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들을 되찾기 위해-3회
광달팽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난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었고,
절벽에 떨어졌다
'난 끝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아까까지만해도 내가
있었던 곳을 쳐다보았다
윤이가 잡혀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난 땅에....
부딪히지 않았다...
난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가 무게 때문에 떨어졌다
근데...
문제는 나무가 너무 높은 곳에 있었던 것이다
나는 고통을 느끼며 신음 소리를 냈다
그리고 눈이 점점 감겨왔다...
누군가 날내려다 보고 있었다
''안녕?''
그 아이가 대답했다
''너가 쓰러져있길래,데려왔어!''
''응.고마워''
그 애는 날 친절하게 도와주었다
그날밤이었다
''처음 만난 너한테 말하는건 처음인데...''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 하는 거구나'라고 난 생각했으나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나 사실 몬스터야.''
그아이가 낄킬 웃면서 날공격했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