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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월요일
이젠 나도 살 가망이 없다..
솔직히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뭘 하겠나.
그러고 보니깐...나처럼 숨어있는 사람도 있을꺼같은데!?
그래봤자 이 엘피스에는 없을것이다.
배도 없고 내 동굴도 위험해지고 있다. 할일도 없고 배도 고프니 전에 뒷산에서 따온 파오파오 열매나 먹어야겠다.
죽고싶다.죽고싶다.죽고싶다....
누가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
방금 결심했다. 내일 죽으리라고....
참 재밌는 삶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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