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이름 모를 숲에서의 정신없는 만남이 끝나고 나는 무서움에 그 여자아이를 쫄래 쫄래 따라가고 있었다. "뭐야, 너 설마 아까 그 핑크슬라임 때문에 그러는거야?" 그거 뿐만은 아니였지만 아직도 그 생물체가 휘두른 칼에 베인 상처에서는 피가 나고 있었다. "아, 피가 계속 나네 일단 주변 상점에가서 치료를 받아야겠다" 나는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걷고 걸어...."자 여기만 지나면 헤브니스야" 그리고 그 말을 한 여자아이가 파란빛을 띄는 장벽을 넘어갔다."야 빨리 넘어와 여기만 넘어오면 헤브니스야" 그래 그럼 나도 넘어가 볼까..쉬이이익.....(갑자기 스쳐지나가는 과거. 나는 쓰러진여자를 부축하며 어떤 대상을 멸시하며 당장이라도 죽일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내앞에있는 드래곤같이 생긴존재는 우리 둘을 전력을 다해 지키고 있었다)쉬이이이익... 내 기억은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으..응? 어라 너 왜 울어? 아파서 그래?..., 빨리 넘어 오라니까" 그리고 난 눈물을 흘리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저 여자아이를 어떻게든 지켜야한다는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