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소설 게시판

목록
삼국지 72(항복 ○ or X)
2019-09-11 04:26:17




제갈량이 하구로 돌아오기 전,

그와 노숙이 함께 강동으로 갈 때,




제갈량과 노숙은 배에 올랐다.

그리고 건업으로 향했다.


강동 땅이 보일 때쯤에 노숙이 제갈량에게 당부하였다.


"가서 조조의 군사와 장수들의 위용을 낮춰 말해주십시오. 사실대로 말하면 겁부터 먹는 이들이 있을겁니다.


"예, 알겠습니다.제가 알아서하죠."


제갈량은 고개를 끄덕이곤 강동 땅을 바라보았다.

그러곤 생각에 빠졌다.





배에서 내린 후, 둘은 역관으로 갔다.

노숙은 제갈량을 그곳에서 쉬게 한 뒤에 손권에게 갔다.


손권은 신하들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하려던 참에 노숙이 왔다.


"자경(노숙의 자), 잘 왔네.이것 좀 보게."


손권이 노숙에게 종이를 건내었다.

그 종이는 조조가 보낸 격문이었다.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항복해.-


손권은 모인 신하들에게 물었다.


"자네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장소가 앞으로 나와 아뢴다.


"지금 조조는 백만대군과 함께 천자의 이름을 빌려 우릴 공격하려합니다. 그러니 이에 대항하는 것을 불충입니다.

게다가 조조를 막아줄 장강은 조조가 수군을 손에 넣으니 쓸모없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싸워보았자,이 땅은 황폐해지고 주공의 목숨도 염려되옵니 항복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장소가 말을 마치자 여러 신하들도 그 말에 동조한다.


노숙은 장소의 말과는 반대로 말한다.


"항복은 안됍니다.저희들은 항복해도 별 상관없으나, 주공께서는 항벅하시면 안됍니다."


"흐음.. 왜인가?"


"저희들은 항복해도 돌아갈 고향이 있습니다.게다가 높진 않더라도 괜찮은 직책을 맡을 수 있겠지만, 장군께선 아닙니다.

만일 항복한다면 장군께서는 어느 산 속 구석진 촌에서 살다가 돌아가실겁니다.

그래가지곤 어떻게 부친과 형의 뜻을 이를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지금 조조는 형주를 얻은지 얼마 안되어서 수군을 잘 다루지 못할 것입니다.

장소와 그 주변에 있는 이들이 말하는 말은 들으실게 못 되니 속히 결정해주십시오."


"오직 자경만이 내 뜻과 같군."


손권은 노숙의 말에 흡족하였지만 곧 안색이 어두워졌다.


"허나 조조와 우리는 병사 차이부터가 큰 데 어떻게 그들을 물리칠것인가?"


 "제가 이번에 강하로 가서 제갈근의 아우인 제갈량,즉 와룡 선생을 모셔왔습니다.

그와 의논하면 분명 조조를 물리칠 방도가 생길 것입니다."


"와룡 선생말인가?지금 어디 있지?"


"역관에서 쉬고 계십니다."


"그렇군.그럼 내일 그를 만나보겠네."


손권은 신하들을 물리고 의자에 앉았다.


'이길 수 있을까.........'











'안돼.싸워봤자 다 죽을거야.'


장소는 생각했다.










'내일이라..'


제갈량은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짧다.

언제 적벽하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옛날에,

초등학교 때 했던 유희왕이 하고 싶다.


쉬는 시간이 끝나면 바로 "나랑 뜰 사람."이라고 말하며 카드를 꺼내고 교실 바닥에 앉아서 듀얼하던 그 풍경.

나는 그때 로망덱만 써서 티어덱(마스크 히어로,무사신등)쓰는 애들에게 항상 졌었지.(매직 실린더나, 미러포스라도 넣을껄.)


중학교 와서는 하는 애들도 없고, 그냥 나 혼자 모바일 게임으로 얼굴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하는 중.


그때가 그립다.(오래된 듯 하지만 3,4년 전.)










댓글[2]

등록하기

사진 등록하기

오늘 하루 보지 않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