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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우물 :: 프롤로그

0 영령°
  • 조회수200
  • 작성일2014.10.01

먼  옛날, 두  마리의  수호룡들이  서로  마주  보며  살았다.  어둠의  수호룡은  오른쪽  공간을  소유하였고  빛의  수호룡은  왼쪽  공간을  소유하였다.

빛과  어둠은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항상  서로  만나  대화하던  그들은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기뻤다.  자신에게  친구가  생긴  사실이  매우  좋게  느껴졌다.

어느   날, 수호룡들이  대화하고  있을  때였다.  어둡고도  빠른  그림자의  움직임이  보였다.  그  그림자는  두  마리의  공간에  침입해  이리저리  다녀  보았다.  대화를  하던  어둠의  수호룡과  빛의  수호룡은  아무것도  모른  채  대화하고  있었다.

아모르는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하였다.  그는  수호룡들을  찾아가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 저희가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 죄송합니다, 아모르  님. "


아모르가  고함을  지르며  반박했다.  그의  목소리는  우뢰  같이  어둠의  수호룡의  가슴에  꽂히고  그의  권력은  빛의  수호룡을  두렵게  만들었다.

어둠의  수호룡은  아모르의  고함을  들을  수록  머리가  조여왔다.  빛의  수호룡은  어둠의  수호룡을  버리고  뛰었다. 

그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고통에  휩싸인  친구를  보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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