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설은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의 시청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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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8일 금요일
생존일기 4일차
뉴스에 긴급속보가 뜬지도 4일이 되었다. 4일차가 되자 집안엔 더이상 먹을 것이 없었고 집을 떠나야만 했다. 전날밤 싸놓은 베낭을 챙기고 혹시 몰라 집안에 있던 칼종류는 싹 다 챙겼다.
그렇게 집을 나섰다. 집 밖 풍경은 그다지 역겹지는 않았다. 뉴스가 일찍 떴기 때문일까 다들 대피한것 같았다. 그렇기에 도로는 바람소리만이 들렸다. 다만 소리만 나지 않았을 뿐 차는 도로에 이리저리 엉켜 있었다.
그러다가 길을 걸은지 3시간이 지났을까 문이 열려있는 차가 보였다. 좀비를 보자 급히 문을 열고 달아난것 같았다. 차 지붕위에는 정체모를 팔이 굴러다녔고, 차 라이트엔 혈흔이 묻어 있었다.
그때서야 나는 사태의 심각성이 얼마나 큰지 깨달았다. 그냥 좀비영화에서는 간단히 백신이 만들어지고 그랬는데 이건 뭐 백신이 만들어지기 전에 싹 다 전멸할 것 같았다.
나는 어쨌든 키도 꽃혀있는 차를 타고 내가 살고 있던 이 서울을 빠져나왔다. 고속도로는 빈차들로 가득했고 오히려 고속도로에는 좀비가 있었다.
좀비를 본건 처음이라 가만히 멍만 때렸다. 어느덧 차주변에는 좀비 서너마리가 달라붙었고 나는 식겁하여 액셀레이터를 꾹 밟았다.
차는 쭉 나가면서 톨게이트 옆에 있는 건물을 들이받았고 나는 이마에 상처만 입었다. 차는 시동이 꺼져 다른차를 찾아야만 했다.
하지만 좀비들은 그걸 허락치 않았고 나는 결국 좀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건물 안으로 도망쳤다. 건물 안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건물 안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 보았다. 전기까지 나간터라 매우 어두워 눈앞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청력에만 의존해야 했다.
아무튼 이 사무실엔 아무것도 없는것 같았다. 일단 안심을 하고 사무실안 쇼파에 누우려는 찰나 주변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며 좀비처럼 보이는 실루엣이 보였다. 난 칼을 던지려 했지만...
\"사람입니다! 던지지 마세요!\"
사람이였다. 4일만에 사람목소리를 들어보고 나 이외의 사람을 만났다. 너무 반가웠다 정말로 이 사람이랑 내가 친분이 있었다면 안기고 싶을정도로 반가웠다.
이사람은 톨게이트에서 퇴근을 하려는 찰나 좀비들이 밖에서 서성거리는걸 보았고 이 사무실에서 숨어있었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 사무실은 무기라고 칠 수 있는것도 커터칼, 가위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사람은 나설 수도 없다 하였다..
어쨌든 생존자를 만난 하루였다.
To be continued.....
ps.아 진짜 나 소설 겁나 못쓰는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