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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66(와룡,봉추)

53 청백흑상아리
  • 조회수494
  • 작성일2018.08.26
형주,양양.

".......휴~"

유비는 한숨을 쉰다.

이곳.형주에 온지 꽤 시간이 지났다.
조조가 하북땅을 차지했다는다.
이제 그의 목표는 남쪽.그중에서 이곳,형주다.

"황숙님.유표님께서 찾으십니다."

유표의 종사인 이적이 유비에게 말한다.

"그러냐.알았다."

그다음 유비는 유표를 만나러 간다.



"무슨 일이십니까?"

유비가 유표에게 묻는다.

"현덕(유비의 자).내가 자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네."

"뭡니까?주공."

"조조가 남하할것 같네.이곳 북쪽에 신야라는 땅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서 조조를 막아주길 바라네."

"예."

유표는 유비를 밖으로 배웅해준다.

"오.참 멋진 말이군."

유표는 유비의 말 보면서 말한다.

"혹시 갖고싶으시다면 드리겠습니다."

유비는유표에게 말을주고 자신은 다른 말을 타고 갔다.

"어?주공.이 말은...."

유표의 참모 괴월이 적로를 보더니 놀란다.

"현덕이 내게 선물했네."

"이 말의 눈을 보시면 밑에 눈물주머니가 있으며 이마의 흰 무늬가 이빨까지 이어진것을 보면 이 말은 탄 사람을 죽인다는 적로입니다."

"뭣이!?"

"혹시 유비가 그걸 알고 주공께 이 말을 드린건 아닐지...."

"현덕이!?그럴리가....그가...."

말은 그래도 유표는 유비가 조금 의심스러웠다.

"흠....."




조조에게 지고 나서 여기 온지 꽤 됬다.
유표는 나를 환영했지만,그의 심복인 채모,괴월등은 내 목을 베어 조조에게 바치자 하였다.
다행히 유표는 나를 살려주었지만 채모등이 내게 험담을 해서 조금 두렵긴하다.



유비는 신야로 떠나려고 할때 유표가 그를 마중한다.그는 적로를 끌고왔다.

"현덕.아무레도 먼 곳을 가는데 자네의 그 좋은 말이 있어야 할듯 하네.돌려주겠네."

"저는 괜찮습니다."

"아니네.자네가 가지게."

"그러면 뭐..."

그러면서 유비는 적로를 되돌려받는다.
그리고 떠난다.

이적이 쫓아온다.

"황숙.이 말은 탄 주인을 죽이는 적로라는 말이라던데 황숙께선는 아셨습니까?"

"그렇습니까?저는 그저 옛날 조조의 휘하에 있을때 그의 마구간에서 고른 말일 뿐인데."

"어쨌든 그 말은 주인을 죽입니다.버리시죠."

"글쎄....난 이녀석을 보았을때 뭔가 끊어진 줄이 다시 붙는 듯한 느낌이 있었네..이 녀석은 날 안죽일걸쎄.게다가 사람의 생사는 하늘이 정해주는 것인데 어찌 한낱 말 따위가 사람을 죽일수 있겠나."

"두렵지않으십니까?"

"두렵지않네."

그때,장비가 끼어들어 소리친다.

"말 따위는 우리 형님을 죽일 수 없다!"

"장비야,시끄럽다."

관우가 장비를 조용히시킨다.

"그...그럼 저는 가보겠습니다."

이적은 양양으로 돌아간다.

유비가 신야를 1년동안 다스리는 동안 신야백성들은 행복했고,더 좋은 소식은.

"건강한 아들입니다."

감부인이 아들을 나았다.
유비는 이름은 유선이라 지었고,아명(어릴때 부르는 이름,별명.)은 아두로 하였다.

그리고 어느날.

유표가 연회를 열었다.
풍년이 들었기 때문에 그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그런데 유표는 몸이 약하고,아들들은 실수할까봐 가지를 못하니 유비가 대신 가기로 했다.
유비는 조운을 이끌고 양양으로 갔다.

조운.자룡으로도 불리는 남자.
공손찬의 휘하에 있다가 그가 원소에게 패해 죽자, 도망쳤다.
그 뒤,방랑기사로 서주의 와우산으로 향했는데 그곳에는 배원소가 관우를 기다렸다.

"어?저 말..관장군님께 바치면 좋겠다.그럼 남 출세?"

그러면서 배원소는 조운한테 가서,

"말을 내놔라!그렇지 않으...."

말이 끊나기도 전에 그의 심장에는 조운의 창이 꼳혔고,그들을 도적이라 생각한 조운은 그들 일당을 공격했다.

다행히도 유비일행이 와서 몰살 당하지는 않았다.
대신 주창은 분노했고, 사이가 그렇게 좋아지진 않았다는...



연회장.

"이번에야 말로 유비를 죽이는 것이다."

여태껏 여러 모함으로 유비를 죽이려한 채모는 괴월에게 말한다.

"근데 이 일을 주공께서 아시면.."

"내 이미 허락을 맡았으니 걱정마시오."

그러면서 채모는 유비를 마중나갔다.

채모는 유비가 연회장에 들어오자 마자 죽일 생각이었지만 그의 뒤에 있는 한 소년장수때문에 죽이지는 못했다.

조운이었다.

채모는 어떻게든 조운을 유비한테 떨어뜨리려고 한다.

"장군.술맛이 일품입니다.한번 드셔보시죠."

조운은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반복해서 권하니 예의상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조운은 유비한테 떨어졌다.

"음.향이 좋군."

유비는 술을 마시는 중이었다.

"님...황숙님..."

누군가 속삭였다.

"이적?"

"채모일당이 황숙님을 죽이려 합니다.그의 군사가 서문에만 없으니깐 그곳으로 도망치시지요."

"고맙네,이적."

그러면서 유비는 남몰래 적로를 타고 서문으로 달아났다.

"어디가ㅅ..."

성문지기가 묻지만 유비는 무시하고 그를 지나친다.

"십니까....."

그가 유비라는걸 안 성문지기는 그걸 곧바로 채모에게 고하고 
채모는 즉시 군대를 이끌어 유비를 잡으러 갔다.


"허억..허억.."

언젠가 이 날이 올줄은 알았다.
그들은 날 죽이려 했으며 후계자 논의에서 그들이 원하지 않는 후계자인 유기를 논해서 그들의 살의가 더 올랐다.
후회된다....


"어!"

유비는 갑자기 말을 멈춰세운다.

"이런....강물이...."

유비의 앞에는 거센 강이 있었다.건넜다가는 휩쓸려 죽는다.

"옆은 막혔고,앞과 뒤는 죽음....사면초가다.....하늘을 날수만 있었어도.."

그는 앞뒤를 보면서 하늘을 본다.
그때!

"어...어!뭐하는!"

적로가 강물로 뛰었다.
유비는 점점 가라앉는것을 느낀다.

"적로야...니가 정말로 주인을 죽이는 것이냐."

유비는 한탄한다.

(다시 한번)그때!

뛰었다.아니, 날았나?

적로는 가라앉다가 뛰어올라서 반대편 땅에 착지했다.

"뭐지!어떻게..."

쫓아오다 강에서 멈춘 채모가 놀란다.
유비는 숲으로 사라진다.

"장군!뒤에서 조운의 군대가!"

유비가 없어진걸 안 조운은 채모가 군대를 이끌고 나가는 것을 보고 쫓아왔었다.

"조...조장군.무슨 일인지..."

"그건 내가 할 말이오."

"예?혹시 무슨 오해가..."

"그럼 자네 애길 한번 들어보세."

그렇게 채모는 조운에게 열심히 변명했다.
그사이 유비는 멀리 멀리...

한편,유비.

"적로야.니가 날 살렸다.고맙구나"

"히이잉"

유비의 말을 알아듣는지 적로가 울었다.

'삐리릴릴리리리릴릴릴릴리~'

피리소리가 들린다.

"뭐지?"

소리 나는 곳을 보니 한 소년이 황소 위에서 피리를 불고 있었다.
유비는 소년에게 다가간다.

"어!유황숙님?"

소년이 먼저 말을 걸었다.

"날 아니?"

"예.스승님께서 유황숙께선 당나귀 귀(어깨까지 온 귀), 새 눈(봉황 눈),긴팔(무릎까지 내려 온 팔)이 있으시다면 유황숙이라 하셨어요."

"그...그러냐.너희 스승님은 어떤 분이시니?"

"저희 스승님은 저 언덕 너머에 작은 집에 계셔요.성함은 사마휘이십니다."


사마휘!들어본적이 있다.자는 덕조.수경 선생으로 불리며 다른 사람들이 뭐라 물으면 거의 다 좋다,좋아!-라고 말해서 호호선생이라고도 불리는 그 유명한.


유비는 소년을 따라 사마휘를 찾아왔다.

"스승님.밖에 왜 계세요?"

소년이 밖에 나와있는 노인에게 물었다.

"왠지 오늘 귀한 손님이 오실 것 같더만...아주 귀한분께서 오셨구나!"

유비를 두고 한 말이었다.

"들어오시죠."

사마휘는 유비를 집 안으로 들어오게했다.

"선생님.저와 함께 가시면 안됩니까?"

유비가 영입을 제안했다.

"저같은 늙은이가 무슨 도움이 됩니까."

"쩝.."

"대신."

대신이란 말에 축 늘어질뻔한 유비는 다시 몸을 바로잡았다.

"대신!"

"내가 현사 두명을 알려주겠네."

"현사 둘.."

"이 둘을 모두 모으면 천하통일도 문제가 아니지."

"이름이 뭡니까?"

"일단 신야의 와룡(누운 용.)이라 불리는 남자로 이름은 제갈량,자는 공명.그리고 양양의 봉추(새끼 봉황)라 불리는 남자로 이름은 방통,자는 사원이라 하지요."



참고-
제갈량:성이 제갈,이름이 량.부인은 황월영,위아래로 형제 있음.형, 제갈근은 현제 손권의 휘하에 있음.동생,제갈균은 같이 동거.

방통:나라가 개판이라 벼슬 버리고 유명한 은둔지사가 된 방덕공이 숙부.동생은 방림.
그의 능력을 아는 자가 몇 안됨.



그 뒤,유비를 찾으러 온 조운이 와서 유비는 무사히 신야로 돌아갔고.

"조자룡....무서워."

채모에게는 트라우마가 생겼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레....

"현덕은 왜 멋대로 연회장을 나갔는가."

유표가 물었다.
유비는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저 놈의 목을 베어라!"

유표는 채모의 목을 베라 명한다.

"그...그것만은!"

유표의 아내이자,채모의 누나인 채부인이 말리고,그 외의 채모의 심복들이 말리자 채모의 목은 붙어있게 되었다.(어짜피 나중에...)

그리고 몇주일 후.

유비가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는 중이었다.

"천지가 뒤집힌다 불의 덕이 삭는지고
큰 집 무너지는데 나무 하나로 버틸수 있으랴
산중에 현자가 있도다 밝은 주인 찾아가니
밝은 주인을 현자를 구하는데 날 못 알아보는구나"

노랫소리가 들렸다.
그 쪽을 보니 남루한 옷을 입은 한 사내가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유비에게 다가왔다.

'혹시 이 사람이 와룡이나 봉추?'

유비는 그 노래를 부르는 자가 사마휘가 말하던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묻기로 한다.

"혹시 당신이 와룡이나 봉추입니까?"

사내가 말한다.

"저는 단복이라 합니다.유사군께서 백성을 살리고 황실을 부흥한다는 말에 찾아왔습니다. 헌데 어디로 가야 사군을 만날 수 있을 지 몰라 이렇게 노래를 불렀지요."

그러면서 단복은 가사 한 구절을 흥얼거린다.

단복은 유비의 적로를 본다.

"아니!이건 주인을 죽이는...."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말은 오히려 절 살려줬습니다."

"그건 주인을 구한것이지 해친것이 아닙니다.공께서 원수가 있으시다면 이 말을 그 자에게 선물하십시요.그 자가 죽으면 이 말을 다시 타셔도 됩니다."

"선생께선 절 만나자 마자 바른길이 아닌 남을 해치는 법부터 가르치시는군요.그러면 저는 선생의 말을 따를 수 없습니다."

그러자 단복은 바로 사과한다.

"죄송합니다.제가 경솔했군요.한 번 공의 인덕을 시험한것이니 기분 나쁘시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유비는 단복을 군사로 삼았다.



허도.

조조는 조인에게 형주를 치게 하였다.

조인은 번성에 주둔하며, 하북에서 항복한 여광과 여상을 보냈다.

"여상.이참에 한 번 더 공을 세우세."

"좋네!"

그렇게 둘은 자신만만하며 형주의 입구인 신야로 진격했다.

물론 둘이서 3마리 호랑이를 당해 낼순 없다.
여광은 조운에 의해 창에 찔려 죽고, 여상은 관우에게 패해 후퇴하다가 장비에게 딱 걸려서 사모에 찔려 죽었다.

"뭣이!둘이 패했다고!"

조인이 노한다.

"할 수 없지.직접 가야겠군."

조인은 군사를 이끌고 진격 하려 하는데,

"안됩니다."

이전이었다.

"왜 안되는가?"

조인이 이전에게 묻는다.

"여광,여상 장군은 자만하다 패해 죽었습니다.지금 장군도 그 꼴이니, 이 상황을 조공께 알리고 대군을 일으켜 다시 진격하죠"

"훗.자네는 그놈들이 두렵나?"

"아닙니다.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확실하게 이겨야합니다."

"자넨 겁쟁이네.난 갈거네."

"정 그러시다면 전 여기 남겠습니다."

"그럼 난 자네를 적과 내통한다는 죄로 고발할걸쎄."

"그래도 전 여기 있을겁니다."

"그런가.그럼 내가 유비를 쳐부술동안 자네는 여기서 손가락이나 빨며 기다리게."

그러면서 조인은 이전의 말을 무시하고 신야로 진격했다.


"유비..이 진을 깰 수 있음 깨보아라.이전..자넨 각오하게."

한편, 유비와 단복은 구름사다리(적의 진영을 볼수 있는 긴~사다리.)에서 조인의 군사들을 본다.

"뭐지,저 진은?한 번도 보지 못 했는데...혹시 선생은 알겠소?"

그러자 단복은 웃으며 말했다.

"훗.저정도는 눈 감고 풀 수 있죠.저건 팔문금쇄진이라는 진으로 총 8개의 문이 있는데 오직 한 문으로만 들어가야만 이 진을 깨부술수 있습니다."

"어디로 가면 되오?"

"북동쪽으로 가십시요."

"가자!모두!"

유비군은 군사를 이끌고 나가서 조인의 진을 깨뜨리려한다.

물론 대승리.

조인은 번성으로 돌어간다.
이전의 얼굴을 어찌 볼지.....

"문을 열어라."

"누구한테 문을 열라 마란가!"

성 보루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이전인줄 알았다.하지만 거있던건 관우였다.

"후퇴!"

조인은 후퇴하고 허도로 돌아갔다.

"역시나...지금 유비에겐 대단한 자가 있는거요.어서 조공께 말씀드립시다."

이전이 말한다.


유비는 번성으로 갔다.

번성 현령 유필이 유비를 맞이한다.
잔치를 열었다.

유비는 한 젊은 소년이 보였다.
그래서 유필에게 물어보았다.

"아~저 얘 말입니까?제 조칸데 구봉이라합니다.나후구씨라고 유명하죠."

"흠....내가 저 얘를 양자로 받아들여도됩니까?"

"물론입니다.저희야 영광이죠."

그렇게 구봉은 유봉이 되어 유비의 아들이 되었다.
과연 잘한 짓이였을까....


허도.

"흠...도대체 누구길레,조인의 진을 깬거지?"

조조가 대신들에게 묻는다.
정욱이 답한다.

"그 자는 아마 서서일 것 입니다."

"서서?"

"잠깐..전 단복이라 들었는데..."

조인이 말했다.

"단복은 서서의 가명입니다.옛날에 그가 실수로 사람을 죽이자 이름을 감추며 살아왔죠."

조조가 정욱에게 묻는다.

"그럼 그자를 끌어들일 방법이 없나?"

"물론 있습니다!"

"뭔가?"

"서서는 지극한 효자입니다.그의 모친이 지금 주공의 땅에 있습니다.모친에게 서서를 데려오라고 설득시키면 서서는 모친의 말에 금방 이곳으로 올것입니다."

"그런가.그럼 그의 모친을 데리고 오게."

조조는 서서의 모친을 데려와서 정서껏 대했다.

"부인.아드님께서 잘못된 길에 빠지셨으니 구해주셔야하지 않습니까?"

서서의 모친은 비웃으며 말했다.

"훗!유황숙은 당대의 영웅이시다!우리 아들은 좋은 사람에게 갔는데 자네는 뭔데 참견인가!"

그러면서 방에 있는 방석 하나를 조조에게 던졌다."

"일단 가야겠군."

조조는 돌아갔다.
정욱은 서서의 모친을 극진히 대접했다.그리고 그녀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녀는 정욱이 자신을 너무 신경 써준 것에 고마워서 답장을 한 줄 썼다.
하지만 이 한줄이 변수였다.

정욱은 글을 잘 베끼는 사람을 찾아가 서서의 모친의 글로 조조에게 오라는 글을 남겼다.
그 글은 신야의 서서에게 전해졌다.

-서서야...지금 조조가 날 붙잡고 죽이려 한다...날 구하러 와다오....-

"어머니...."

"주공.사실 제 이름은..."

"알고 있네,서서이지.옛날에 사람 죽이고 가명 쓰고."

"어....언제부터..."

"첨부터 알았네."

".........???"

묻지마.나도 몰라.

"사실 어머님이 조조에게 협박을 당하십니다.저는 어머니를 구하러..."

"그래.그렇겠지.불효를 저질러서는 안되지.빨리 짐 챙기고 가게."

'왜 자꾸 말 끊으세요?'

서서는 잠시 이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전 떠나지만 결코 조조에게 계책을 바치지 않을겁니다."

"그러리라 믿네."

"그럼 안녕히계십히요.전 이만."

서서는 눈물을 흘리며 숲으로 들어간다.
유비도 눈물을 흘린다.

"흑흑....저 나무를 다 자르게.서서가 가는것이 안 보이지 않은가.흑.."

'형님.그건 좀...환경파괴...'

관우는 그건 좀 별로인듯한...

"어 서서가 돌아오네!맘 바꿨나?설마 방심할때 우리 목 따고 조조에게 가련건 아니겠지?"

장비에 말에 유비는 화가 나 한 대 쳤다.
관우도 한 대 쳤다.

돌아온 서서는 말한다. 

"참!와룡과 봉추를 찾으시죠?"

"...아!"

여태껏 까먹고 있었다.

"그래!그들은..."

"제갈량은 신야의 와룡강이란 곳에 살고 있소.그곳에 살아서 자기 호를 와룡이라 했죠."

"아~그곳에!"

서서는 계속 말한다.

"그리고 방통은 양양에서 유표의 휘하로 지내는 중이죠.말단관리로."

"그 둘은 자네보다 뛰어난가?"

"물론입니다!훨씬!매우!훨씬!엄청!정말정말저..."

"그래!알았네!자네보다 훨씬 뛰어나군!"

'또 말 자르시네...나중에 나 까먹는거 아냐?'

그리고 다시 유비와 서서는 해어졌다.

서서는 갈 길 가는중.
서서는 갈 길 가는중.
서서는 갈 길 가는중.
서서는 갈 길 가는중.


"여~공명!"

제갈량에게 유비가 온다고 당부 하러 온 서서.

"어?서서?"

"이게 얼마만인가!하하!오랜만.."

"정말 오랜만이군."

'그만 말 끊어.'

서서도 계속 말 끊는데에 참을 만큼 참았나보다 이제 안 끊어야지.

"실은 유사군께서 이러쿵 해서 저러쿵 하니깐 자네가 좀 도와주게."

환히 웃던 제갈량은 서서의 말을 듣고 냉소한 표정을 지었다.

"서서...자네는 날 더러운 세상에 끌어들일 셈인가?"

"그렇다고 자네 능력을 이런 산골에서 썩힐 수는 없지 않은가!이참에 유사군과 함께 더러운 세상을 청소해보게!"

"난 싫네.그건 자네나 방통이 하라 하세."

"......휴.......어쩔 수 없지...그래도....잘해주게."

서서는 그러면서 떠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주공 어디계시냐."

"몰라여.전 진짜 몰라요."

조운과 채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쨍그랑!'

접시가 서서에게 날아왔다.서서는 그걸 피하고 접시는 벽에 부딪혀 깨졌다.

"이런 못난 자식 같으니!넌 내가 그런 편지를 쓸것으로 보이니!"

서서의 모친은 여러가지를 던져 서서를 쫓아낸다.

문 앞에서 기다린지 몇 시간 후.

"꺄아아악!"

시녀가 소리쳤다.
서서는 곧바로 모친의 방에 가보았다.

시녀는 놀라 자빠져 있고 그 앞에....





.

"어머니!!!!!"

서서는 몇일 몇날 울었고,조조자 여러 금과 비단,사람등을 보냈지만 그는 결코 말을 하지 않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훗!유황숙은 당대의 영웅이시다!우리 아들은 좋은 사람에게 갔는데 자네는 뭔데 참견인가!"

"그렇습니다.서서는 좋은 사람에게 갔죠.유비.서서는 조조와 결혼하고 행복한 나날을 지냅니다.하지만...."

"하지만?"

조조는 말을 이은다.

"서서는.....제 사람입니다!어머니!제게 서서와의 결혼을 허락해주십시요!"

"흠.......첩이 되게."

"감사합니다!"


묻지마.
ㅡㅡㅡㅡㅡㅡㅡ
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걔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학개
학개학계론.

학개학계론.800만 관객의 멜론영화!

우리는 삼국지에서 만났고 첫사랑이었다.
나는 서서, 너는 유비.

"멜론 먹고 갈레?"

(영화랑 아무관련 없음을 알림.)

ㅡㅡㅡ
나 뭐하는 거지...개학이라 정신이 없네....
그래서 분량이 평소보다 2천 정도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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