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삭.. 파삭...
\"여기는 언제 와도 기분 나쁜 곳이야..으..\"
센트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러게.. 끄아악!\"
\"왜그래!\"
센트가 놀라서 말하였다
\"ㅈ...저기 거미가..!\"
그렇다. 나는 거미가 무섭다..
현실에서도 거미만 보면 벌벌 떨었던 난데.
꿈속이라고 안무서울 리가 없다.
\"뭐야? 겨우 저거? 거미가 무서워?\"
센트가 어이없듯이 말하였다.
\"어쨌든 빠..빨리 가자.. 여기 너무 무서워..\"
몇시간 후
\"저기? 센트씨? 너 퀸즈 스네이크의 동굴이 어디있는지는 알고 가는거야? 응?\"
센트가 나를 돌아보았다.
매우 당황 한듯 하다.
\"저기.. 지우개씨? 나 아무래도.. 길을 잃은거 같아..\"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미안.. 분명 지도까지 챙겨 왔었는데..\"
센트가 미안하다는 듯이 말하였다.
하지만 큰일이었다. 나는 센트만 믿고 따라왔기에.
출구가 어딘지도 몰랐다. 난 헨젤처럼 똑똑하지 않기 때문에
빵도 가져오지 않았다.
\"크르르릉..\"
등골이 오싹했다.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다.
\"퍼펑!!\"
!!어디선가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났다!
\"젠장. 나무괴물이 근처에 있나보군.\"
\"나무괴물?\"
나는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물어봤다.
\"그래. 넌 희망의숲에 처음 와보니까 모르겠구나.
나무괴물은 희망의 숲에서 퀸즈 스네이크 다음으로 위험한 몬스터야. 퀸즈 스네이크가 보스라면 나무괴물은 중간보스지.\"
\"펑!\"
우리 앞에 폭탄이 터졌다!
\"문 스톰!!\"
갑자기 센트가 외쳤다.
그때였다. 갑자기 밝은 빛이 소용돌이가 되어 주변을 밝혀줬다.
\"크르르.. 캬오!\"
나무 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생각보다 무섭진 않았다.
\"크아앙!\"
나무괴물이 폭탄사과를 던졌다!
폭탄 사과는 나에게 날아왔다
\"펑!!\"
...어라? 하나도 아프지 않다!
연기가 자욱해서 숨쉬기가 불편한걸 제외하면
아무런 외상이 없다!
\"센트? 나 아무런 상처가 없는데.. 얘 위험한거 맞아?\"
나는 센트에게 질문했다.
\"그래. 에그드래곤인 넌 방어형이라 별로 아프지 않겠지.
난 피공형이라 무지 아프다고!\"
오호라? 나만의 능력이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아프지 않은것 같다!
\"다크니스번!!\"
센트가 또다시 외쳤다.
갑자기 땅속에서 빛이 나왔다.
그 후로 나무괴물은 쓰러졌다.
괴물 주변에는 불꺼진 폭탄사과가 있을 뿐이다.
\"가져가자. 종족중에 붐버 드래곤이 있으니까 맛있게 먹을거야\"
붐버 드래곤이 뭘까..?
어쨌든 난 다시 센트를 따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