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살의 테이머 2부 1화
[쿼터]
1장 신살자의 귀환
1화 첫 손님
빛과 어둠의 3차 전쟁이후 신을 제외하면 가장 큰 활약을 했던 리오의 실종으로부터 60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있었다
여러 동화책의 소재로써도 사용돼 인지도도 있었고 그로인해 많은 사람이 그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찾을수 없었고 인간인 리오가 모두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모두가 진위여부까지 의심하던 이야깃속 주인공이 살아 돌아왔다
600년간 전혀 늙지 않은채로
당연하게도 엄청난 파급력을 가졌고
과학,정치,역사,의학,정치,종교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를 주시했고 한동안 그의 이야기로 시끌시끌했다
600년간 실종되었던 그가 돌아온 배경을 설명하려면 과거로 되돌아가봐야한다
수 일전
새로운 도시를 희망의 숲 부근에 지을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디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답사차 들어오게 되었다 희망의 숲은 그동안 카데스의 마력으로 오염되어 있었기도 하고
정화되어도 아직 흉포한 몬스터들이 조금 남아있어
사용하지 않는 곳이었다
하지만 돈을 써 드래곤이라던가 실력있는 사람들을 영입해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도시로 바꾸려 했던 것이다
실제로 이번에 답사차 온 디르도 왕궁 기사와 병사 사이,희망의 숲의 주인인 퀸즈 스네이크라 할지라도 상처를 입힐수 있으며 충분히 도망갈수 있는 레벨이었다
디르는 지형을 기록하며 걸었다
다행히도 몬스터는 만나지 않았기에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러던 그의 앞에 작은 집이 보였고 그는 집으로 들어갔다
누군가가 소유한 땅은 아니었지만 이곳에 집은 없다고 확인 되었고 통행하는것도 아니고 무단으로 집을 세우는 것은 불법이라 누군가 살고 있다면 이야기를 해보고 안되면 신고라도 하려 했었다
"인간이 오는건 처음이네"
집 안에 있던 남자가 말했다
연한 금발에 푸른빛을 띄는 흑안...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도 있었다
분위기에 압도되어 디르는 떨리는 목소리로 용건을 전했다
"저...여기에 집같은거 마음대로 지으시면 안되는데요..."
"설마 벌써 법이 바뀐거야?"
그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큰 책을 작은 가방에서 꺼냈다
디르에게는 그 책이 들어간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그 책을 보고 더더욱 놀랐다 드래곤 테이머에게 주어지는 도감 그것도 고서라고 부를만한 옛날의 도감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도감을 보며 말했다
"마스터 이상의 테이머는 분명 제한이 없는데.."
"예?"
마스터 테이머,분명 손에 꼽을 만큼밖에 없는 그랜드 마스터 테이머와 역사상 단 한명이었던 레전드 테이머를 제외하면 최고의 등급이었다
디르는 그가 마스터 테이머라는 사실을 믿을수 없었다 많아봐야 20세 정도로 보였기에 마스터 보다 한계단 낮은 베테랑 등급이라 해도 믿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한 종이를 꺼내어 보여주었다
여러가지 사항이 적혀 있었으나
가장 이목을 끈것은 그의 이름과 직급
이야기로만 들었던 그랜드 마스터등급
그리고 헛소문으로만 알고있었던 리오라는 이름
그는 당혹감을 감출수 없었다
이번화는 디르가 주인공인것처럼 썼지만 다음화부터는 리오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크툴루라는 드래곤이 기억나서(제가 드빌2을 시작했을때가 듭2카드 3탄때라 4탄이었던 크툴루가 기억에 남음)
한번 크툴루 신화도 넣어볼까 했는데 크툴루 도감 설명을 보니 모티브에서 너프를 진짜 많이 먹었네요....뭐 알아보니까 세계관이 너무크고 축소도 애매해서 현 세계관이랑 섞기는 무리가 있지만 신작에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