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우.. 소설 대회로 진땀 뺐네요;; 그래도 영광의 준우승!
우승도 노려봤지만;; fresh님 축하드려요!
그럼 오랜만에 돌아온 사춘기! 시작합니다.
"엔젤. 뭐 먼저 탈까?"
자유 입장권을 끊고 놀이공원에 들어와서 내가 처음으로 연
말이다. 그녀는 손 끝으로 귀신의 집을 가리켰다.
"여름이니까 무서운 게 좋지 않을까?"
그녀의 입장대로 귀신의 집으로 들어갔다.옛날엔 그렇게 무서
웠는 데 중학교 올라오니 하나도 안 무섭네;; 라는 생각이 들
무렵, 귀신아저씨가 튀어 나오셨다.
"꺄악!"
옆의 엔젤이 놀라 넘어져 있었다. 그녀를 달래고 부축하여 귀신
의 집을 나왔다.
"처음부터 너무 강했던 거 같은 데? 회전 목마는 어때?"
웃는 얼굴로 대답하는 그녀다. 하긴. 여자가 셀카 전용인 회전목
마를 왜 싫어 하겠냐고? 크큭. 다 노렸던 나다. 어쨌든 난 그녀와
회전 목마로 발을 향했다.
"재밌었다. 그지..?"
"응."
그녀의 물음에 짤막하게나 답하고 슬슬 달리기 시작했다. 바이
킹. 다음은 바이킹이다. 그래서 난 그녀와 바이킹 을 탔다.
"야호!!"
아주 재미있다. 옆의 그녀도 아우성을 지르느라 정신이 없다. 긴
생머리가 날림에도. 그녀는 아랑곳 하지않고 즐기는 눈치였다.
"바이킹은 짱이라니까."
"그래."
머리를 묶으며 그녀가 대답했다.
그 후 자이로 드롭. 롤러코스터. 후룸라이드 등 모든 놀이기구를
섭렵하고 어느새 해가 지고 있어 집으로 엔젤과 돌아왔다.
정말 즐거웠던 하루인 걸... 이라지만 여전히 몸이 쑤시는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