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이름은 '이 나라'.
난쟁이들은 모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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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왕은 공주가 없어지자 사람들을 풀어 공주를 찾아보도록 시켰다.
하지만 왕비의 뇌믈로 대부분이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왕궁으로 돌아가서 왕에게도 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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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드래곤2@뭐,뭐야?
나는 소리쳤다.
집은 폭격맞은 듯이 불타있고, 그림자는 뻗어있고, 분명 9년 전에 우리가 먹었었던 그 꼬맹이가 왜 이렇게 커서 나타난거냐.
@수룡2@쌍둥이?
내 옆에 서 있는 물이 말했다.
그래, 죽은 사람이 다시 돌아오진 않아.쌍둥이일거야.
근데 왜......
복수하러 온건가?
분명 그 꼬마를 먹어치운걸 아는 사람은 우리들과 그 꼬마,작가와 독자들밖에 없을텐데?
@홀리2@이자식!
@카오스2@뭐냐,넌!
@파이어드래곤2@어이, 기다...
내가 말릴새도 없이,
신성과 혼돈이 각자 자신의 단검을 들고 녀석(이제 꼬마가 아니니 이렇게 말하기로 한다.)에게 달려들었다.
둘은 같은 방향으로 같이 가다가 녀석의 2m 앞에서 위 아래로 분리 되었다.
(혼돈은 위,신성은 아래.)
녀석은 고개를 위 아래로 깐딱거리면서 둘은 번갈아 보더니 혼돈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그러고는 오른 발을 뒤로 뺀 뒤,오른 손을 뒤로 빼서 45° 각도에서 주먹을 날리기 전 자세를 취한 뒤 손을 쫙 폈다.
@카오스2@간다!
혼돈이 단검으로 녀석을 내려찍기 전, 녀석은 몸을 돌리면서 팔을 뻗었다.
@카오스2@커억!
그 결과, 녀석의 손은 혼돈의 가슴팍을 관통했다.
혼돈은 축 늘어지면서 손에 쥐고 있던 단검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녀석을 보더니 그 얼굴에 피를 뱉었다.
@홀리2@이 자식이!죽어!
신성이 달려들자, 녀석은 바닥을 차서 흙을 뿌렸다.
@홀리2@앗!
신성이 눈을 비비는 사이에 녀석은 발로 그의 복부를 차서 우리 앞에 떨어뜨렸다.
@팀버드래곤2@괜찮아?
나무가 신성에게 가서 상태를 보았다.
녀석은 말없이 왼손으로 오른 팔에 걸린 혼돈을 빼서 바닥에 패대기쳤다.
혼돈은 아무 소리도 움직임도 없다.
녀석은 피가 묻은 팔을 몇 번 털었다.
그리고 그녀는 단검을 주워들고 우리에게 다가왔다.
나는 알 수 있었다.
아니, 모두 알았을 것이다.
우린 녀석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죽기도 싫다.
@파이어드래곤2@자, 잠깐!
녀석은 멈춰섰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백룡4@나는 누구?
@고대신룡2@에?
@백룡4@나는... 누구야?
@다크닉스2@뭔 소리래?
@백룡4@난 누구?
녀석은 아까부터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
@파이어드래곤2@왜 우리에게 이러는거지?
그러자 녀석은 그림자를 가르키며 말했다.
@백룡4@먼저 공격했어...
그 사이 윈드가 혼돈을 데려왔다.
나무는 신성과 혼돈, 그림자를 치료중이다.
@파이어드래곤2@니가 원하는건 뭐든지 해줄게.그러니깐 이젠 그만 싸우자.
@백룡4@그럼 부하가 돼.
그렇게 우리는 녀석의 부하가 되었고, 녀석에게 용서를 빌었다.그리고 혼돈의 장례식을 치뤘다.
(신성은 멀쩡하지만 그림자는 왼팔이 완전 구워져서 팔을 절단해야했다.)
우리는 7명이 되었다.
불타버린 5시간 만에 다시 지었다.
우리가 좀 뛰어나니깐.
하지만 처음보다는 매우 넒었다.
녀석 때문에.
@수룡2@이름도 기억 안나세요?
물이 녀석에게 물었다.우린 어느새 존댓말을 쓰고 있었다.
@백룡4@.....백설......공주.
여기서부터는 녀석에서 백설공주로 바꾼다.
그로부터 이틀 뒤,
@백룡4@나라를 세우자.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해서 [루미델] 어때?
@다크닉스2@루미너스가 쳐들어올라.
백설공주......생각났다. 실종 됐다던 이 나라의 공주.
빨리 지 왕궁으로 쫓아내야지.
@블랙 퀸4@무슨 소리야, 거울! 죽은 공주가 살아있다니?분명 호위무사가 죽였다고 했는데......그녀석을 불러와야겠어.
왕비는 방안을 왔다갔다 하고 있네요.
"호위무사는 이제 쌍문동에 있는 소드마스터 고길동 밑에서 호위가 아닌 '호이'를 하고 있습니다."
거울은 스스로 유리판을 갈면서 말했어요.
@블랙 퀸4@쌍문동은 뭐고, 고길동은 뭐야!됐고, 공주는 어디에 있지?
"난쟁이의 숲"
거울은 판을 다 갈아끼운 후, 때낸 우리판을 왕비에게 던졌고,
왕비는 그걸 잡아 창문 밖으로 내던진 후, 말했죠.
@블랙 퀸4@죽여야겠군.
그녀는 찬장에서 '리스의 눈물'을 꺼냈습니다.
@블랙 퀸4@'리스의 눈물'은 있는 데 왜 '얼굴없는 자들'은 없을까?
"그걸 사과에 넣으세요.원작에서도 그래요"
거울이 말했어요.
@블랙 퀸4@원작이니 뭐니 같은 소리 하지마.그리고 이건 석류에 넣을거야.
"왜요?"
@블랙 퀸4@왜냐니? 미녀는 석류를 좋아하니깐, 사과를 주는 것보단 이걸 줘야 더 좋아라하며 먹겠지.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자꾸 자꾸 예뻐지면 난 어떡해.)
@블랙 퀸4@여봐라! 지금 당장 석류를 가져와라!
@크레센트4@님이 다 먹어서 없음.다음 달 껏도 없음.
@블랙 퀸4@그러냐.뭐, 어짜피 지금이 석류 제철인깐 곧 다시 나오겠지.한 2달 정도 기다리면 돼나?
'저 나라'
@흑룡4@아버님, 다녀오겠습니다.
@파라오드래곤4@그래.
@블랙 퀸4@2달을 기다리자.
2달 후에 석류가 나오다는 설정으로 했습니다.
2달 후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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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의 추천수가 5개라도 그 3배에 해당하는 무리수들이 있어서 5개 정도는 뭐....
어쨌든 추천수가 많다는건 사람도 많다는 거니깐 좋은 일이겠지.
요즘 올라오는 글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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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잡아먹은 상대에게 왜 우릴 공격하냐고 하는 불.(@파이어드래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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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