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죽음이라는 새벽을 향하여
Wanderer
석양이 지고있는 바닷가의 절벽
그곳에서 4명의 소년,소녀가 석양을 바라보며 서있다
"결국 해낸건가....."
은빛 머리결을 가진 벽안의 소년은 자신의 옆에 서있는 붉은머리의 소년을 바라보며 말했다
"....뭐....그런거지 그러나.....여기서의 우리들의 빌어먹을 운명이란걸....부숴버렸으니.....우린 이젠 여기에선 존재하면 안되겠지"
붉은 머리를 가진 적안의 소년은 몇년간 쌓인 한을 푼듯이 말하다 아쉬운듯이 말한다
"정말이지.....아쉬워라.....이런곳을 언제와보겠어?"
붉은 머리의 소녀는 주위의 풍경을 바라보며 말했다
"언젠간 다시 올수있을거야 언젠간....."
검은 머리의 소년은 소녀를 토닥이며 말한다
"자....지체할 시간은 없어-가자고 기사단이여!현실로 돌아갈 시간이야"
붉은 머리의 소년은 절벽에 우정의 증표와 같은 5개의 보석이 박힌 단검을 내려두고 포탈을 연다
"집에가서보자고-"
은빛 머리의 소년은 붉은 머리의 소년의 어깨를 툭툭 건드린뒤 포탈로 들어간다
"내일보자?-현실에서"
붉은 머리의 소녀는 소년에게 윙크를 보낸뒤 포탈속으로 사라진다
"다 잊자고....이것에서의 일은 너도 힘들잖아-"
검은 머리의 소년은 가볍게 토닥이고 포탈속으로 사라진다
"....이젠 끝이구나 이곳은....."
소년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포탈속으로 사라진다
-------------------------------------------------
결국 돌아왔다
수년간의 모험에서.....
평화도 있었고 모험도 있었고 전쟁도 있었다
그리고....돌아왔다
드디어 평화로운 일상으로......
판타지 세계는 좋았다 뭐....내가 가보고싶었으니까
그렇지만 너무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망가질때도 있었고.....
육체적으로도 망가질때도 있었다
뭐....그래도 다시 간다면? 나는 무조건 가겠다
아직 나에게는 이제 오후가 지나가는중이고
된다면.....밤까지 모험을 하며....
새벽에 기나긴 모험의 끝을 보고싶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새벽을 찬양하며.....
오늘의 일기는 이쯤에서 끝내볼까......?
-----------------------------------------------------
#내가 뭘쓴거야........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