


기간이 너무 빽빽한데다가,

중학생은 그 때가 시험기간이라 이제 3~4일 뒤에 시험보는데 이렇게 소설만 죽 치고 쓰고 앉아있을순 없잖아...


참가하고 싶기는 한데,

이거 하나밖에는 참가 못하겠다... ^^;


그냥 대회라기보다는,

나는 그냥 [특별한] 참가자로 봐줘. ^^

특별한 보상같은거 받으려고 소설 대회 참가한 건 아니니깐 말이야.



오랜만에 네가 연 소설대회가 진지하게 소설 한 번 진짜로 쓰고 가게 해주는구나.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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