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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의 경계선2기-절규하는 쇠창살>8화,스타프의 일기(2)

47 《♤블루에코♤》
  • 조회수472
  • 작성일2019.12.17

트리라는 흘러내리는식은땀을 닦았다



-5일차-


거머리 새끼 하나가 쓰러졌다


나한텐 잘 된 말이지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게 내 솜씨니까


일어나면 차에다가 독약을 넣어 줄 생각이다


아주 독하고 고통스러운 걸로 구해 와야지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다 고통스러울 모습을 보니 힘든 건 뒷전이다


침대의 아틀란티스만 남았군



"....!!"


트리라는 이해력이 좋아 ​당장 뛰쳐나갔다


일기장을 넣어 둘 생각하지 않고


"메프아!! 바르!!!"


트리라는 피곤한 몸을 겨우 이끌고 마당으로 나와 소리쳤다


곧 아래쪽에서 발소리가 들렸다,스타프였다!


".........."


트리라는 놀라 말문이 턱 막혔다


"어머"


스타프가 웃으며 한 마디 말했다


트리라는 그것마저 공포스럽게 느껴졌다


"들어가 있으렴,피곤하잖니,차를 좀 만들었어,들어가 마셔보렴"


스타프가 주전자를 들고 앞서나갔다


대담하던 트리라도 다리가 저절로 떨렸다


트리라는 어쩔 수 없이 일단 순순히 따라갔다


"마시렴,기력 회복에 도움이 될 거야"


스타프는 그 끔찍한 독차를 내밀었다


"네.....지금은 좀 입맛이 없네요"


트리라는 애써 웃음을 지으며 차를 내려놓았다


"그래?그럼 나중에 마시렴"


스타프는 의외라는 듯 웃음짓고 방을 나갔다


트리라는 곧바로 차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치이익'소리가 나며 연기가 피어올랐다


트리라는 탈출이라는 단어밖엔 더오르지 않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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