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us of disaster◇-프롤로그
뇸님은 뇽뇽
Sirius_'재앙을 가져오는 별.가장 아름답게 빛나지만 그 빛의 끝에는 파멸만이 존재하리'
◇◇
별이 쏟아질 듯 빛나는 밤.
빛이 들지 않는 깊은 동굴 속 무언가가 깨어났다.
''...얼마나 잠들어 있던거지...200년...정도 됬으려나...''
달빛을 닮은 은발. 우주와 같은 파란 눈을 하고 있는 소년이였다.
인간이 아닌듯한 머리에 뿔이 돋아있고 가끔 흔들거리고 있는 순백의 꼬리와 날개.
그것은 '별' 이었다.
''...그러고보니 배고프네...주변에 먹을만한 것이 있으려나요...''
그리곤 이내 몇백년 간 잠들어 있던 동굴을 나선다.
주위에 먹을만한 열매 등이 보이지만 어째서인지 지나치고 더욱 깊은곳으로 들어간다.
''으음~여기도 먹을만한 것은 없나보네...이대로라면 위험한데-''
그 때 저 멀리서 동물의 형상을 한 무언가가 움직였다.
''아, 찾았다.마물.저건...7급..정도 인가.''
그 동물의 형상을 한 무언가는 '마물' 이라 불리우는 존재. 흔히 '몬스터' 라고도 한다.
마물은 10급에서 1급까지 존재하는데 10급은 간단한 무장을 한 성인남성이 무난하게 죽일 수 있는정도이며 1급은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재앙급' 이다.
순간. 그는 날아올라 순식간에 마물의 앞에 도달하였다.
''한번에 숨통을 끊는 것. 이것이 마지막 자비.죄송합니다 저의 피조물이여.''
감정같은건 섞이지 않은 듯한 차가운 목소리.
어디선가에서 얼음으로 이루어진 낫이 나타나 마물의 심장을 관통하였다.
그리고선 마물의 목에 이빨을 가져다 댄다.
''잘먹겠습니다.''
한순간에 마물은 말라 비틀어지고 그의 이빨에는 약간의 피가 묻어있다.
그리고선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 듯 또다시 마물을 찾아 나선다.
◇◇
해가 뜨고 나서야 만족했다는 듯이 수없이 많은 마물들을 사냥하였다.
이미 흙은 피로 뒤덮혀 본래의 색을 알아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정도면 1달은 괜찮겠죠...''
그리고선 저 멀리 마을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인간들을 구경해 볼까..고작 200년정도 밖에 안되지만 무언가 조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니깐-''
뿔과 날개, 꼬리를 숨기고선 마을로 향한다.
◇◇◇
~ 소설, 웹툰 계시판에는 나타나려고 마음먹은 돌아온 뇸님입니다~
뇸님 글 쓰는 실력,,,장담 못합니다,,,큼,,
단순히 세계관 푸는 소설이지만 후에 막 등장인물 받고 변질 될 염려가 존재합니다,, ㅋㅎㅋㅎ,,
뇸님이 쓰고싶을 때 가끔 올리죠,,, 그리고 시간 나면 웹툰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