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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캐오 1화 (Take Care Of)

32 A.몽월
  • 조회수627
  • 작성일2019.07.18

@마리아1@

이곳은 희망의 숲. 희망의 숲 깊은곳에는 신성한 빛을 머금고 자라나는 알 하나 뿐.

용캐도 몬스터들에게 타락하지 않은 오로지 신성만이 존재하는 알.

그 근처에는 냇물이 쉴새없이 흘러가는 고요함 뿐만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 근처에서 놀고있던 홀리드래곤인 '로아'와 고르곤인 '카나마'


@홀리3@ : 카나마! 빨리 나 잡으러 와!


평화로운 숲속에 로아의 우렁찬 목소리가 숲을 가득 매웁니다.


@고르곤3@ : 기다려 로아.. 너는 아직도 기운이 넘치냐?! 좀 천천히 가..


그 둘은 숲속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녔습니다. 로아가 더 보태줬지만요.

카나마는 지쳐보이는 반면, 로아는 전혀 지친 기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의 장난스러운

입은 그가 아직 팔팔하다는듯 증명시켜 보이는군요.

그들은 계속 가고, 또가고, 몬스터를 만나더라도 그들에게는 충분한 힘이 존재하였기에

가뿐히 물리치고 떠났죠.

그런식으로 로아와 카나마는 계속해서 숲 속 깊은곳까지 온 갖 역경들을 헤쳐나갔습니다.


@홀리3@ : 카나마! 카나마! 여기 알이있어!


@마리아1@


@고르곤3@ : 뭐.. 알?


그 둘은 숲 깊은곳에서 신성함을 머금고 있는 아름다운 알을 발견합니다.

그곳에만 유난히 햇빛이 비춰지어 더욱 신비로운 기운이 품겼습니다.


로아는 그 알을 살펴보더니 인상을 찌푸린채로 카나마에게 말을 했습니다.


@홀리3@ : 인정하긴 싫지만, 너가 나보다 더욱 유식하잖아?


@고르곤3@ : 그렇긴 그런데, 왜?


@홀리3@ : ... 이 알 종류가 뭐인것같냐?


@고르곤3@ : 나도 이 알은 처음보는데..


@홀리3@ : 뭐야, 아까 그 말 취소할게! 우리둘의 지식은 비슷한 수준인걸로.


@고르곤3@ : 뭐? 내가 적어도 너보다는 더 똑똑해.


그 둘이 사소한 말싸움으로 티격태격 거리는사이, 그들 앞에 부스러기같은것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그 둘은 불길한 마음에 알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알에게는 조금 금이 가있었고, 그것의 부스러기로 보입니다.


@홀리3@ : 알이.. 부화하려는것 같은데?

@고르곤3@ : 그러면 우리 빨리 아저씨한테 가져가보자.


@홀리3@ : 그래! 그게 좋을것 같다.


아까전부터 싸우던 기색은 전혀 없고, 같은 마음으로 신성한 알을 들고서는

숲 밖으로 허둥지둥 달려가기 시작했다.

가끔 휘청일때는 있었지만, 꽤 안정된 상태로 알을 유지시키며 조심스럽게 달렸다.


그뤟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들은 희망의 숲을 빠져나와 마을과는 떨어진, 외진곳에 집이 한채 있는 곳으로 그 알을 들고갔다.

그 조금만 금이 갔던 알은 반보다는 약간 못미칠만큼, 금이 더 진하게 생겨있었다.


@홀리3@ , @고르곤3@ : 아저씨!


로아와 카나마는 그 집 한채의 문을 벅차고,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러나 그들의 말에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홀리3@ : 아저씨가 안계시는건가?


@고르곤3@ : 그런것 같은데..


그들은 고요하지만 아늑한 집안에는 아무런 기척이 느껴지지 않는것을 알아챘다.

혹시 몰라 그들은 그 집안에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아무것도 없이 고요함 뿐만이라 그들의 발소리도 크게 들려 그들이 도둑이라도 된 것 마냥

심장이 괜스레 쿵쾅거렸다.


@홀리3@ : 여기, 쪽지가 있는것 같은데?


@고르곤3@ : 어디? 읽어봐봐.


로아는 작은 책상위에 올려진 접혀있는 종이를 집어들고서는, 천천히 펼치기 시작했다.

그곳에는 짧은 글씨가 써져있었다.

카나마가 읽어보라는 재촉에 로아는 지는척하며 읽어보기로 한다.


@홀리3@ : 큼흠, 어디.. ' 로아와 카나마겠지? 나는 지금 유타칸에 이상한 일들이 생긴다는 말에 살펴보러 갔을테다. 적어도 일주일정도 뒤에 올테니 그때까지 우리 집 단속좀 잘해주거라.' ..


자신의 집을 어린아이들에게 맡긴다는 무책임한 말에, 황당하기도 했지만 이내 아저씨가

당분간은 없을거란 소리를 깨닫고, 불안해한다.


@고르곤3@ : ..아차! 알!


그들이 편지와 아저씨에 신경쓰고있는 사이, 알은 쩌저적 거리는둥에 소리를 내며 점점 금이가여 이제 곧 깨지려 하고 있었다.

그 알은 곧 모든 알껍질을 깨부수고 그들 앞에서 부화했다.


@홀리3@ , @고르곤3@ : ...!!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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