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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빌 동화-6(백설공주 part2)

53 청백흑상아리
  • 조회수527
  • 작성일2019.09.03



​이 나라의 이름은 '이 나라'.


​난쟁이들은 모두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나라'의 왕은 공주가 없어지자 사람들을 풀어 공주를 찾아보도록 시켰다.

하지만 왕비의 뇌믈로 대부분이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왕궁으로 돌아가서 왕에게도 돈을 받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파이어드래곤2@뭐,뭐야?


나는 소리쳤다.


집은 폭격맞은 듯이 불타있고, 그림자는 뻗어있고, 분명 9년 전에 우리가 먹었었던 그 꼬맹이가 왜 이렇게 커서 나타난거냐.


@수룡2@쌍둥이?


내 옆에 서 있는 물이 말했다.


그래, 죽은 사람이 다시 돌아오진 않아.쌍둥이일거야.

근데 왜......

복수하러 온건가?

분명 그 꼬마를 먹어치운걸 아는 사람은 우리들과 그 꼬마,작가와 독자들밖에 없을텐데?


@홀리2@이자식!


@카오스2@뭐냐,넌!


@파이어드래곤2@어이, 기다...


내가 말릴새도 없이,

신성과 혼돈이 각자 자신의 단검을 들고 녀석(이제 꼬마가 아니니 이렇게 말하기로 한다.)에게 달려들었다.

둘은 같은 방향으로 같이 가다가 녀석의 2m 앞에서 위 아래로 분리 되었다.

(혼돈은 위,신성은 아래.)


녀석은 고개를 위 아래로 깐딱거리면서 둘은 번갈아 보더니 혼돈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그러고는 오른 발을 뒤로 뺀 뒤,오른 손을 뒤로 빼서 45° 각도에서 주먹을 날리기 전 자세를 취한 뒤 손을 쫙 폈다.


@카오스2@간다!


혼돈이 단검으로 녀석을 내려찍기 전, 녀석은 몸을 돌리면서 팔을 뻗었다.


@카오스2@커억!


그 결과, 녀석의 손은 혼돈의 가슴팍을 관통했다.

혼돈은 축 늘어지면서 손에 쥐고 있던 단검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녀석을 보더니 그 얼굴에 피를 뱉었다.


@홀리2@이 자식이!죽어!


신성이 달려들자, 녀석은 바닥을 차서 흙을 뿌렸다.


@홀리2@앗!


신성이 눈을 비비는 사이에 녀석은 발로 그의  복부를 차서 우리 앞에 떨어뜨렸다.


@팀버드래곤2@괜찮아?


나무가 신성에게 가서 상태를 보았다.


녀석은 말없이 왼손으로 오른 팔에 걸린 혼돈을 빼서 바닥에 패대기쳤다.

혼돈은 아무 소리도 움직임도 없다.

녀석은 피가 묻은 팔을 몇 번 털었다.

그리고 그녀는 단검을 주워들고 우리에게 다가왔다.


나는 알 수 있었다.

아니, 모두 알았을 것이다.

우린 녀석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죽기도 싫다.


@파이어드래곤2@자, 잠깐!


녀석은 멈춰섰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백룡4@나는 누구?


@고대신룡2@에?


@백룡4@나는... 누구야?


@다크닉스2@뭔 소리래?


@백룡4@난 누구?


녀석은 아까부터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


@파이어드래곤2@왜 우리에게 이러는거지?


그러자 녀석은 그림자를 가르키며 말했다.


@백룡4@먼저 공격했어...


그 사이 윈드가 혼돈을 데려왔다.

나무는 신성과 혼돈, 그림자를 치료중이다.


@파이어드래곤2@니가 원하는건 뭐든지 해줄게.그러니깐 이젠 그만 싸우자.


@백룡4@그럼 부하가 돼.



그렇게 우리는 녀석의 부하가 되었고, 녀석에게 용서를 빌었다.그리고 혼돈의 장례식을 치뤘다.

(신성은 멀쩡하지만 그림자는 왼팔이 완전 구워져서 팔을 절단해야했다.)

우리는 7명이 되었다.


불타버린 5시간 만에 다시 지었다.

우리가 좀 뛰어나니깐.

하지만 처음보다는 매우 넒었다.

녀석 때문에.



@수룡2@이름도 기억 안나세요?


물이 녀석에게 물었다.우린 어느새 존댓말을 쓰고 있었다.


@백룡4@.....백설......공주.


여기서부터는 녀석에서 백설공주로 바꾼다.




그로부터 이틀 뒤,


@백룡4@나라를 세우자.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해서 [루미델] 어때?


@다크닉스2@루미너스가 쳐들어올라.


백설공주......생각났다. 실종 됐다던 이 나라의 공주.

빨리 지 왕궁으로 쫓아내야지.











@블랙 퀸4@무슨 소리야, 거울! 죽은 공주가 살아있다니?분명 호위무사가 죽였다고 했는데......그녀석을 불러와야겠어.


왕비는 방안을 왔다갔다 하고 있네요.


"호위무사는 이제 쌍문동에 있는 소드마스터 고길동 밑에서 호위가 아닌 '호이'를 하고 있습니다."


거울은 스스로 유리판을 갈면서 말했어요.


@블랙 퀸4@쌍문동은 뭐고, 고길동은 뭐야!됐고, 공주는 어디에 있지?


"난쟁이의 숲"


거울은 판을 다 갈아끼운 후, 때낸 우리판을 왕비에게 던졌고,

왕비는 그걸 잡아 창문 밖으로 내던진 후, 말했죠.


@블랙 퀸4@죽여야겠군.


그녀는 찬장에서 '리스의 눈물'을 꺼냈습니다.


@블랙 퀸4@'리스의 눈물'은 있는 데 왜 '얼굴없는 자들'은 없을까?


"그걸 사과에 넣으세요.원작에서도 그래요"


거울이 말했어요.


@블랙 퀸4@원작이니 뭐니 같은 소리 하지마.그리고 이건 석류에 넣을거야.


"왜요?"


@블랙 퀸4@왜냐니? 미녀는 석류를 좋아하니깐, 사과를 주는 것보단 이걸 줘야 더 좋아라하며 먹겠지.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자꾸 자꾸 예뻐지면 난 어떡해.)


@블랙 퀸4@여봐라! 지금 당장 석류를 가져와라!


@크레센트4@님이 다 먹어서 없음.다음 달 껏도 없음.


@블랙 퀸4@그러냐.뭐, 어짜피 지금이 석류 제철인깐 곧 다시 나오겠지.한 2달 정도 기다리면 돼나?











'저 나라'


@흑룡4@아버님, 다녀오겠습니다.


@파라오드래곤4@그래.











@블랙 퀸4@2달을 기다리자.






2달 후에 석류가 나오다는 설정으로 했습니다.


2달 후에 봐요,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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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의 추천수가 5개라도 그 3배에 해당하는 무리수들이 있어서 5개 정도는 뭐....

어쨌든 추천수가 많다는건 사람도 많다는 거니깐 좋은 일이겠지.

요즘 올라오는 글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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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잡아먹은 상대에게 왜 우릴 공격하냐고 하는 불.(@파이어드래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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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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