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매일 생각한다.
'언니....보고싶어...왜
왜
도데체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거야?! 내가 매일 슬퍼할 것도 알면서도!'
난 사실 이유를 안다.
날 살릴려고 희생했다.
remember
기억할게
by. jinerjeong(즈너정)
어릴때였다. 아무 일도 예상하지 못한, 평화롭고, 싸움하나 없던 시절.
"언니이~"
"왜?"
"나랑 언니랑 미래에도 평화롭게 살테지?"
"당욘하쥐~!"
"히히 나는 언니가 세상에서 젤 좋아!"
"엇, 그럼 부모님은?ㅎㅎ"
"...."
"리...아...?"
"엄마, 아빠는 세상에 없자나.... 언니...
엄마, 아빠 어디쏘? 보고싶어......"
"......그래. 그럴거야. 나도 그래. 나도 보고싶다아..."
.
.
.
.
'언니는 무사할까? 나의 유일한 가족인데.......
이
제
나
혼
자
구
나
.
.
.
.
왜로워, 쓸쓸해,
무서워, 언니는? 내 가족은?
이젠 끝인가?
나는 이제 매일, 365일 24시간
매일매일 부정적인 생각만 든다.
내 인생에서 '행복'이라는 것은 사라졌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