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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년 일기] 복귀유저의 드린이 시절

0 작은토끼
  • 조회수295
  • 작성일2021.01.28

서론을 어떻게 떼야할지 고민이 된다. 일단 필자는 친구의 권유로 드래곤빌리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간 겪은 에피소드가 꽤나 많다.


일단 닉네임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앞서 말했다시피 친구의 권유로 드빌을 시작하게 됐는데, 친구가 닉네임 앞에 드사모를 붙이라고 했다.

음, 그것이 대형 길드의 닉네임이었다는 걸 알았다면 나는 정말,,, 강하게 거절했을 것이다.

하지만 드린이였던 그 시절에 그런 것 따윈 알지도 못했고 그렇게 드사모를 붙이고 다닌 결과 꽤나 많은 봉변을 당했다.

드린이 시절에는 다이아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랐고 닉네임 변경권을 살 여유가 없었다.

누군가가 사칭이라고, 닉을 바꾸라고 할 때마다 연신 사과하며 다이아가 없다고, 생기면 바꾸겠다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사실 드린이 시절에는 고대신룡이 최강인 줄 알았다. 스토리에서는 빛의 첫번째 자손으로 등장해서 난,,, 고대신룡만 제대로 키우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한 것보다 세지 않아서 굉장히,,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복귀를 하기 이전에는, 카드 교환 시스템이 있었다. 

서로 가진 카드를 팔고 사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상하게 유독 내 카드는 안 팔렸던 걸로 기억한다.

드빌에 접속하면 출석체크와 함께 카드가 팔렸는지 안 팔렸는지를 확인하는게 일과였었지.

지금은 캡슐을 만드는 시스템이 굉장히 편리하고 쉽게 바뀐 것 같다.

그래도 그 때는 카드를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런 건 좀 아쉽기도 하고.


복귀를 하기 이전에는 채팅채널이 999개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끝자리 채널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친구들이랑 드빌을 했었을 때에는 그 채널에 모여서 채팅을 하기도 했다.

한,,, 820언저리의 채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복귀하고 보니 서버가 다 통합되어 있는 것이다,,, 놀랍기도 했고 더 편리해진 것 같았다.


전쟁 시스템도 기억에 많이 남았다.

빛이랑 어둠으로 나뉘어서 전쟁을 했었는데, 기억하는건 거의 다 어둠이 이긴 것 같았다.

난 맨날 빛으로 배정받았고 어둠으로 배정 받았던 때는 빛이 이겼던 기억이,,,

그때 당시에는 좀 억울했지만 전쟁 시스템이 사라지고 나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꽤나 좋은 기억이었다.


예전에 설날 이벤트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 복주머니 이벤트였었던가.

그 때 보상을 정말 푸짐하게 받았었는데, 레벨업 아이템들을 엄청 많이 받았었다.

각성 레벨업은 아직도 쓸데가 없어서 남아있고, 레벨다운은 한참전에 떨어졌다.


제일 감동적인 이벤트는, 드래곤을 찾는 이벤트였었다.

드래곤 세 마리가 있고, 드래곤을 찾으면 그걸 사람들과 공유할지 아니면 자기만 가질지 결정할 수 있는 이벤트였다.

첫번째는 잘 기억이 안 나고 (포메쿨이었는지 아닌지 좀 헷갈린다.) 두번째는 공유받았었던 걸로 기억한다. 두번째 드래곤이 일로스였던가. 

(일로스는 아직도 잘 쓰고 있다. 공유해준 사람에게 찬사를.)

세번째 드래곤은 혼자 가졌었던가. 

나는 공유해준 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혼자만 가지면 큰 이익을 누릴 수 있었을텐데도 그걸 포기하고 공유해준게.


복귀 이후 보니 포메쿨의 외형이 바뀌어있었다.

사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리메이크 이전 포메쿨이 좋았는데.


복귀 이후에는 드빌넷에 자주 들락거렸다.

사실 글은 별로 쓴 적 없고, 다른 사람의 그림을 자주 구경했었다.

자작룡도 만들었었는데, 참. 자작룡은 꽤 최근의 이야기지만 나름의 추억이다.


복귀 이후 UI도 많이 바뀌어서 당황했는데, 많이 적응한 것 같다.

본인은 동굴에 도감이 없는 걸 보고 매우 당황했다고,,,


밑 사진은 본인이 그린 자작룡의 성체인데, 내 첫 자작룡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사실 드래곤은 그려본 적이 없어서, 그릴 때 꽤나 애를 먹었다. 


이렇게 보니까 그간 추억이 정말 많았다. 

왜 접었지, 라고 되뇌어보면 스토리가 막혀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금빛 해골 병사가 너무 세서 못 깨고 접었던 거 같은데, 사제랑 해골병사를 먼저 잡아야하는지 몰랐나보다.

복귀 이전에 그 드빌이 그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드빌이 바뀌어서 좋다.

바뀌기 이전의 드빌은 소소한 추억으로 간직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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