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o.32샤크드레이크입니다
저도 비극소설 좋아해서 써보려고 하는데...
샤이닝 아머님,이건 베낀거 아니죠?
님 말고도 비극소설 쓰는사람 많거든요
비극소설은 님만 쓸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앗!오해는 마세요
단지 비극소설을 써보고 싶어서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단편소설 1화 쉐도우의 슬픈 탄생>---------------------------------------
나는 쉐도우드래곤이다
알다시피 내이름의 뜻은 그림자(쉐도우)드래곤...
내게 왜 이런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하지 않나?
나는 전생에 자룡이었다
그때 나는 전쟁터에 나가 적들과 칼을 맞대며
치열하게 싸우다 전사했었다
신은 장렬하게 죽은 나를 가엽게 여겨
나를 다시 환생시킨 것이었다
다시 태어나게된 나는 정말로 행복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비극의 시작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는 어느 어둠속성 드래곤 부부의 알로 환생하였다
그러나 전쟁터에서 죽은다음 환생한 탓인지
내 알은 무척이나 흉측하였다고한다
군데군데 깨져있는것은 물론,다른알과 달리 울퉁불퉁 하였으며,
겉면에는 피가 잔뜩 묻어있기까지 하였다
그 부부는 나를 혐오스럽게 여겨
온갖 사나운 몬스터들이 왔다갔다하는 던전에 버려버렸다
나는 어둡고 무서운 던전에 버려진채로 생각하였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는가?
겉이 흉측하다고 속까지 흉측하다는 법이 어디있는가?
나는...이러한 그들의 태도가 너무나 증오스러워 견딜수가 없었다
그렇게 수천년이 지나고,던전의 깃든 사악한 기운이
내속으로 마구 파고들었다
안그래도 태어나자마자 버려진것에 대해 분노한 내게
그 악의 기운은 한층 나를 강하고 악하게 만들어주었다
또다시 몇천년이 흐르고,지나가던 드래곤 테이머에 의해
불가능할거라고 믿던 부화에 성공하게 된다
그 드래곤 테이머는 매우 선량하고 착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나를 깨운뒤,나와 같이 다닐수록 내 사악한 기운이
그의 몸속으로 파고들었고,
내가 성체가 됬을즈음 그는 완전히 변해있었다
그의 살은 악의 기운에 의해 다 썩어 뼈만남았고,
그 얼굴에는 악마의 눈빛이 빛나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G스컬이었다
그는 나를 앞장세워 유타칸 지배를 꿈꾸고 있다
수천년동안 악의 기운을 받은 나는
그 어떤 생명체도 내 입김 한방에
썩어들어갈 정도였다
그를 위해서라면 나는 물불가리지 않을것이다
사람들과 다른 드래곤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요,
다크닉스와 맞먹는 악의 화신이지만
나에게는 그 만큼 고마운 테이머는 없다
왜냐하면 버려진 나를 정성컷 키워준
훌륭한 주인이었으니까...
인간들이여,겉모습에 현혹되지 마라
그 행동이 언젠가 네 목숨을 빼앗아 가리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