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윽...
시험기간인데 내일 3과목보고도 하루 남았는데 저는 뭐 하는 짓이죠....
부들부들....
네시는 희망의 숲을 가로질러서 무지개 동산 근처에 도착했다.
네시 : 이젠...들어가기도 싫은 곳...
네시는 몸을 납작히 숙이고서는 자연속으로 숨어들어갔다.무지개 동산 어딘가에 있을 동료들을 찾으러...
네시 : (어디에 있는거야?)
네시는 동료들이 저 멀리 무지개 동산의 가장 높은 곳,드래곤들의 명소라는 \'레인보우 마운드\'에 서있는것을 찾아났다.
네시 : 저기 있구나.얼른 가야지.
네시는 재빠르게 달려갔다.주변 보초를 서고 있는 빛의 몬스터들이 주변에 있었지만 네시는 빛의 능력(저자 : 예전에 나왔던 몸을 숨기는 마법)으로 지나갔기 때문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곧,동료들의 옆에 도착했다.
데마 : 고대신룡...어쩌려고 그러는걸까요.
파이어스 : 일단 고대신룡의 현재상황에 대해서 대충은 알아챘다.아마 그의 아들,빛의 후계자를 찾느라 혈안이더군.후계자가 없어서 불안하다는 것인가.
데마 : 찾아서...영원히 가둬 둘 생각인 것 같기도...
파이어스 : 난 이해가 잘 안가는군.후계자가 없어서 불안하다는 건지,아니면 아들이 어둠으로 넘어갈까봐 불안한건지.
데마 : 아니면 왕권이 불안정한 걸지도 모르죠.
파이어스 : ...그래.들었지,네시?
파이어스가 네시가 있는 쪽을 고개를 슬쩍돌려 곁눈질로 네시를 바라보았다.
데마 : 에?네시가 어디있다고...
네시 : 여기 있어.
네시는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가 바로 모습을 숨겼다.
데마 : 에에...!모습을 숨기는 마법이에요?
네시 : ...응.그런데,파이어스는 어떻게...?
파이어스 : 어떻게 알아챘냐고?다섯 존재 중 하나인 내가 그정도도 모를 것 같아?
네시 : ...뭐 그렇긴 하죠.그런데...아버지는...?
파이어스가 한숨을 한 번 내쉬더니 말했다.
파이어스 : 아꺼 대충 들었다시피,그는 처음에는 우리를 만나지 못하도록 했다.하지만 네 행방을 안다고 말하자 바로 만날 수 있게 되더군.그는 우리 둘에게 믈어보더군.\'네시는 어디있지?\'라고 말이야.
네시 : ...
데마 : 그렇지만 저희는 대답하지 않았어요.대답해봤자...고대신룡에게만 이득이니까요.그래서 한 가지 제안을 했어요.
네시 : ...뭐라고?
데마 : \'레오나의 봉인의 문을 연 자,열려고 하는,열쇠를 가진 자.그 자를 데려와라.\'라고,말이야.
네시 : ...아버지는 어떻게 반응했지?
파이어스 : ...글쎄.누굴 상대로 거래라면서 약간 당황해하며 우릴 쫒아내더군.
네시 : ...그렇...군요.
파이어스 : ...그리고.
네시 : ...?
파이어스 : 빛 속성의 마족 계약자를,찾아냈다.
네시 : ...!!!!!!!
데마 : ...음...이런거...말해도 되려나요.
네시 : 상관없어.그 놈의 짓 일거 아냐.레오나의 문을 열어 어둠을 재타락 시키려는자.
데마 : ...그럼 말씀드리죠.
파이어스 : ...놈은..
데마 : ...크리마...용...이에요.
네시 : ...크리마...용?
데마 : 네...왜요?
(저릿-)
(저릿--)
(쨍-----!)
•
●
■
□
\"하아...?\"
\"으윽...\"
네시 : (뭐지.. 이...장면은...?)
\"너.시끄러우니까 좀 꺼져,가서 썰매나 끌으라고!\"
장소는...동네.인간의 마을.그들이 키우고 있는 드래곤들...인가.어느...겨울날의 이야기...?눈이 소복소복히 내리고 있군..
\"흐윽...흐으윽...\"
여기...흐느끼고 있는 이 드래곤...크리마용...?
\"율타이!어디있니!\"
..율타이?이 크리마용 이름이 율타이인가.
\"끼잉...끼잉...\"
누군가 눈을 뽀드득 밟으며 걸어오는소리.무척 규칙적이군.이런 발걸음은 역시...
\"휴..율타이!얼마나 찾아다녔는지 아니?\"
...인간이다.이 인간이 크리마용을 키우는 건가.
\"끼잉...\"
\"괜찮아,괜찮아..율타이.다치지는 않았고?또 다른 드래곤들이 너 괴롭힌거야?\"
\"끼이....잉....\"
\"으휴...그렇구나.좀 조심하지.자,집으로 돌아가자.\"
인간이 조그마한 새끼 크리마용을 품에 꼭 안고 일어서는군.착한...인간이군 말이야.
\"...그나저나 내일 크리스마스네.\"
\"킹!\"
둘을 따라가보자....
\"자자,다 왔어.\"
뭐..마을 중앙이라 나쁘진 않은 형편인가봐?
\"내일 크리스마스야.그래서..놀고싶다고?\"
...응?
\"...휴.아까처럼 또 그러면 어쩌려고?위험해.\"
뭐..둘이 대화가 통하나보군.
\"..알았어.내일 크리스마스니까 봐준다.최대한 빨리 갔다와.알겠지?\"
...오호라.크리마용이 저 사내의 품에서 빠져나오는군.어디...어디로 저리 신나서 총총 가벼운 뽀드득 소리를 내며 달려가는지 볼까나.
\"...큥....\"
바닷가에서...멈춰섰군.난파선 쪽 바다인가.그런데 어딘가 좀 익숙해 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지.어.잠깐.저 뒤에 나타난 놈들은,아까 그 드래곤들 아닌가?크리마용을 때리던...
\"뭐야,어리석은것.바닷가에 오냐?빠져죽을라고?\"
...어,저 셋이 킬킬거리는 모습 기분나쁘군.
\"어이,꼬맹이!너 드래곤 말도 못하지?해봐!해봐!\"
\"끼...끼잉...\"
\"끼...끼잉...강아지냐?키키키키킥!\"
...저것들 보자보자하니....!!
\"보자보자하니...!!안돼겠거든!\"
\"...?뭐야.누구야!거기 물 속에 있는 놈!\"
....?
\"하아...?좋아,나와주지.\"
조금씩 물결이 흔들리면서 얼굴이 드러난다.고개가 빼꼼,아니.고개만 빼꼼.
\"뭐야,이거.네시 아냐?\"
\"네시?네시?그 약하다는 드래곤?\"
...누가...약하다고...?
\"누가...약하다고...?\"
....!!!!!!!!
\"어이,꼬맹이!공격해보라고!\"
\"...흥.\"
입에 기를 모으고...물 발사.
\"푸푸푸푸푸....!!!!\"
\"그....푸헉....그만 둬...!미안해...!\"
공격을 멈춘다...그리고 놈들은 도망간다.그런데....왜...지금...이 장면은....?
\"괜찮아?\"
\"꾸...?\"
\"...드래곤의 말을 못하나 보네.하긴.인간들에게서 자라온 드래곤,아니 인간 품에서 깨어난 드래곤은 드래곤말을 전혀 모르게되니까.\"
\"...큥!\"
\"대충 눈빛보니 알 것 같아.도와줘서 고맙다는 거지?\"
\"큥큥!!\"
\"그래.\"
\"...큐우...\"
\"어딜 보고있는거야?하늘?\"
하늘...?아....이..밤하늘....
\"...예쁘지?내일 크리스마스라서,산타가 우리에게 이런 밤하늘을 선물해서 보여주는거래.내일 밤은 더 아름답게 비칠거야!\"
이...기억...은.....
\"근데...네...이름이 뭐야?아...말 못하니까 힘드려나..\"
\"큐....큘....\"
\"큘...?\"
\"큐...큐....큘....유....율....\"
\"율?\"
\"율...율...트...탸....타......으....이....\"
\"율타이?\"
\"큥!\"
\"율타이....라....이름 멋지네.기억하고 있을게.\"
...물러선다.
\"그럼,난 부모님 몰래 잠시 나온거니까,너 빨리 집으로 돌아가.너도 분명 네 주인이 걱정할거잖아?안 그래?다음에...또 만나자고!\"
싱긋...웃고...떠난다....이...장면은....
□
■
●
•
데마 : 네시...!
네시 : 으...으윽....
파이어스 : 네시,괜찮나?갑자기 팍 쓰러지더니...괜히 말했나.빛속성에 마족 계약자가 있어서 많이 놀랐나 보군.모습을 갑자기 드러내면서 쓰러지니 놀랐다고.
네시 : ...그...드래곤을 만나야 해.
파이어스 : ...?그게 무슨.
데마 : 마족 계약자에요.만만치 않은 대상이고 분명 보호도 철저할거에요.고대신룡과 손이라도 잡고 있으면 어쩌려구...!
네시는 그곳을 박차고 나갔다.
데마 : 안 돼요,네시...!
데마가 붙잡으려고 했지만,네시는 순식간에 모습을 숨기고 저 멀리 가버렸다.
데마 : 아...네시...
파이어스 : ...후우.걱정할 필요는 크게 없을것 같군.
데마 : ....네?!
파이어스 : 타임-레콜렉션(Time- recollection)이다.순간적인 과거화상.자신이 기억 못했던것을 순간적으로 자신도모르게 끄집어낸건가.
데마 : ...그래도 불안하니까 일단 따라가자구요.네시의 흔적 따라갈 수 있죠?
파이어스 : 물론.내가 파이어드래곤으로 변해있는 한 뭐 충분히 모습도 숨기고 가능하지.데마양도 인간으로 변할수 있어서 다른 마족이 아닌이상 알아차리기도 힘들테고.일단...내 등에 타라.드래곤테이머인척 해야지?
데마 : 네...!
데마는 파이어스의 등에 올라탔다.파이어스는 가볍게 앞발 넷을 펴고 뒷다리근육을 긴장시키고 날개를 촥- 폈다.파이어스는 걷는동작에서 순식간에 바로 뛰는동작으로 바꾸어서 가볍게 공기를 타고 날아올랐다.날개를 두세번 치자 어느 새 상당히 높이 올라와있었다.
파이어스 : 가자,네시 찾으러.
네시,그리고 동료들 팟팅!
66화에서
참고로 중간에 타임-레콜렉션 부분에서 해설해주고 있는 입장은 네시,즉 3인칭 관찰자 시점입니다.
변종네시 얼른 100회 보고싶네요,개인적인 소망입니다.
★
잡담 :
변종네시 애니화되면...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