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VILLAGE

  • 스토어

  • 틱톡

  • 플러스친구

  • 유튜브

  • 인스타그램

소설 게시판

  • 드래곤빌리지
  • 뽐내기 > 소설 게시판

유저 프로필 사진

END-6화

69 splesty°
  • 조회수484
  • 작성일2019.08.07

며칠 전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판정된 것 때문에 학교를 빠진 나는 집에서 '전쟁의 비극'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빛과 어둠의 전쟁을 주제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전쟁이후의 커다란 파장으로 인해 뒤틀린 세계에서 고대신룡이 질서를 잡으려 하는 모습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세상을 어둠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다크닉스의 야망이 끝이난 뒤 유타칸은 여러 가지의 혼란에 뒤섞여 있었다. 4속성이 생겨났으며 수많은 드래곤들이 전쟁으로 커다란 상처를 입거나 목숨을 잃었고 아름다웠던 세계는 심각하게 파괴되는 등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였다. 고대신룡과 엔젤 드래곤은 해결사의 주축이 되어서 어떻게 할 지 논의하였다. 그들의 계획안 중 하나는, 어둠 속성의 드래곤들을 다른 세상으로 추방시키는 것이었다. 드래곤들은 힘을 모아 저항했지만 고대신룡에 의해 유타칸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섬 티오르로 쫓아냈다."

이 사건 이후로 어둠속성 드래곤은 모두 사악하다는 편견이 유타칸에 생겨났다고 한다. 이걸 어떻게 바꿀 수 없을까?


​이참에 한 번 시험삼아 시간대를 빛과 어둠의 전쟁 근처로 돌려보았다.

내가 근처에 다가가도 다들 아무 반응이 없었고, 필살기를 써도 주변은 잠잠했다.

내 바로 앞에서는 다크닉스가 누군가를 안고 울부짖고 있었다. 또 다른 사람이 다크닉스랑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다크닉스4@ : ... 결국 저 세상으로 간 건가.

???: 그렇다. 그런데 그거 알아? 아모르...그 자가 널 버린거야. 너의 형제도 마찬가지고.

@다크닉스4@ : 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 네가 사랑하는 마이아가 죽은 것은 다 저들 때문이야. 너를 시기하는 그들을 나와 같이 없애지 않겠나?

@다크닉스4@ : 크아아아아아아아!!!


다크닉스는 피처럼 붉게 물들인 빛을 내뿜으며 본성을 잃고 폭주하였다. 그리고 그 뒤로 고대신룡이 걸어오고 있었다.

아까 그 정체불명의 남자는 사라졌다.


@고대신룡4@ : 오해하지마라. 아까 네가 들은 말은 다 지어낸 이야기일 뿐이다.

@다크닉스4@ : 네 말 따위는 듣지 않아! 나의 원수!!

@고대신룡4@ :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 왜... 윽!

@다크닉스4@ : 최후를 맞을 준비가 되었나보군. 자 받아라! 파멸의 고동!!


싸움에서 패배한 고대신룡은 저 멀리 달아났다. 다큐멘터리에서 본 모습이 생생하게 눈 앞에 보였다. VR 안 사도 되겠는데?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그런지 금방 피로가 쌓여서 힘들다...  



댓글1

    • 상호 : (주)하이브로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32 준앤빌딩 4층 (135-280)
    • 대표 : 원세연
    • 사업자번호 : 120-87-89784
    • 통신판매업신고 : 강남-03212호
    • Email : support@highbrow.com

    Copyright © highbrow,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