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넬용)

​2012년 1월 27일에 출시한 게임, 드래곤빌리지.

이 게임을 9년이 지난 지금까지 하고 있다는게 가끔 자신이 놀랍기도, 한심하기도 하지만

이 게임을 한다는 것에 크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2012년의 드래곤빌리지 - 유타칸 지역>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게임이였기에 이게 도대체 어떤 게임인지,

무엇을 해야 클리어를 할 수 있는지,

저기 다리는 도대체 왜 끊어진건지,

어떤 드래곤이 가장 좋은지 전혀 알수 없었던 나이였습니다.

그냥 좋아보이면 막 키웠던 마인드.

<2012년의 드래곤빌리지 - 도감>

차차 알게된건 많은 업적들과 도감 달성을 한 후였습니다.

도감 명예의 전당; 즉 드래곤 알~성체를 전속성 도감에 등록했을 때 등록되는 업적 중 하나였습니다.

어디서 본인의 명예의 전당을 확인 할 수 있었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지만, 

당시의 성취감과 뿌듯함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죠.

<2012년의 드래곤빌리지 1차 시나리오 - 모험의 시작>​

다들 아시는 고대신룡과 다크닉스 입니다. 나루토 사스케 싸움 아닙니다.

이때 몇몇 캡슐들이 출시하고, 고대신룡을 캡슐화시켜 다크닉스와 싸우는 것이 시나리오의 미션이였는데

이때 당시는 현재 드빌보다 트맥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웠고 드래곤 등급이 안보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나리오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나이가 어려서였을까요..?

물론 지금은 식은 죽 먹기라는게 안타깝지만요.

<2013년의 드래곤빌리지 - 레이드 (슈팅스타)>​

지금 보면 믿을 수 없는 스텟이지만, 당시 레이드입니다.

블루라이트닝을 개인적으로 너무 얻고 싶어서 다이아를 쓰면서도 레이드를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저때도 레이드 보상은 워낙 답이 없었어서 물약들만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2013년 신컨텐츠 였기에 많은 유저분들과 소통하면서 즐겼었습니다.

<2013년의 드래곤빌리지 - 전쟁>

출시 당시 어마무시했던 참여도의 전쟁입니다.

최근에는 점점 참여하는 유저분들이 대폭 줄어들면서 사라진 인게임 컨텐츠 중 하나지만

매주 일요일마다 빛과 어둠끼리 서로 알 수 없는 승패의 싸움을 한 기억이 납니다.

저때는 빛속성도 자주 이겼었죠..전쟁이 끝나기 전까진 어둠 속성이 연승했던 기억은 납니다.

추가적으로 저때는 본인이 원하는 속성을 선택할 수 있었어서 저는 바로 고대신룡만 눌렀던 기억이 납니다.

<2013년의 드래곤빌리지 신규 지역 - 에스텔라>​

지금의 진각성으로 많이 써지는 '각성'은 2013년 하반기에 출시했습니다.

당시 페르시온 결정을 하나 모으는 것은 어마무시한 노가다가 필요했고..

네 결국 저는 못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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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의 드래곤빌리지 빛과 어둠의 각성 - 메인화면>

업데이트 하고 보니 알 수 없는 메인 화면 브금과 당시 드빌의 마스코트 다닉과 고신이!!

그리고 대폭 UI 업데이트까지!!!!

세상에나 가슴이 안웅장해 질 수가..

물론 이때도 각성 만드는 건 실패합니다.

<2014년의 드래곤빌리지 첫 캐릭터페어>

드래곤빌리지 (2이지만) 첫 캐릭터 페어!!

이때 저는 못갔지만 제 지인분께서 가주셔서 당시 장소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셨습니다.

이때 참여를 못한건 정말 아쉽지만 지금 상황이 조금 완화된 후 하이브로에서 나중에도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용순님과의 뜨거운 악수를 위해..^^​

..

그리고 본인은 결국 드빌이 질려 잠수를 타게 됩니다.

(하늘왕국은 눈팅만 하고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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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드래곤빌리지 시즌 4 대규모 업데이트 - 심연의 크레바스>

복귀하고 오니 게임이 너무나 어려워졌길래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초월 출시? 이건 어떻게 하는거지..

각성 강화?? 재료는 어디서 모아..

꿈의 세계? 드래곤 12마리나 쓰라니 친구가 부족해서 어쩌지..

신규 속성?? 뭐 이리 얻기 힘들지..

지금 보면 에이 저게 뭐야? 하실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모든게 처음이라 하나도 쉬운게 없었습니다.

저 역시도 초월 육성에 쩔쩔맸죠.

그래도 이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단점들이 개선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복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포함!

<2017년의 드래곤빌리지 - 스타에이스 업데이트>

5년 연속, 1년 연속출첵이 300일이여야 얻을 수 있었던 스타에이스!!

게임이 출시한지 5년이 돼서 많은 고인물 유저분들이 얻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저도 계정을 새로 만들지 않았다면 스타에이스가 2마리 아니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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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드래곤빌리지 - 봄맞이 레이드 테디,포포모 업데이트>

역대급으로 귀여운 모습의 포포모와 푹신한 인형인 테디 드래곤.

당시 레이드 출시 후 반응은 어마무시하게 좋았으며 저 역시 포포모를 얻으신 분이 계시자 서둘러 거래를 한 사람 중 한명입니다.

하나 충격적인건 당시 판매 가격인데...

네 지금봐도 그때 좀 심했네요 용순상.

<2017년의 드래곤빌리지 - 드빌 공식 유투버 프로그램 추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던 드빌 유저분들을 위한 프로그램!​

당시 별로 많은 유저분들도 없었고, 저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차차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저는 아직까지도 평범한 드빌 유저였겠죠.

최근 갑자기 폐지된게 많이 아쉽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안좋았다는 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017년 인증 유튜버

2019~2020년 연습생 유튜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요.

(밑에 사진은 2017년에 하이브로와 한 인터뷰 / 베스트 영상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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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드래곤빌리지 - '꿈3총사' 1일 방랑상인 판매>​

2017년때 출시 후 한번도 알 모습 자체를 안보여주다가 방랑상인으로 공개됐습니다.

네, 충격적이지만 당시 오르도 세크레타 푸투룸은 꽤나 가치가 있었습니다. 기억으론 당시 이걸 산 분들은 많이 않계셨다고 하네요.

물론 저는 보자마자 그냥 던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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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개인 사정 때문에 잠수를 합니다

<2018년의 드래곤빌리지 시즌 5 에피소드 1 - 아르하의 입구 시나리오 업데이트>

이때 당시 저는 완벽하게 드빌, 유튜브 동시 복귀를 하지는 않았지만 

드빌이 어떻게 되가는지 찬찬히 보고 있었습니다.

몇달만에 이렇게 달라진 드빌을 보자하니 느낌이 새로웠고 다시 하고 싶었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해 바로 복귀는 못했습니다.

<2018년의 드래곤빌리지 시즌 5 에피소드 3 - 아르하의 구원 시나리오 업데이트>

비록 출시한건 2018년 8월이지만 제가 많이 늦어서 2020년 3월에 처음 보게 됐습니다.

아르하가 뭔지도 몰랐고 가진거는 고작 4초월이 다였던 전 모든게 무리였죠.

하지만 점차 드빌에 다시 적응을 하면서 육성을 재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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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드래곤빌리지​ - 드빌 유튜브 복귀 영상>

전체적으로 새로워진 시스템에 적응을 하고, 다시 편집 프로그램을 구입하며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3년동안 저를 기다려주셨던 분들이 계셔서 너무나도 감동적이였고

이때부터 드빌에 대한 열정이 커져가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의 드래곤빌리지​ - 2020 빛의 축제 3만 다이아 획득>

처음에 얻고 게임이 오류가 났나 싶어서 의심부터 했던 보상이였는데,

받고 나니 진짜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몇달내에 다 써버린 기억이 납니다.

이때 당시 3만 다이아들은 다 유튜버분들이 가져가신 기억도 있습니다.

<2020년의 드래곤빌리지​ - 본인 첫 강림인 포포모>

당시 너무나도 만들고 싶어서 각성 2마리를 갈아버리고 진화시킨 포포모 강림.

지금도 후회는 없으며 아르하나 증명의 탑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체력형이라는 큰 단점이 있지만 비주얼이 압도적이여서 애용하는 드래곤입니다.

그 후에 만든 강림 리스트는

2020 - 2번째 강림 센투라

3번째 강림 시타엘

4번째 강림 솔라

5번째 강림 다크나이트

6번째 강림 데스락

7번째 강림 단탈리온 

8번째 강림 고대 주니어

9번째 강림 블리자드

10번째 강림 이클립스

11번째 강림 윈..드

12번째 강림 유니버스

13번째 강림 카르나

14번째 강림 보상이용

2021 -​ 15번째 강림 타아비레

 16번째 강림인 윈....드​

아마 17번째는 이번년도 출첵때매 뭐가 될지 뻔하네요.

중간에 많은 이벤트들이 스킵된 이유는 제가 얻은게 빛축 이후로 없습니다. (...)

그럼 현재 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저는 아직까지 열심히 드빌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드빌 공식 유튜버가 올해 잠정적으로 중단되면서 '공식' 유튜버가 더이상 아니게 됐지만

많은 드빌 유저 여러분들께 사랑받는 드빌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것이 현재 제 목표입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많은 사람들에게서부터 도움을 받고 있지만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드빌 9주년! 정말 이렇게 빨리 오게 되다니 놀랍습니다.

2020년은 새로운 역사가 생길 정도로 많은 것들이 일어났죠.

함께 어렵고 지치는 일들도 많았지만 결국 이런 걸림돌은 치워질 것이라고 전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드래곤빌리지를 9년동안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 10대의 향수를 언제든지 돌이킬 수 있는 

드래곤빌리지라는 게임을 개발한 하이브로 측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