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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무제.21

0 청션
  • 조회수1251
  • 작성일2013.11.01

 

무제.21

ㄴlie

 

"너는 인간이 아니니까 가능한거야."

 

-

 

하울은 자신이 '둥지'라 칭하는 공간에서 나온 뒤 곳바로 리즌과 윗치, 다른 용들이 있는
그곳에 가진 않았다. 사실 망설이는것 같기도 했다.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될지도 몰랐고,
아마 그때 리즌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블레가 죽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였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용들도 어린아이를 죽일뻔했다면,
그 죄책감에서는 쉽사리 빠져나오지는 멋히듯, 용도 마찬가지 였다.

 

육체적으로는 가장 강하고도 완벽한 용 이라는 생명체는 정신세계로도 강하다고,
이 세계 사람들은 알고 있엇지만 사실 그 무엇보다 여린 동물이라고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하울은 그저 발길이 이끄는 대로 걸어갔고 그의 앞에는 커다란 성벽이 나타났다.
마을 외곽을 둘러싸는 성벽이 아닌 오직 왕을 위한,
왕에 의해 쌓아진 보호막과도 같은것이였다.
그가 이곳에 오게된 이유는 한때의, 윌의 어린용이였던 시절에 이곳에 짧은시간 살았기 때문이였다. 물런 이제 자신을 기억해주는사람은 이곳엔 아무도 있질 않았다.
아니 그럴것이라고 생각했다.
머리를 식힐겸 아무도 없는것을 확인하곤 날개를 펴 성벽위로 올라갔다.
꽤나 폭이 되는 성벽위에 앉자 말자 날개를 집어놓곤 시리도록 밝은 빛을
뿜어내는 달을 보고 있엇다. 밤이라 바람도 꽤나 쌀쌀했다.

 

"거기 누구냐!"

 

뻔한 스토리 처럼, 하울을 발견한 순찰병이 위협적은 자세로 검을 뽑아 들었다.
그저 하울에게는 툭치면 쓰러질 존제가 그에게 검을 뽑아드니 이만큼 우스운 일은 없었다.
그냥 사라져 줄까? 아니면 한번 시비라도 붙힐까? 하울이 생각하곤 그저 시간때우기 라는 식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성벽위에서 그 아래로 넓은 바닥에 내려왔다.

순찰병조차 살면서 이렇게 어이없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누구냐 물었는데 대답은 없었고,
자신은 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는 코웃음을 치며 자신에게 대항하려 했다.

 

"거두어라! 그분께 무례한짓을!"

 

계단위를 누군가 황급히 뛰어 올라왔다. 너무 급하게 뛰어올라온 나머지 상대는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헉헉 거리고 있엇다. 그모습을 지켜보던 하울이 입밖으로
실소를 터트리더니 작게 눈웃음을 지엇다.


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용의 기운을 느끼고 온거구나? 거기다 그때의 너는 어린아이에
지나치지 않았는데 어느세 꽤나 많이 성장한것 같기도 하고.

 

"가디언, 아이. 오랜만에 오닉스님을 뵙습니다."

 

거기다 높은 자리에 까지 올라간것 같기도-.. 아니 원래 가디언이라는 종족은 왕실에서
아끼는 종족이니 당연한건가? 하울이 여유롭게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아이가 한쪽 다리를 꿇고는 기사도식으로 인사를하자 옆에 있던 순찰병은 그것을 흉내내듯 움직였다.

 

"그래, 오랜만이다. 아이"

 

하울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그것에 감정이 북바쳐 오른듯 아이의 선명한 눈에는 눈물이
한두방울씩 맺혔다. 차마 자신도 남자라는듯 그 눈물은 맺히기만 할뿐 흐르진 않았다.
아이는 하울에게 하고싶은 말이 무척이나 많았다. 왜 갑자기 사라지셧냐고,
자신을 두고 어디에 갔엇냐고, 왜 이제야 돌아왔냐고, 목끝까지 차오르는 말을 눈물과 함께 삼켰다.
그리곤 옆의 순찰병에게 다른곳으로 가라고 지시를 하였다.

 

"꽤나 많이 컷구나? 아이."

 

벽돌로 세워진 조금은 높은 벽에 팔꿈치를 대고 기대어선 하울이 아이를 보았다.
아이는 다시 눈물이 나오지 못하게, 설상 나오더라도 흐르지 못하게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모습을 보고는 하울이 '모습만 성장했지 아직도 너는 어린용이구나'라고 말했다.

 

리즌은 말했다. 블레를 조종한것은 왕실이라고, 하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용을 조종할수 없을뿐
아니라 인간화인 용은 외형으로는 구별을 할수도 없다. 그말은 즉슨,
용이 블레를 조종했다는 말이되는데,
이곳에 있는 용들은 대부분이 하울의 어린용이라고 봐도 무관했다. 이런 어린용이,
마음조차 여린 용들이 자신과 같은 동족인 용에게 그런짓을 할리가 없었다.

 

"무엇을 하러 이곳에 오셧습니까?"

 

아이가 하울에게 물었다. 그가 다시 이 곳에 있고 싶다고 말해주기를 바라는듯 하였지만,

하울은 알면서도 그저 자신이 원하는것으로만 말을 하였다.
이곳에 온것은 큰 의미가 없다. 다만 발길이 이끄는곳으로 온것 뿐이다. 라고.
그말에 아이는 다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당신이 원한다면 높은 직위든 무엇이든 내줄텐데.

 

"종종 와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이곳에 오셧다는건 마지막과 다르게 몸상태가
양호해지셧다는 것이니까-.."

 

마지막 말이 이별을 담는다는것을 알기에 아이는 우물쭈물 거렸다.
사실 하고싶은말은 많고 많은데, 이별을 고할수 밖에 없는 자신의 자리가 싫어졌다.
그가 다시 이곳에 올지안올지는 미지수이기도 하였고,
그가 온다고 한들 자신이 만날수 있는 가능성도 적었기 때문이였다.

 

"아이야,"

 

하울은 아이의 말에는 대답을 하지 않곤 자신의 말만 하려는것 같았다.
초점은 아이가 아니라 밤하늘에 떠있는 어느 별을 보고 있는것 같았지만,
대상은 아이임에 틀림 없었다.

 

"만약, 예전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너는 누구에 편에 설래?"
"언제까지고, 저는 당신의 편입니다."

 

옛날부터도.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

 

+

Q&A! 일명 큐에이에이 시간입니다! (Q A A)

 

이↘번↗ 질문은→↘↗ 모두 싸르카 쨩이↗ 해주셨는데요↘↗

 

Q.어떻게 하면 그렇게 글을 잘써?

A.사실 즈는 글을 잘쓴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소설체로 글을 쓴지는 2년 반정도가

되었는데요 사실 더딘편이기도 합니다. 이번 무제를 쓰면서 살짝 필체가 바뀌기도 했지만요^,^

 

Q.왜 말투에 뒤에 꼬리를 붙혀?

A.사실 이 질문은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글쟁이가 이렇게 이해력이 딸려도 되는것일까요?!

아무튼 질문은 다시 질문해주길 바랍니다 싸르카쨔응ㅇ!

 

Q.청션이라는 이름은 어쩌다가 지었어?

A.네, 과거 칭구에게 빌려준,지금은 다시 돌려받았지만 그 닉넴이 청 시온이였습니다!

그걸로는 이 싸이트를 활동하지 않지만 청 시온은 제가 약5년전부터 애용하던

자캐의 이름이였습니다! 거기서 청은 따왓고 션은 제 이름을 빠르게 불면 션이되기에 합체! 한겁니닿

 

Q.무제는 몇화까지 갈까?

A.무제의 참 의미는 정해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틀'이라는 속박에 얽히지 않고

자유연제에 마음되로 괴발개발한 필력으로 쓰는, 화도 딱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아니 이질문은 빨리 끝내라는 참 의미가 숨겨져 있는건가여ㅕ?! ..장난입니다.

사실 정하지 않았지만 중장편 소설입니다!

 

Q.앨리스 잘 보고 있는데 앨리스 몇화까지 가?

A.앨리스는 제 차기작이죠 ^,^ 아마 무제 끝나고 연제될것으로 생각되며

중단편 소설로 무제보다는 짧은 화수가 될것이라 생각드옵니다!

 

Q.굿밤될까?

A.요녀석ㄱ 이건 몰랏지! 저는 등만 어딘가에 다으면 잘수있다는것을ㄹ착한나라의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자이소! 즈는 20세기 사람이니 21세기 어린이는 굿밤!..장난임다

 

Q.무제 저거 제목어떻게 만들어?

A.제목이 아니라 표지일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포토샵으로 만들져! 네이버 커뮤를 돌아다니며

제가 리퀘할때마다 쓰던 이름표 의 형식으로 만들던건데 여러 방법이 있엇졓ㅎ..

원한다면 만들어 쥰다늫ㅎ

 

Q.챕터1때는 무제의 '무'에 줄이 안그어져 있엇는데 챕터 2 되니까 왜'무'에 물이 뙇하고 그어져 있어

A.사실 저것은 두가지의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저기에까지 숨겨둘진 몰랏졓ㅎ?

저는 표지를 만들때 그냥 만들지는 않습니다! 완결부분에 관한것으로 말하자면

무제에 줄이 그어진것은 BAD 앤딩일수도. 무 가 지어짐으로 무제가 아닐수도 있다는 뜻이죠!

 

-

꽤나 긴 큐에이에이 시간이였습니닿ㅎ!

사실 잘찾아 보면 부제목이라던가, 소설 안에도스포일러 내용이 수두룩 합니닿ㅎ

사실 싸르카쨩 무서워여..스포일러 될만한 소제를 잘 찾거든옇ㅎ

이만 청션이였습니다

 

+르카쨩ㅇ 표지가 같고싶다면 만들어 주겠다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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