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대지의 검이구나."
감격에 찬 에브의 목소리다.
"오늘은 나도 야영이 싫으니 마을로 돌아가서 여관에 묵자."
"좋아."
터벅거리는 발소리가 이어진다. 밝은 불빛이 하나 둘 씩 보인
다.
"이 여관이 좋을 듯 한데."
둘은 계단으로 발을 옮겼다. 여관에 들어가니 젊은 여자로 보이
는 여행자 한명과 종업원 서너명이 있었다. 종업원 한명과 여자
는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말을 할 때마다 언성이 높아지는 것
을 보니 그 둘은 싸우고 있는 것 같았다.
"두분 그만 하시죠."
대지의 검을 든 에브가 다가갔다.
"예? 네.."
여자는 풀 죽은 얼굴로 계단을 올라 자신의 객실로 이동했다. 이
동한 여자를 보며 한숨을 내쉰 종업원은 입을 열었다.
"하아. 제가 잘못한 게 조금 있어서요. 두분 이신가요? 그럼
14000G 인데요."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팁."
셴이 금화 하나를 던지며 에브와 객실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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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여기까지네요 ㅎㅎ
니코니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