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의 시공 》 프롤로그.
별별군
오래 전 , 고대인들에게 추앙받던 용이 있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아수라라고 불렀죠.
7개의 손으로 , 고대인들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 지혜롭게 했으며 , 때론 신으로 추앙받았지만 ... 스스로 우상이 되는 것을 거절했다고 했어요.
7개의 손을 가진 용은 '은하의 보호자'였어요. 붉은 용과 검은 용. 끊을수 없는 악연을 가진 두 용의 전투는 한 나라를 멸망시킬 정도의 위력이었고,이 전투를 중재하는 역할이 바로 7개의 손을 가진 용입니다.
그러나 세대가 지날수록...사람은 권력과 탐욕,질투,재산에 눈을 뜨게 되었고,자신이 이 세상의 왕이 되고 싶다는 신념으로 용이 잠시 인간들에게 맞겨둔 7개의 손을 가장 단단한 금속이라고 여겨지던 것으로 묶어버렸죠.
돌아온 용은 힘을 잃었으며,용의 몸집만한 거대한 석판에 봉인되고 말았어요.
용을 봉인시키고 결국 권력에 눈먼 자가 왕이 되었으며 , 그는 자신의 행적을 영웅의 이야기처럼 미화시켜 석판에 세겨넣었어요. 이것은 후손들이 석판을 소중하게 여겨 석판을 부수지 못하게끔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 , 거대한 석판은 박물관에 전시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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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용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는줄만 알았으나 , 용을 기억하고 ,깨우려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 사람들은 단체를 이뤄,' 7개의 시공 ' 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석판을 탈취하기 위한 작전을,어딘가에서 짜고 있겠죠.
-여기서 다소 쉽게 넘어간 붉은 용과 검은 용의 전투 , 석판 이야기 등 자세한 스토리는 차차 다뤄집니다. 그저 프롤로그로서 맛보기 같은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