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용혼 93화를 그리곤 있지만 이번 화도 올릴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애증을 갖고 만들었던 광혼대의 '광인 사천왕' 캐릭터 전투 프로필을 어제 그린 김에 올려 놓으려고 합니다.
용혼에서 어둠의 조각은 용을 타락시키는 용도도 있지만,
용의 힘을 뺏어 저장하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그 어둠의 조각을 먹게 되면 조각에 깃들어 있는 용의 힘을 일정 시간 사용할 수가 있게 되는데
'광혼대'에는 그런 어둠의 조각을 전투에 활용하는 '광인 사천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전항천.
다른 용의 힘도 사용하지만 주로 블레이드 드래곤의 힘을 사용합니다.
팔과 다리에서 솟아나는 칼날을 본인이 가진 괴력으로 휘둘러 무자비한 상처를 입힙니다.
전항천은 이미 작중에서 싸우는 장면이 몇 번 나와 위와 같이 몸에 칼날이 솟아 있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지만,
이제부터 나올 캐릭터들은 용의 힘을 사용한 모습을 처음으로 그린 것입니다.


두 번째로 도황.
도황은 오로지 지하땅굴 드래곤의 힘만을 사용합니다.
오랜 시간 한 가지 용만의 힘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탓에 어둠의 조각을 먹지 않은 평소에도 심하게 화가 나거나 하면
얼굴이 흉측하게 일그러져 지하땅굴 드래곤의 모습이 얼굴에 살짝 드러납니다.
그러다가 어둠의 조각을 먹게 되면 위와 같이 완전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커다란 손(이지만 사실상 앞발)으로 땅을 파고 들어가 두더지처럼 땅속을 헤집고 다니다가,
갑자기 상대를 급습해서 어마무시한 악력으로 으깨버립니다.


세 번째로 서준성.
다른 멤버들이 한 마리, 혹은 많아야 두세마리 정도의 용의 힘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서준성은 굉장히 많은 용의 힘을 사용합니다.
허나 그 중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용의 힘은 레인보우 드래곤의 힘입니다.
보통은 용의 힘을 발휘하면 신체가 용의 특징을 가지도록 변형되지만,
서준성은 체질이 특이해 힘을 발휘하면 자신의 몸이 변하지 않고 그 용의 모습이 몸 밖으로 형상화되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형상화시킨 용을 사용해 싸움을 합니다.
얘는 그렇게 형상화시킨 레인보우 드래곤으로 어둠 속성을 제외한 불, 물, 흙, 바람, 빛 다섯 가지 속성의 공격을 내뿜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 흑성.
검을 사용하는 무사이며 쉐도우 드래곤의 힘만을 사용합니다.
네 명중 유일하게 조각을 먹는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쉐도우 드래곤의 힘이 깃든 조각을 자신의 검 손잡이 끝에 달려 있는 커다란 캡슐에다가 박아넣으면
특수하게 제작된 검에서 쉐도우 드래곤의 힘이 뿜어져 나와 주변을 깜깜하게 암전시켜 버립니다.
흑성은 오감이 매우 발달해 있기에 그렇게 만들어진 자신에게 유리한 어둠 속에서 상대를 베어버립니다.
여기까지 광인 사천왕의 전투 프로필이었습니다.
전항천은 싸우는 장면을 수도 없이 그렸지만
도황, 서준성, 흑성의 전투씬을 그려보는 게 용혼 2부 예고편을 올렸던 2014년도부터 쭉 소원이었는데..
제 만화의 진행상태로 봐서 아마 불가능할듯 싶네요.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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