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진실을 알기 위해,아니 복수를 하기 위해 진실을 알기로 했다.

주위를 둘러보자 눈에 확 띄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사진 액자였다.

그 안에 끼워진 사진은 파손되어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본 것은 갈기갈기 찢어진 침대와 소파였다.

이것은...무언가를 찾으려고 했던 것 같았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한 것이 있었다.

둔기가 없었다!

뭐지?분명 물리적인 힘은 아니라는 뜻인데...

그렇다면...마법이라도 부렸나?

무언가 찝찝했다.

그리고 부엌쪽을 보니 가스 밸브가 끊겨 있었다.

이것때문이었군...

다행이 그때는 내가 밖에 있었다.

이제 슬슬 단서들을 찾은 것 같다.

그렇다면...

진실을 알아보겠어!

우선 사진 액자를 다시 봤다.

무언가..액자 틀이 낯이 익었다.

나와 관련이 있는것인것 같군....

가스밸브는 사고로 위장한 것 같다.

하지만 범인은 멍청한 것이 틀림없다.

우리 엄마가 소파와 침대를 갈기갈기 찢어놨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이것은 자살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이것들을 찢어놨다는 것은

분명히 무언가를 찾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무엇을 찾으려 했던 것이지?

어쨌든 결과는 이렇다.

범인은 무언가를 찾으려고 소파와 침대를 찢었고,

고의적으로 액자속 사진을 파손했다.

그리고 가스밸브를 자르고 사고로 위장한 뒤 다시 도망쳤다.

불확실 하지만 진실은 밝혀졌다.

이제 나는 복수를 시작할 것이다.

엄마의 원수를 갚을 것이다.

내가 죽을 수 있다.

괜찮다.

그놈만 죽이면 된다.

그의 인생에 복수의 막이 올랐다.

눈팅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