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공식으로 드래곤 간 관계도가 한번 풀린 적 있다. 지금은 하11브가 못보게 막아놨는데, 그때 없어진 관계도를 한번 쭉 정리해보려고 한다. 중요한 라인들만 뽑아서 관계성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dv1 스토리에서 추가된 설정이 매우 많아서 알고 있는 것도 다시 보면 새로울 것이다.
물론 하브가 인터넷으론 관계도를 못보게 막아놔서 좀 그렇긴 한데, 나는 돈주고 관계도를 샀어서 글삭 당하면 그냥 실물 관계도로 바꿔서 올리겠다.
화질 안좋은건 양해바란다. 옛날 꺼라 그렇다. ㅠㅜ
1.고대신룡+ 다크닉스 라인
제일 익숙한 4대신룡이다. 주인공인 고대신룡이 중요한 연결점이 된다.
먼저 고대신룡 옆에 딱 붙어서 수호 해주던 기사 2마리다. 이 2마리는 빛과 어둠의 기사단에서 파견된 기사 드래곤들이다.
빛과 어둠의 기사단은 태초에 아모르vs카데스가 싸울 때 균형을 수호하겠다고 만들어진 기사단이다.
빛과 어둠이라고 하니 중립을 지킬 것 같지만 이놈들은 아모르 편을 든 착한 놈들이다. 즉 아모르+빛과 어둠의 기사단 vs 카데스 구도가 후대에 고대신룡+아라카vs 다크닉스 구도로 이어지게 된다.
다음으로 고대신룡의 편에서 전쟁을 도운 4마리 드래곤 라파엘,스파이시,바알,아자크이다.
여기서 바알은 원래는 다크닉스의 편이었지만 다크닉스를 배신하고 고대신룡 편을 든다.
또한 아자크는 추후에 나올 공간의 신 구드라(데모니오, 기간티스의 주인)이 직접 제작하여 고신에게 보내준 기계용이다.
다음으로 빛의 삼무제라고 불리던 칸,발라.에메랄드가 존재하며 이에 대항하여 다크닉스 측도 마르바스, 지마, 루가르를 어둠의 삼무제로 내세운다.
삼무제를 원래 칸,발라,아스티로 알고 있던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만 아스티는 설정 변경으로 에메랄드로 대체되었다. 또한 칸vs마르바스 구도도 칸vs 지마 구도로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고대신룡의 권능을 이어받은 라이트세븐과 이에 대항하여 다크닉스의 권능을 이어받은 다크세븐이 존재한다. 이 두 집단 역시 빛과 어둠의 전쟁에서 맞서 싸웠으며 다크세븐은 각각 7죄종 중 하나를 상징하는 기믹이 존재한다.
또한 타락하기 전 인간의 수호자였던 다크닉스가 만든 조직인 시크레타도 존재한다. 이는 악신 카데스가 만든 여섯 분신인 카데스의 여섯날개라는 집단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최근에 카데스의 날개중 하나인 논을 추적하여 잡아낸 전적이 있다.
시크레타 중 피데스는 최근에 초보자 패키지로 출시되었다.
+아 그리고 순수악 논이라는 개체도 있다.
얘는 논을 팔레트스왑한 개체인데, 평행세계의 논이다.
드빌컬에는 에브리아라는 멀티버스를 탐험하는 컨텐츠가 있다. 그래서 수많은 알리티아가 있다는 설정이며 순수악 논은 다른 세계의 논이라는 설정이다.
평행세계는 좀 에바같긴 하다..
여러세계, 여러 가능성이 존재해서인지 에브리아에서는 타락한 암흑 엔젤 드래곤 같은 애들도 볼 수 있다 ㅋㅋㅋ
2.아스티 라인 (인드라문)
아스티를 필두로 하는 라인들이다. 아스티는 세계수를 지키는 인드라문에 소속된 일원이다.
세계수는 엘리시움이라고 불리며 드빌 2에 등장한다.
여기 엘리시움에는 엘프족이 살고 있는데, 세계수가 있어야 엘프가 살 수 있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이 세계수를 공격하는 크로낙이라는 벌레가 있다.
얘가 드빌 역사에서 계속 등장하는 마귀인데, 계속 세계수를 갉아먹는 기생충이다. 그래서 이 기생충으로부터 세계수를 지키는 자들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아스티가 속한 인드라문이다.
여기의 수장은 아스타테이다.
그러나 아스티는 빛과 어둠의 전쟁이 다가오자 더 큰 대의를 위해서 세계수를 지켜야 하는 전통을 져버리고 고신 편으로 합류한다.
이에 인드라 족이 아스티를 맹비난했다. 그 중 시리스는 유일하게 아스티를 감싸줬지만, 아스티를 따라가진 않고 아직 세계수를 지키고 있다.
인드라 족의 수장 아스타테는 최근 들어 세계수를 지키다 아우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아모르에 불만을 품고 있다.
이로 인해 도감설명을 읽어보면 회의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데르사 라인
드빌 세계관의 시작은 창조신 아모르 vs 파괴신 카데스의 구도이다.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따온 것 같긴하다.)
이때 아모르를 따르던 5신이 존재했으며 이들은 데르사라고 불린다. 마찬가지로 카데스를 따르던 5신도 있는데 이들은 디콘이라고 불린다. 먼저 데르사부터 보겠다.
데르사와 각각을 수호하는 수호드래곤들이다. 이 모든 신들은 각각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드빌 세계관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신은 에111자녹, 다이즈, 샌즈이다.
3-1) 기억의 신 에111자녹과 스텔스
먼저 에111자녹은 기억의 신으로, 기억과 망각을 다룬다. 스텔스는 에111자녹의 힘을 받아 드래곤들의 기억을 조작하는 힘을 하사받는다.
그러나 스텔스는 빛과 어둠의 전쟁 당시 공포스러운 기억에 괴로워하는 드래곤을 안타깝게 여겼고, 이들의 기억을 지워주게 된다.
스텔스 드래곤이 기억을 조작하자 드래곤들은 순간 행복했지만, 이로 인해 죽음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기억이 조작된 드래곤들은 싸움이 시작된 이유조차 잊어버린 탓에 무방비상태로 공격당하였기 때문이다.
스텔스 드래곤의 기억 조작은 결국 드래곤들의 희생만을 불러 일으켰고 이에 기억의 신은 스텔스 드래곤에게 소멸할 것을 명하였다.
그러나 하수인인 자루카와 다로스는 스텔스 드래곤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기억의 신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도록 스텔스를 도와주었다. 그렇게 스텔스 드래곤은 간신히 그림자 세계로 향하였고, 그곳에서 은신의 축복을 얻게되며 스텔스 드래곤이라고 불리게 된다.
3-2)운명의 신 다이즈
다이즈는 드빌의 무대가 되는 알리티아 행성에 강림하여 태초의 왕국인 신성왕국 바이델을 건국한 장본인이다. 즉 인간계 태초의 왕이라고 보면 된다.
신성 바이델 왕국은 현재도 여전히 존재하여 dv1에서도 언급된다.
다이즈는 건국 이후 바이델에 자신의 사역마인 하얀 매 에우로스를 수호신으로서 남겨놓게 된다.
훗날 하얀 매 에우로스는 최근 지성에 추가된 그라노스 sss와 함께 아스티 라인에 언급된 태초의 마귀 크로낙을 물리친다.
(얘가 에우로스이다)
3-3)샌즈와 크레바스
다음으로 샌즈를 살펴보자. 운명의 신 샌즈의 수호용이었지만 배신한 크레바스가 관계도에 존재하는데, 이는 시즌 4 꿈의 세계의 중요한 떡밥으로 작용한다. 이는 나중에 꿈용들과 함께 다루도록 하겠다.
4)디콘 라인
디콘은 이렇게 5명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 눈여겨 볼 존재는 피오드, 라지드 2명이다.
4-1)피오드
얘는 왜 눈여겨봐야되나면
그냥 봐라
4-2)라지드와 베르나 라인
라지드는 베르나 라인과 관계있는 신이다. 라지드는 베르나랑 싸우다가 같이 죽어버린다.
그 싸움이 있었던 곳이 드빌2의 베르나 지역이다. 죽은 베르나의 이름을 기려 지역이름이 베르나가 되었다.
이때 베르나한테는 딸 레지아나와 동생 룩소린이 있었다.
먼저 룩소린은 베르나가 죽자 타락했다는 설정인데. 그걸 반영해서 해치때는 빛의 모습을 띠고 있다가 성체가 되면 까매진다.
그래서 얘는 복수귀가 되어 복수만 갈망하면서 산다는 설정이 되었다. 마치 아모르가 창조한 다크닉스가 복수심에 타락한 것과 비슷한 설정인데, 하이브로가 노리고 만든 것이다.
실제로 베르나의 카드를 보면 생전에 룩소린을 다크닉스에 비유하는 대사가 있다. 이때는 타락하기 전이므로 가벼운 충고였겠지만 결국 룩소린도 다크닉스랑 비슷한 전철을 걸었다.
룩소린 또한 자신을 보며 다크닉스를 떠올리게 된다.
이 카드에는 ‘검은 날개의 유익인’ 이라는 존재가 등장한다.
여기서 검은 날개의 유익인(날개가 있는 사람)은 베르나를 죽인 라자드를 의미한다.
드빌2에서는 라자드가 다시 부활하고, 이를 룩소린이 막는 스토리가 존재한다.
다음으로 베르나의 딸인 레지아나이다. 기억을 잃고 라지드를 부활시키려는 검은 로브단에서 하인으로 일하고 있다 ㅋㅋ
나중에 라지드를 만나고 폭주해서 룩소린처럼 된다. 이후 주인공+룩소린+레지아나가 뭉쳐 라지드를 다시 봉인한다.
여기까지만 하면 데르사+디콘 스토리는 얼추 정리된 듯 하다.
5)앙그라 라인
드빌에서 중요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정복왕 앙그라다. 수하로 기사인 카루라를 두고 있다.
얘는 설정이 고대 드래곤의 왕이다. 아모르가 창조했다고 한다. 얘는 초기에 다양한 드래곤 일족을 침공하여 정복활동을 벌인다. 대표적인 침략 활동은 다음과 같다.
1. 먼저 긴나라 드래곤 일족을 침공하여 브리트라를 포함한 긴나라 일족을 심해로 내쫓는다.
브리트라는 긴나라 드래곤(옛날 드래곤 일족 중 하나)의 수장이었는데, 카데스가 혼돈의 정수를 심어서 이 일족을 자기 수하로 만들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앙그라가 침공을 하여 긴나라 드래곤의 땅을 빼았았고, 브리트라는 심해로 방출된다. 이후 심해에 살다가 몸이 뒤틀려 물속성이 되었다는 설정이다.
이렇게 심해에서 몸이 뒤틀려버린 드래곤들은 이후 아수라 드래곤 일족으로 개명하게 된다. 또한 이 사건으로 앙그라는 카데스의 미움을 사게 된다.
2.바르라키 일족 침공
다음으로 혹한에 살고있는 바르라키 일족을 침공했다. 그런데 아무일도 없이 넘어간다. 칸타카가 너무 쎄서 앙그라가 발렸다고 한다 ㅋㅋ
지타쿨라는 그 여파로 앙그라 때문에 은둔형 외톨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외 수많은 침략에 화가난 아모르가 미트라를 시켜 앙그라를 잡아오라고 한다.
3.미트라 라인
미트라는 아모르가 다른 차원에 창조한 용으로 고대신룡보다 더 쎈 존재로 추정된다. 애초에 고대신룡과 다크닉스는 카데스가 만들어낸 몬스터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정이지만 얘는 아모르의 의지를 현실로 구현한다고 하니 얼마나 쎌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드래곤 왕이라는 앙그라도 얘한테는 얄짤없다.
이 미트라에게는 여섯 수하가 존재하는데, 이름을 누가 추측해놓은 게 있다.
시리우스: 큰개자리 중 가장 밝은 별
플루티노: 해왕성 너머 천체들의 그룹 명칭
트레스: 대서양 횡단 외계행성 연구(TrES, Trans-Atlantic Exoplanet Survey)의 명칭이며 이 프로젝트로 발견한 천체에 붙는 이름이기도 하다.
타이게타: 황소자리의 별
메라크: 큰곰자리의 별
하트샤: 오리온자리의 별
현재 타이게타 빼고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에 하트샤가 공개되었다.
하트샤는 마카라한테 속아넘어가 미트라와 아모르를 배신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미트라가 앙그라를 봉인한 후 감옥의 감시를 맡긴게 타이게타다. 그러나 하필 이때 마카라+아누라다가 미트라를 습격하게 된다.
이 두놈은 행성을 지배하고 다니는 존재로, 추후에 나올 거대한 존재인 니드호그에게 행성을 바치는 존재이다. 이로 인해 행성을 지키는 미트라와 적대적이다.
이 놈들의 습격의 여파로 기껏 봉인한 앙그라가 탈출하게 되어 드빌1의 세계관으로 오게되었다고 한다.
다음편은 나중ㅇ[ 올리도록 하겠다.
아직 이만큼 남았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