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중학교 2-13(일상물이었던 드래곤 중학교가 이제는 뭔지 모르겠다.길어져라 부제목이여어어어어어어어어어)
2-12 링크.
D.M.S가 나올 테지만 낚였다 생각 마시고 쭉 내려가세요.
@라바드래곤3@자,여기 '님의 침묵'은 시험에 나오니깐 닥치고 들어라.
라바는 뒷자리에서 자기들끼리 떠들고 있는 학생들에게 말했다.
-님은 갔습니다.작가는 이 부분밖에 모릅니다.수업시간은 갔습니다.-
종소리가 울렸다.
@엔젤주니어3@이때도 이딴 종소리였구나...
@고대주니어3@그것보다 왜 우리가 엄마,아빠가 된거야?여기 과거야?
@엔젤주니어3@그럴리가.여기가 과거라면 진짜도 학교로 와야지 안 오잖아.내 생각엔 과거를 기반으로 한 만들어진 세계가 아닐까싶다.
@고대주니어3@모두에게 우린 미래에서 왔다고 하는 건 어때?
@엔젤주니어3@가상세계 같다고 한 내 말은 어디다 처박아뒀냐.게다가 한창 그럴시기라 그런 말해도 컨셉으로 밖에 안보여.
고주는 쉬는시간이 1분 밖에 남지 않자,서둘러 화장실로 향했다.
@고대주니어3@쉬는 시간 전에 미리 화장실을 가다니.나 모범생 아냐?
@어비스엣지3@G RAL한다.
옆에서 싸고 있던 엣지가 말했다.
@어비스엣지3@야,고신.너 엔젤에게 언제 고박할거냐?발렌타인 때?
@고대주니어3@에?
순간 고주는 1학년 발렌타인때 테러했던 일이 떠올랐다.
그리고 교실.
@고대주니어3@그렇다는데.원래 고백해야하나 봐.
@엔젤주니어3@꺼져.
@고대주니어3@하지만 진짜로 과거일수도 있잖아.
@엔젤주니어3@우리 둘 중 하나가 엄마,아빠라면 몰라도 우리 둘 다 아닌데 뭔 고백을 해.
테러나 할래.
@고대주니어3@'초콜릿 살인마:리턴즈'를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2월.엔주의 테러로 인해 학교 안에 잠입해있던 '눈동자'의 수하가 죽었다.
대사는 없다.
@파라오드래곤4@어린 아이들이구나.미안하구나.하지만 이 싸움도 아이 두명의 죽음으로 시작되었지.
@태엽드래곤3@이슈발이냐?
@파라오드래곤4@어?욕썼다.죽어야겠네.
@태엽드래곤3@에? 잠깐! 이슈발은 '이 시발'을 꼬아 말한것이 아니고....
파라오는 칼을 부하들에게 받았다.
그리고 태엽에게 다가갔다.
@운디네3@잘가.
@태엽드래곤3@뭐가 잘가야!? 댁 힘 좋잖아! 어떻게 해봐!
@운디네3@작가가 캐릭터 설정 설명 같은걸 대충해서. 힘이 좋단 말은 없었어.
@태엽드래곤3@그래?그럼 다다음 화에 하는 설정 정하기 회의에서 댁의 힘이 좋다고 건의해야겠어.
@운디네3@이거 다음화까지 이어져?
@파라오드래곤4@뭐라는 거냐!
파라오가 칼을 태엽에게 내리칠때, 한 화살이 그의 몸을 관통했다.
@파라오드래곤4@아아...
파라오는 쓰러졌다.
@고대신룡4@쳐라!
@에메랄드드래곤4@나는 관운장이다!
@헝그리드래곤4@나는 장비다!
@고대신룡3@난 고대신룡이다!
유비의 군대가 쏟아져 나와 도적들을 쓰러뜨렸다.
@태엽드래곤3@뭐야,이거! Kingdom story였잖아!삼국지도 합친거냐!
@운디네3@이걸 왜 다음화까지 해...다음화와서 분량조절 실패했다고 한 번 더 하는거아냐?
둘은 유비일행에게 구출돼었다.
현무와 마르바스는 잡혀왔다.
그리고 풀렸다.
그들은 루나의 명으로 드래곤 슬레이어를 쓰러뜨렸다.
이 싸움에서 현무는 꼬리를 잃고, 기사 헥토르는 왼팔을 잃었다.
@현무드래곤3@너무 대충인데?
@마르바스3@이레뵈도 첫 소설인데 말야.
@테일드래곤3@범인은 너야!
테일은 검지를 자신과 똑닮은 용에게 겨누었다.
@테일드래곤3@어떻게 알았지?
테일은 놀랐다.
테일은 테일한테 말했다.
@테일드래곤3@나와 똑같이 생겼으니깐!
@고대신룡3@아니!테일씨가... 아싸!
@샤크곤3@눈동자였나 뭐시기의 부하였다니!...분량채웠다.
@테일드래곤3@쳇,정체를 들키다니.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다크닉스로 변신.
테일은 다크닉스로 변신했다.
@다크닉스3@변신.
@테일드래곤3@끝내주마! 초 천원돌파 기가 드릴 브레이크!!!!!
@다크닉스3@반나선 기가 드릴 브레이크!!!!
둘의 오른 팔이 거대한 드릴이 되었다.
두개의 드릴의 꼭짓점이 부딪혔다.
'파직'
테일의 드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테일드래곤3@안돼...질 수 없다!!!
테일은 왼팔로 다크닉스의 얼굴을 쳤다.
그렇게 끝났다.
이 자리에 있었지만 분량 없는 용 하나가 있다
@페어리드래곤3@.......
"으에에에엥!!"
누리는 운다!
@시타엘3@가자,서민.
시타엘은 저번에 누리를 선택했다.
이제 시타엘은 누리의 테이머고 누리가 가진 것들은 전부 시타엘의 것이 된다.
@시타엘3@저 상어에게 먹이를 줘라.서민.
"싫어!보통은 알을 선택하지 않냐고!왜 가만히 있는 인간을 선택하는데!"
@시타엘3@그야 게임은 그런 선택지가 없으니깐.
"그건 됐고,용들은 어떻게 키울건데."
"맞아."
누리의 말 뒤로 즈믄이 말했다.
시타엘은 당당하게 말했다.
@시타엘3@현질로.
"오!"
누리와 즈믄은 납득했다.
@샤크곤3@식당이나 가자.
얼마 지나지 않아, '눈동자'의 수하 '카이저 발록'을 혼자서 물리친 '시타엘과 친구들'은 랭킹 1위가 되었다.
@발라3@미처 완결을 못내고 다른 신작에 묻힌 소설들은 이런 공간에서 영원히 시간이 멈춘 채 존재하지.
그걸 '우리'는 '쓰레기장'이라 불러.정식 명칭은 '소설들의 무덤'
@아스티3@그런게 있었어?게다가 '우리'라니?
@발라3@길어지니깐 다다음화의 설정 회의에서 말하지.그것보다 우리는 이걸 물리쳐야겠네.
발라는 하늘을 가르킨다.
시간이 멈춘 소설들에서 연기가 나오더니 서로 합쳐져서 굳었다.
그 모습은 뭐랄까...소설들의 등장인물들이 통채로 합셔진 골렘 같았다.
"그어어어어"
골렘은 울부짖었다.
그 소리는 마치 끝나지 못하고 영원히 시간이 멈춘 채 살아가는 소설들의 분노가 담긴 것 같았다.
@아스티3@어..어떻게 해치워?
@발라3@결말을 써줘.그러면 사라질거야.
네가 글재주는 있잖아.
@아스티3@어...그래.
아스티는 인벤토리(?)에서 연필과 노트를 꺼냈다.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라이토처럼 멋지게 썼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들의 희생은 잊지 않으리.-
-우리의 모험은 이제 부터 시작이다!-
-나는 그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
-언젠간.....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그렇게 결말을 쓴 노트를 괴성을 지르며 달려오는 골렘에게 던졌다.
그러자 골렘의 움직임은 멈추었다.
화나있는 듯한 표정이 기쁜 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곤 벚꽃잎이 되어 사라졌다.
그리고 소설들의 무덤은 하얗게 깨끗해졌다.
@테일드래곤3@돌아왔나?
10명(태엽과 운디네를 뺀)은 다시 검은 공간에 있었다.
"잘 왔어."
어둠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르바스3@눈동자냐!
"그래.언제부터 날 그렇게 부르게 됐는지 모르지만."
@엔젤주니어3@근데 대사에 한자나 영어가 들어가 있지 않았어?
'팟'
어두운 방에 불을 킨 듯 갑자기 밝아졌다.
@페어리드래곤3@뭐야?
@샤크곤3@밥밥.
@시타엘3@눈부셔..
모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차츰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눈동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눈동자'는.......작가와 많이 닮아있었다.다른 점이 있다면 눈이 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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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겁게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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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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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걸린 작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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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는 가는 데 장래희망을 못 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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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안다고 내 옛날 소설들을 여기 집어넣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