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하게 말하면 오늘 몇 화인지 확인 안 하고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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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던전으로 바로는 못 가고 중간에 고룡의 무덤을 거쳐야 했다.
\"오늘은 여기서 머무릅시다.\"
고룡의 뼈 옆에서 누워 잤다.
고룡은 왠지 모르게 무서웠다.
그리고 오랜만에 그 꿈을 꿨다.
여행을 하기 며칠 전부터 계속 꾼 그 꿈.
차이가 있다면 좀 더 선명한 꿈이라는 거.
내가 그냥 숲에서 달리던 꿈에 내 뒤에 누군가 쫓아오는 게 추가되었다.
고룡의 힘이 남아있는걸까.
아침이 되어 다시 출발했다.
\"글레시어씨.\"
\"왜?\"
\"제가 꿈을 꿨는데 말이에요, 이 여행 하기 전부터 계속 꾸던 꿈이였어요. 좀 더선명한 게 차이랄까.\"
\"무슨내용인데?\"
\"제가 숲에서 달리고, 뒤에는 누군가 쫓아오는 꿈이였어요.\"
\"음...\"
그리고 말이 없었다.
세이티는 그 일 뒤로 좀 우울해보였다.
부모님이 죽은 걸 직접 봤으니 그럴만도 하겠지. 세이티의 부모님은 오트르스씨가 마법으로 잠시 자신만의 공간으로 보냈다.
그렇게 오트르스씨는 좀 다른 의미로 전쟁 중 죽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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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다음 편에는 소뽐 소설 모음집을 끼워넣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