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흠칫 놀라며 뒤로 물러났다.

"ㅎ..."

헤가스가 눈물젖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아주 미묘하지만 미소짓는듯이 보였다.

"못봐주겠네....그만 죽어라!!"

어고가 어둠의 파장을 날렸다.

이제 끝인걸까?생각하던 중...

뭔가가 내 앞을 막아섰고,곧이어 엄청난 파장이 일어났다.

"..??"

"늦지 않은것 같구나."

연기속에서 누군가 모습을 드러냈다..

"다..당신이 설마..?"

나는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나와 똑 닮은 오르도가 눈앞에 서있었다,그러나 몸집이 훨씬 더 크고

나이도 더 많아 보였다.

"젠장...리턴!"

어고가 짜증내며 소리쳤다.

"어고!그만 물러나라."

리턴이 커다란 날개를 쫘악 펴며 어고를 위협햇다.

"체엣!"

어고는 텔레포트로 사라졌다.

그리고 리어스도...리어스도 사라졌다.

그들이 보이지 않게 되자.나와 헤가스는 동시에 힘이 빠지며 털썩 주저앉았다.

몹시 배가 고팠다.

"배고프니?"

리턴이 물었다,그의 목소리는 꽤 굵은 목소리였다.

"네,몬스터도 집어삼킬수 있을거 같은데요."

리턴이 껄껄 소리를 내며 웃었다.

"우리집에 가서 뭐든 먹자꾸나,자 따라오렴"

우리는 리턴을 따라 숲로 들어갔다.

우리는 몰랐다.

그 숲에서 얼마나 무서운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