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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삶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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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188
  • 작성일2015.07.21

유진은 발견한 아이를 그대로 외면할 수는 없었다. 경찰에 전화도 시도해봤지만 역시 외딴 산골, 전화가 터지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 아이를 아직 가보지도 못한 새로 이사할 집으로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피투성이가 된 아이를 그대로 데려갈 수는 없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결국 그녀는 지금까지는 어둠속에서 안전을 위해 조심조심 운전했지만 이제부터는 최대한 빨리 운전해서 마을로 가기로했다. 집은 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마을에 간다면 누구든 이 아이를 살릴 방법을 알것이다.

그녀는 더욱 빨리 운전하기 시작했다. 앞에 천천히 운전할때보다 도로에는 흙먼지가 더욱 심하게 날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운전한지 약 10분가량 지났을때, 드디어 어둠에 담긴 한 마을에 도착했다. 아이는 숨을 급하게 헐떡이고 있었다. 분명히 좋지않은 신호였지만, 아직 살아있음에 유진은 안도했다.


\"아...\"


유진은 갑자기 탄식했다. 시간이 많이 늦은 그때, 깨어있는 마을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녀는 아픈 사람이나 다친 사람을 돌보아 본 적이 없다. 얼핏 주어들은 바 로는 붕대같은걸 감아줘야 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그런쪽에는 완전히 무지한 유진이었다. 결국 한 집에 실례를 끼치기로 했다.


\"저기요! 실례합니다. 잠시만 나와주세요!\"


유진은 한 집에 아이를 데리고 다가가 노크를 하고 외쳤다. 잠시후, 한 늙은 백발의 노인 한명이 나왔다. 할아버지는 눈을 치켜뜨고 짜증이 난듯이 말을 뱉었다.


\"뉘시오?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이러시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많이 다쳐서...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아이를 도와주세요...\"


노인은 잠시 아이를 응시하다가 유진을 집에 들어오게 했다.


\"할멈... 이리좀 와보게.\"


역시 늙은 백발의 할머니가 방에서 나왔다. 두 노인은 잠시 말을 하다가 유진에게 다가왔다.


\"아이를 이리 주시오.\"


할머니는 아이를 데려가 붕대를 감아주고 소독약으로 소독을 해주었다. 소독약이 살갗에 닿자, 아이는 고통으로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잃었던 의식이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자신을 돌보아주는 할머니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할머니는 소독을 계속했다.


\"내가 할수있는건 이게 전부요. 이제 가시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본의 아니게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가겠습니다.\"


유진은 조수석에 아이를 태우고 마을에서 좀 더 떨어져있는 자신의 집을 향해 소음을 내는 트럭을 몰고 가기 시작했다.


(어제 두시 반에 쓴 소설이 왜 아직도 안뭍힌거죠? 소설좀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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