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의 습격 3화
여의주황검
사막 한복판에서 만난 방랑자는 나를 발견하고 죽기살기로 달려들었다. 그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였다. 반사적으로 나는 내 샷건(데스 스토커)두 점을 꺼내들어 감염자를 찢어버렸다. 그리고 신원을 확인하고 불로 사체를 태워버렸다. 그리고 계속 사막을 횡단하던 해가 지기 시작하였다. 무방비로 여기서 자게 되면 감염자들에게 습격당하기 때문에 모래 속에 은신처를 제작하여 그곳에서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이 지긋지긋한 사막을 건너서 사막 도시 (데저트 라이프)를 발견하게 되었지만 그곳은 유령 도시였다. 할 수 없이 이 도시를 탐색하던 도중, 드디어 이 유령 도시에서 생존자와 마주하였다.
??? : 이런 유령 도시를 지나가는 넌 누구냐?
다크닉스 : 감염자들을 피해 방랑하던 중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상대의 이름을 묻기 전에 통성명을 하는 것이 먼저 아니냐?
??? : 그럼 내 소개를 하지.
난 데저트 라이프의 생존자 닌자 드래곤이다.
다크닉스 : 너에게 부탁이 있다. 나와 동행하지 않겠나?
닌자 : 그 전에 네가 떠난 이유는 무엇이냐?
다크닉스 : 드라고 어스의 연구소 DVL을 습격한 테러집단을 조사하는 중이다. 그리고 소식이 끊긴 내 친구의 행방도 찾아야 하고 말이다.
닌자 : 보기 드문 방랑자군 동행을 수락한다. 이제 이 곳을 떠나 다크 캐슬로 가야겠군. 혹시 편하게 불러도 되겠지?
다크닉스 : 그렇게 해.
닌자 : 좋아, 우리가 할 일은 뭐야?
다크닉스 : 다음 생존자를 찾으러 가야지.
닌자 : 그런 거라면 좋은 곳이 있지. 이 도시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가게 되면 버닝 마운틴에 생존자들의 거처가 있는데
그곳이라면 감염자들도 알아내기 어려울거야.
다크닉스 : 그렇다면 서둘러 출발해야겠군.
닌자 : 그 전에 이 곳을 좀 수색해야겠어.
다크닉스 : 그게 좋겠어. 근데 여기 감염자는 없겠지?
닌자 : 이 곳에서 며칠째 수색했지만 한 녀석도 없었어.
몇 시간 뒤,
닌자 : 소득은 좋았어?
다크닉스 : 별로 없지만 소방도끼와 전기톱, 그리고 권총 몇 자루를 찾았어.
닌자 : 난 검 8자루와 망치 6자루를 찾았어.
다크닉스 : 좋아 이제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