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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WAVE] 프롤로그: 기다림의 끝에서

22 ♡츠유노♡
  • 조회수420
  • 작성일2019.01.17







투둑 - 툭​-


솨아아아ㅏㅏㅏ아ㅏㅏㅏㅏ-​






@다크프로스티3@


'...'


이렇게 무작정 기다리기만 한 지도 벌써 4일 째,

이제는 비까지 내린다​



​" 정말이지...언제오는건데..! "


답답한 마음에 소리내어 말해보지만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잘 알고있다. 자신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테이머는 애초에 자신을 찾으러 오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기다렸다.

언젠가는 와주지 않을까 -

분명 이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리라고 했는데


나를 데리러 오는 것조차 까먹을만큼 바쁜걸까?​


이 정도 비라면...

감기 걸릴텐데 -

자리를 옮기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자신을 찾으러 왔던 테이머가

찾지 못해 그냥 돌아가버리지 않을까 하여 여태까지 버텨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모르겠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기 전까지는




" 휴우 - "


...사실은 많이 떨리지만

정말로 버림받은 것일까봐 무섭지만


어중간한 건 싫어




스티(다크프로스티)는 결심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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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프로스티3@


" 허억- 헉- "


' 제길, 벌써부터 숨이 차서야...! '



느낌상 한 30분 정도는 달린 것 같은데

여전히 출구는 찾지 못했다.


' 아까부터 뭔가 계속 같은 곳만 돌고 있는 느낌이야 '



중간에 갈림길 같은 건 없었지만,

끝도없이 펼쳐진데다가

분명 길은 하나 뿐인데 가는 길마다 똑같은 나무에 그저그런 풀들...



이런 곳(희망의 숲) , 훈련소만 다녔던 그에게는 아마 처음일거다


아까보다 더 세진 빗줄기에 스티(다크프로스티)는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4일 째 먹고 마시지도 못했을 뿐더러

달리기에 비까지



최악이다.



' 추워 '



땀이 식으면서 갑자기 엄습하는 추위에

몸을 떨었다.




...


정말로 나의 테이머는 나를 버린걸까?

사실은 그렇지 않았을 지도 몰라.


내가 멋대로 오해하고,

그 자리에서 벗어난것일 수도...


지금쯤 테이머는 나를 찾으러 이곳으로....


내가 참을성 없이 가버린거야.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더라면,

지금쯤 나를 찾아냈겟지...?



...내가 놓쳐버린거야.



라고 믿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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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 맘마 먹을 시간이야~



@루시퍼2@


"....(질색)"



@다르스조각@



???: 음식이 입에 안 맞나...?



???: 이상하네... 분명 어둠속성 드래곤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 했는데, 우리 루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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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프로스티3@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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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귀했습니다....

이게 대체 몇 번째 복귀인지,


여기에 처음 글을 올릴 때는 2년? 3년전이었는데

꾸준히 글 올리던 사람도 아니고


닉도 중간에 좀 많이 바꿔서...


마지막으로 들어왔던 적은 10월 중순 정도였다죠!

(그때랑 지금이랑 홈페이지도 많이 달라졌네요! 처음 키면 나오는 그거(?) 달라졌어요)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오타 지적은 둥글게~

좋아요와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좋아요 구걸은 아니에요!)


음...어떻게 끝낼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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