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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중학교2-27(소생하는 역전)

53 청백흑상아리
  • 조회수734
  • 작성일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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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본 작품은 컴퓨터로 썼기에 모바일로 보면 

글자 공예가 깨질 수 있기에 모바일이신 분들은 pc모드로 전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번 이야기

 

 

으음.... 여긴 어디지....?

 

해변에 쓰러져 있던 난 머리를 움켜잡으며 서서히 일어났다.

 

"에........."

 

난 부숴져버린 배를 보았다.

모비 딕을 잡던 우리는 결국 놈에게 당하고 바다로 떨어졌다.

그대로 죽을 줄 알았더만 이 해변으로 밀려왔나보네.

 

"어라? 너도 여기로 밀려왔냐?"

 

나는 부숴져버린 우리가 탔던 배를 보며 말했다.

 

"...............메리!!!"

 

그냥 한 번 이 말을 해보고 싶었다. 어차피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창피할게 뭐가 있다고.

물론 당연히 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내가 살아났다는 생각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저 바다의 수평선을 별 생각 없이 볼 때, 웬 노랑 머리 소녀와 덜 깨진 알이 나타나서 나에게 말을 걸었다.

 

" 안녕?"

 

난 이때 사람을 만나서 기쁘다기보단 이 소녀가 내가 '메리!!!!'라고 소리친걸 들었을까봐 쪽팔려 미칠뻔했다.

 

소녀는 뒤돌아서 웅크려서 쪽팔려하는 나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저기요, 안녕?"

 

"아, 안녕. 누, 누구?"

 

난 고개를 돌려서 인사했다.

 

"내 이름은 누리! 애는 즈믄."

 

"반가워."

 

알이 말했다.

 

"말했다...."

 

나는 놀라서 뒤로 자빠졌다.

 

"하하하 뭐야, 드래곤을 처음 보는 거야?"

 

누리라는 소녀가 뒤로 자빠진 날 보며 웃었다.

드래곤? 뭐야 그거. 진화한 도마뱀말야?

 

나는 다시 일어나서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물에 젖어서 잘 털리지 않았다. 계속 털다가 손까지 더러워져서 그만뒀다.) 그녀에게 말했다.

 

"드래곤이라니?"

 

"어머? 정말 모르나보네. 드래곤은 말야..."

 

(중략)

 

"이제 알았지?"

 

"....그런데 이것도 드래곤?"

 

나는 즈믄을 가르키며 말했다.

 

"즈믄은 에그드래곤인데 돌연변이야."

 

"그렇구나."

 

"참, 넌 이름이 뭐니?"

 

"내 이름? 그러니깐 난..."

이름을 입력하시오

 한글,영어,기호 최대 10글자

 

 

난 누리에게 내 이름을 말했다.

 

"미르구나. 아, 참. 너 말야, 나랑 계약해서 드래곤 테이머가 되지 않을래?"

 

"무슨 소리야?"

 

"이 대륙은 몬스터들의 공격으로 위험해. 그렇기에 드래곤과 함께 그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사람들을 드래곤 테이머라고 하지."

 

그런가. 어짜피 고향에 돌아가봤자, 빚쟁에게 장기나 팔릴테니 차라이 이 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볼까?

 

"좋아. 그런데 무슨 계약?"

 

"별거 없어. 그냥 테이머 서약만 외우면 끝이야."

 

나는 누리가 준 서약서를 읽었다.

 

"나 OOO은.."

 

"아니, 거기엔 니 이름을 넣어야지."

 

즈믄이 말했다.

 

"나 미르는 사악한 몬스터를 시민들로부터 지키고.."

 

서약서를 다 읽자 그 종이에서 분홍색 빛이 나오더니 나의 몸을 감싼 뒤 사라졌다.

 

"뭐야 이건?"

 

누리는 내 물음을 무시하고 가방에서 세개의 알을 꺼냈다.

뭐지? 저기서 파이리,이상해씨,꼬부기가 나오는건가?

 

"자 선택해. 너의 파트너가 될 드래곤을."

 

그녀는 첫 번째 파란색 알을 가르키며 말했다.

@테일드래곤1@

 

"이건 테일드래곤의 알이야. 7개의 꼬리가 있는데 각자 따로 사용이 가능해서 한 번에 여러 일이 가능하지. 그리고 꼬리 성애자들이 좋아해."

 

그녀는 두 번째 파란색 알을 가르키며 말했다.

@페어리드래곤1@

 

"애는 페어리 드래곤. 요정 같은 생김새로 인기가 많지."

 

그녀는 세 번째 초록색 알을 가르켰다.

@스마트드래곤1@

 

"이 용은 스마트 드래곤. 태어날 때부터 똑똑해서 아이가 있는 집에서 교사로 쓰고 있어. 사교육비가 드는 대신 이 아이의 밥값이 들지만 이익인건 확실하지.

멈청하게 굴면 화내면서 심한 말을 해서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일부러 멍청한 척하고 그런 말을 듣는 경우도 있어."

 

"자, 선택해."

 

즈믄이 말했다.

 

"음......"

 

뭘 할까? 솔직히 설명만 들었을 땐 다 싸우는게 아니잖아. 이상하잖아....그래도 역시 페어리가 나으려나...

 

"여기 있는 것들 중에서 아무거나 선택하면 주는거야?"

 

"물론이지."

 

"그래? 그럼 난 너를 선택할게."

 

"그래? 그럼 가져가고 난 새로운 테이머를 만들어야 해서 이만..........뭐?"

 

"너. 널 선택하면 그 알들과 네 돈과 소지품이나 다 내거잖아? 안그래? 여기 있는 것들 중에 아무거나 선택하면 준다며. 그러니깐 너."

 

"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하는거야?"

 

"맞아. 그게 될리가 없잖아."

 

누리와 즈믄이 소리쳤다.

 

그 반박 무력하게 만들 듯, 분홍색 빛이 누리를 감싸더니 사라졌다.

 

"내가 이제 너의 테이머야."

 

"뭐야 그게. 인간이 인간의 테이머를 한다니. 그게 뭔데. 테이머 협회에서도 그런 사례는 없었다고."

 

그녀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갑자기 미안해지네...

 

"미안, 취소할게."

 

"취소? 취소라고 했냐? 넌 사람 죽여놓고 취소라고 하면 되는줄 알아? 테이머 서약과 테이머의 드래곤 결정은 그런거라고! 아니, 난 드래곤도 아니지만 어쩄든 취소는 불가능하다고!"

 

누리는 내 반대편으로 도망쳤지만 아까 나왔던 분홍색 빛이 그녀를 다시 끌고 왔다.

 

"이거 놔! 이거 놔라고!"

 

이 다음에 그녀는 해방시키기 위한 여러 일을 해봤지만 계약은 풀리지 않았다.

 

"미..미안. 혹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곳은 없어?"

 

"그런 곳이 있기는 한데 성채 용과 함께 가지 않는 이상은 들어갈 수 없는 칼바람의 산맥에 있어."

 

즈믄이 말했다.

 

"그럼 빨랑 알을 부화시키고 성체로 만들어서 그곳으로 가자. 일단 저기 있는 동굴로 가자."

 

"훌쩍. 그래."

 

 

그렇게 누리를 선택한 신참 드래곤 테이머 미르. 과연 그의 모험은?

 

 

 

 

 

 

 

 

 

 

 

 

"이번엔 게임패러디 보다는 새로운 소설을 만들어 버린거 같은데.....이거 쓰던 중에 게임이 기억 안나서 이것 저것 넣다보니 세계관 구축까지 해버렸잖아."

 

@테일드래곤3@드중 접고 이걸 연재해.

 

"거절한다."

 

 

 

  생각해보니깐 드빌 사이트에서 드빌을 패러디하는건 새로운 소설을 쓰는거네...

커비 패러디나 할껄.

 

 

 

 

 

 

 


 

​@엘더드래곤4@

자, 저번 조사에서 카드에 있던 피는 발라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문도 조사했지만 이미 더러워져서 확인할 수 없더군요.

이것으로 사건현장은 도서관이 되었군요.


증인, 이름과 직업을.

 

엘더가 묻자 금색 용이 말했다.

 

 

@파라오드래곤4@

내 이름은 파라오.

듀얼리스트다.

 

 

@엘더드래곤4@

듀얼리스트라...

뭐, 그런 직업도 있겠죠.

 

 

@샤크곤3@(있겠냐!)

 

현무가 샤크의 어깨를 두드렸다.

 

@샤크곤3@왜?

 

@현무드래곤3@저 용, 저번에 봤던 그 용이잖아.

 

@샤크곤3@그래, 블랙 매지션을 흘렸지.


@현무드래곤3@그럼 저 용이 범인?


@샤크곤3@세상에 유희왕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걸로 범인이 되겠냐.


둘이 얘기를 나누는 중에 스마트가 말했다.


@스마트드래곤4@

증인, 본 것을.



@파라오드래곤4@

음, 그래. 시간은 1시 5분쯤.

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이었어.

그런데 갑자기 '풀썩' 소리가 들렸지.

나는 뭔가 이상해서 화장실 문 밑의 뚫린 곳으로 봤더니..

거기엔 3명의 생명이 있었지.

아니, 하나는 이미 목이 베여 죽었으니 생명이 아닌가?

어쨌든 한 용이 화장실 바닥에 누워 있었고

저기 있는 두 명이 서 있었어.

둘은 바닥에 적당히 피를 붇기 시작했고,

누워있는 용의 피가 세면대를 덮었지.


피     발라    피      피

 세면대

<-이런 식으로

 

 

 

 

 


파라오는 피고석의 테일과 지킬을 가르키며 말했다.



@파라오드래곤4@

난 놀라서 얌전히 있다가 그 둘이 화장실을 나가서야

변기 물을 내리고 바로 신고했지. 


 

 @샤크곤3@

흐음...(어딘가 이상한 점은 없을까?)

 

 

@엘더드래곤4@

변호인, 심문하시겠습니까?

 

 

@샤크곤3@

아, 예.

 

샤크는 질문하기 시작한다.

 

@샤크곤3@

음.....파라오씨, 그때의 시간을 어떻게 안거죠? 학교 화장실에 시계가 있을리가 없고.

 

 

@파라오드래곤4@

시간 정도야 폰을 꺼내면 바로 알 수 있지.

1시 5분부터 게임 레이드 시작해가지고 계속 시간을 보고 있었지.

 

 

@엘더드래곤4@

예, 저도 볼일 볼 때 폰 하죠.

 

@샤크곤3@

(알고싶지 않아.) 그러면 변기 물을 내린 뒤에 손을 씼었나요?

 

 

 

@파라오드래곤4@

그거야 당연한거 아니겠어?

요즘 코로나 때문에.. 아, 지금은 2018년이지깐 상관없군.

 

 

@엘더드래곤4@

변호인, 그게 중요한 건가요?

 

 

@샤크곤3@흐음...

 

->중요하다.

    중요하지 않다.

 

 

@샤크곤3@물론 중요하죠.

 

 

@엘더드래곤4@

그럼 설명해보시죠.

설명 못하면 벌점을 주죠.

 

 

@샤크곤3@

그러니깐....방금 증인은 말했습니다.

피가 세면대를 덮었다고 했습니다.

그 상태에서 어떻게 세면대에 가서 손을 씼을 수 있는 거죠?

피를 밟고 씼어도 분명 화장실에서 나오려면 나온 발자국이 있어야 할텐데 현장에서 그런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증인은 손을 씼지 않은 겁니다.

증인은 위증을 하고 있습니다!

 

샤크가 소리쳤다.

 

 

@파라오드래곤4@

미안, 내가 착각하게 만들었네.

볼일 보고 손 안 씼으면 남들이 더럽다고 할 까봐 그랬어.

 

 

 

@엘더드래곤4@

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알았습니까, 변호인?

 

 

@샤크곤3@

아,예......(하지만....이 외에도 다른 거짓말을 밝혀낸다면....)

 

샤크는 파라오의 말을 다시 곱10어 보았다.(도대체 왜 ㅆㅣㅂ 은 안되는걸까...)

 

 

@샤크곤3@

잠깐! 증언에 이상한 부분이 또 있습니다!

 

 

@스마트드래곤4@

왜, 이번엔 변기 물을 진짜로 내렸냐고 물을건가?

 

 

스마트가 샤크를 조롱했지만 샤크는 침착히 말했다.

 

@샤크곤3@

아뇨, 분명히 증인은 피해자가 누워있었다고 말했는데

그가 엎드려 있었다는 사실은 한참 전에 밝혀진 사실입니다.

 

 

 @스마트드래곤4@

내 생각엔 그건 실수라고 생각하는데.

누구나 가끔씩 엎드려 있다와 누워 있다를 착각하지 않나?

안그런가, 증인?

 

 

@파라오드래곤4@

검사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실수입니다.

 

 

스마트와 파라오의 목소리는 살짝 떨린 듯 하다.

 

@엘더드래곤4@

예, 저도 가끔 두 단어를 혼동해서 말할 때가 있죠.

 

 

@샤크곤3@

또 있습니다!

 

 

@스마트드래곤4@

언제까지 의미 없는 질문을 할 거지?

재판관님, 변호인은 지금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샤크곤3@이것만 말하게 해주십시오!

 

샤크는 요청했다.

 

 

@엘더드래곤4@

그럼 딱 한 번만입니다.

 

샤크는 침을 한번 삼켰다.

 

@샤크곤3@

(남은 기회는 한 번.

내가 물어야 할 부분은...)

 

->피를 부었다.

   목이 베여 죽었으니

    볼일을 보았다.

 

 

 

 

 @샤크곤3@

......저는 지금 저 증언이 위증이란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증인, 피해자가 이미 죽어있었다는 것과 목이 베였다는 사실은 어떻게 아셨죠?

 

 

 

@파라오드래곤4@

크억!

 

 

파라오는 당황했다.

 

 

@파라오드래곤4@

아...그러니깐...목에 뭔가 베어진 흔적이....

 

 

@샤크곤3@

아뇨,

 

샤크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샤크곤3@

당신은 상처를 보지 못 합니다.

왜냐하면 그 상처는 매우 얇은 것으로 베여서 가까이서 확인해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습니다.

즉, 당신은 처음부터 그걸 알고 있었다는 건데...

 

 

@엘더드래곤4@

변호인!

그 말은 설마...

 

 

@샤크곤3@

예! 이 사건의 범인은 바로!

저기 서 있는 증인, 파라오 입니다!

 

샤크의 말 이후, 주변이 웅성웅성 거렸다.

 

파라오의 눈은 커지고 동공은 작아졌다.

그는 이를 꽉 물었다.

 

 

@엘더드래곤4@저, 정숙하세요.

 

엘더가 망치를 여러 번 두드렸지만 소란은 멈추지 않았다.

 

"조용!"

 

큰 소리가 들리자, 법정은 조용해졌다.

재판을 보던 반 레온하르트가 낸 소리였다.

 

 

@엘더드래곤4@

거기 계신 분,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

 

 

@스마트드래곤4@

변호인! 그 말을 책임질 수 있는 것인가!

 

 

@샤크곤3@

물론입니다!

먼저 이걸 봐주십시오!

 

샤크는 '노랑 DISC'를 보여줬다.

 

 

@엘더드래곤4@

뭐죠, 그건?

 

 

@샤크곤3@

이것은 남을 조종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범인은 이걸로 도서관 사서 블레이드에게 혼자 시체를 옮기는 동안 자신에게 오는 다른 용들을 막았습니다.

 

샤크는 '선생들의 증언'을 내놓았다.

 

그는 계속해서 말했다.

 

@샤크곤3@

그리고 이 카드를 보십시오.

하나는 현장에서, 하나는 저 증인이 가지고 있던 카드입니다.

 

그는 '블랙 매지션'과 '라의 익신룡'을 내밀었다.

 

 

@스마트드래곤4@

그딴 종이쪼가리들이 뭔 상관이냐!

 

 

@파라오드래곤4@

어라?

 

파라오는 호주머니에서 자신의 덱을 꺼냈다.

그 행동으로 호주머니의 어떤 조각이 떨어졌다.

 

 

@파라오드래곤4@

(이런, 정말 없잖아.

이건 언제 흘린거야. 가이아를 들켰을 때도 조마조마했는데...)

 

 

@샤크곤3@

이 '라의 익신룡' 카드에도 피가 묻어있습니다.

이 '블랙 매지션'은 증인이 흘렸습니다.

그리고 전에 '용기사 가이아'는 발라의 피가 있었죠.

이 세 카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샤크가 손가락을 튕기자 현무가 고깃덩이를 가져왔다.

그리고 샤크는 카드로 고깃덩이를 베었다.

 

@샤크곤3@

이걸 보면 이 카드들은 매우 얇습니다.

그 때문에 이런 고깃덩이도 아무 매끈하게 벨 수 있죠.

아마 용기사 가이아도 똑같을겁니다.

이런 특이한 카드 3개가 모두 다른 용에게 있던 카드란 것은 말이 안되죠.

분명 한 용이 직접 개조해서 가진 카드일겁니다.

그리고 한 번 더 이 카드의 지문을 조사해보시죠.

 

 

@파라오드래곤4@

(이런,)

 

 

@샤크곤3@

여태껏 밝혀지지 않았던 흉기는 무엇인가...

그건 바로 발라의 피가 묻은 용기사 가이아 입니다!

 

 

@파라오드래곤4@

(젠장!!)

 

 

샤크는 계속 말한다.

 

@샤크곤3@

그리고 방금 떨어뜨린 그 조각.

그것은 다른 차원의 '아니무스'란 자의 가면의 조각입니다.

우연히 호주머니에 들어갔나 보군요.

 

페어리가 파라오가 흘린 조각들을 샤크가 받은 아니무스의 가면 조각과 합쳐보았다.

 

@페어리드래곤3@

딱 맞아.

 

 

@파라오드래곤4@

저....저게 언제...

 

 

@스마트드래곤4@

이...이건....아니야, 아니라고!

억지다. 이것은..

 

 

 

@샤크곤3@

스마트 쌤도 계속 조종당하니 불쌍하군요.

이제 그만합니다.

 

샤크는 파라오가 스마트를 조종한 영상이 담긴 '로빈의 영상'을 틀었다.

 

 

 

 

 

----------------------------

@파라오드래곤4@어떤 부정한 방법을 쓰든 녀석을 범인으로 몰아라.

나에게 대적하려던 까마귀 가면 놈도 공범으로 만든 건 참 잘했어.

자, 넌 어서 내일 준비를 해.

 

@스마트드래곤4@알았다.

----------------------------

 

 

@파라오드래곤4@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파라오가 앞에 책사을 쾅쾅 치더니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스마트드래곤4@

.................으윽.

 

 

스마트도 쓰러졌다.

 

 

@샤크곤3@

당신의 패배입니다. 파라오씨.

당신은 어떤 이유로 도서관에서 발라랑 다투다가 그를 살해.

그 후, 블레이드를 조종하여 길을 막고 3층 화장실까지 목의 피를 막으면서 시체를 옮기고 거기에 테일과 지킬의 피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테일에게 뒤집어 쒸운거죠.

 

 

@파라오드래곤4@

으으으으으으윽.

 

 

파라오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일어나다가 말했다.

 

@파라오드래곤4@

그래, 내가 범인이다.

 

 

@엘더드래곤4@

그렇군요. 드디어 이 길었던 재판편을 마치게 되는군요.

그럼 당신을 구속하겠습니다. 

 

 

경찰들이 그에게 수갑을 채우기 위해 다가가자,

파라오는 카드를 꺼내 외쳤다.

 

 

@파라오드래곤4@재판 놀이는 끝이다! 나는 속공 마법, 에너미 컨트롤러를 발동!

A←→↑←B↓↔↕↙↘ A!

 

파라오가 커맨드를 외치자 경찰들 그 자리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파라오드래곤4@나와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오시리스의 천공룡!

이들은 몬스터가 아니다, 신이다!

공격해라!

 

파라오가 소환한 두 신들이 구경꾼들을 향해 공격 모션을 취했다.

 

'탕'

'촤아아아악'

 

파우스트와 반이 두 신을 해치웠다.

 

@파라오드래곤4@아...아니...신이...

 

"신이 아니다. 몬스터일뿐이다."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피를 뒤집어 쓴 파우스트가 말했다.

 

@파라오드래곤4@마의 안개비!

 

안개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파라오드래곤4@좋아, 이 틈에...

 

파라오는 도망치려고 했으나, 반이 몰래 심어둔 그의 피 때문에 그는 도망치지 못 했다.

 

@파라오드래곤4@젠장.젠장.젠장.젠장.

 

'턱'

 

누군가 파라오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나와 내 부하를 피고로 만들다니...각오는 되었나."

 

헨리 지킬이었다.

 

"까악,까악"

 

많은 까마귀들이 울면서 지킬의 곁에 모여들었다.

 

@파라오드래곤4@으아아아아아!

 

 

 

 

 

 

 

 

 

 

제, 6장. 소생하는 역전

 

 

 

 

@테일드래곤3@캬아! 얼마만의 바깥 공기냐.

 

테일은 숨을 크게 들이 마셨다.

 

@현무드래곤3@축하해, 여기 두부.

 

현무가 두부를 내밀었다.

 

@테일드래곤3@두부는 죄를 저질렀을 때 먹는거다.

 

하지만 배고팠던 테일은 그냥 먹었다.

 

 

 

 

 

 

 

 

여기서 잠시 샤크의 파트.

 

@샤크곤3@감사합니다, 나루호도 씨.

 

"아니, 난 그저 조언을 해준거 뿐."

 

샤크는 역전재판의 나루호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샤크곤3@정말 그렇게 될줄은 몰랐죠.

창고에 처밖혀 있던 변호사 배지를 만지자 당신이 나올 줄이야.

 

"그래, 난 이만 가봐야겠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거든."

 

@샤크곤3@안녕히.

 

나루호도는 사라진다.

 

@페어리드래곤3@뭐해?

 

페어리가 다가왔다.

 

@샤크곤3@아냐.

 

 

 

 

 

 

 

"자.이제 가자, 테일."

 

지킬이 테일을 데리고 가려고 한다.

 

@테일드래곤3@여기만 아니면 어디든 가죠.

아참. 그런데 엄마,아빠는 자식이 감옥에 갖혔는데 어떻게 면회 한 번을 안 오냐?

 

테일의 물음에 샤크가 의문을 품으며 말했다.

 

@샤크곤3@무슨 소리야? 넌 계속 집에 있었잖아.

 

@테일드래곤3@뭔 소리야, 난 계속 감방에 갇혀 있었는데.

 

잠시 정적 후, 거기 있던 모두는 테일, 샤크의 집으로 갔다.

 

@수룡4@테일아, 학교는 안 가니?

 

@테일드래곤4@무슨 소리에요, 학교 졸업한지가 언젠대.

 

@수룡4@뭔가 엄청 커졌긴 한데..

 

@테일드래곤3@........

 

"여기 있었군 테일. 너의 기억 DISC를 찾았다. 돌아가자."

 

그렇게 다른 차원의 인물들은 자신이 있을 곳으로 돌아갔다.

 

@테일드래곤3@...................나 계속 여기 있어야 해?

 

 

 

 

 

 

 

 

 

 

 

 

 

 

 

 

 

 

 

 

 

 

 

 

 

 

 

 

 

 

 

 

"안 돼...이걸론 부족해...약을 더 빨아야..."

 

@파이어드래곤4@널 마약 소지죄로 체포한다! 방금 전에 약 빤다고 했지!

 

경찰은 미란다 원칙을 준수하며 어느 곳의 작가를 구속했다.

 

 

 

@스마트드래곤4@

이 증거로 피고는 마약을 소지했다.

알았나?

 

 

 

어느 법정.

그 곳에 한 변호사가 있었는데 그림자 때문에 잘 보이지가 않는다.

잠시 후, 그가 검지를 앞으로 내밀면서 소리칠 때 그림자가 벗겨졌다.

 

@샤크곤4@이의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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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드래곤3@......뭐지? 이 쓰레기는.

 

테일은 마지막 콜라 한 모금을 빨아들인다.

 

@샤크곤3@왜, 우리가 주연인 영화인데 좀 못 만들어도 좋아 보여야지.

 

@테일드래곤3@아니, 끝부분이 뭔가 허술하다는 생각이 안들어? 특히 6장에서 파라오를 범인으로 만들어버리는게 자연스럽지 않고 너무 억지야.

마치 라이토가 지 입으로 키라라고 말하 듯, 지 입으로 -내가 범인이다-라고 말하는 건 뭐야?

그래서, 파라오는 어떻게 됬는데. 페어리나 현무도 도우미라면서 비중이 별로 없잖아.

그리고 용이 죽었는데 너무 밝은거 아냐? 그래서, 파라오는 왜 발라를 죽인거야?

 

테일은 이것 저것 비판하기 시작한다.

 

@아스티3@뭐지............정말 아까운 시간이었어. 이것도 영화라고 만든건가.

 

아스티는 나간다.

 

그리고 대부분의 용이 영화관을 나가기 시작했다.

 

@샤크곤3@그래도 엔딩 크레딧은 봐야지. 우리 이름이 있잖아.

 

@테일드래곤3@이딴 영화에 내가 출현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

 

그래도 테일은 영화관 의자가 편해서 계속 있는다.

 

 

 

 

 

 

(역전재판3・종막)



 

 

 

 


등장인물


 테일          테일

샤크          샤크

현무          현무

페어리        페어리

스마트        스마트

엘더          엘더

파라오        파라오

 이그나        이그나

블레이드      블레이드 




         고주     고대주니어

         엔주     엔젤주니어

마르바스     마르바스

운디네      운디네

아스티      아스티

퍼플립스    퍼플립스

실러캔스    실러캔스

샴   샴

저네르     저네르

허리케인     허리케인

지마    지마

머스타드 해머   머스타드 해머

크리스탈    크리스탈

번개고룡    번개고룡

블루썬더    블루썬더

태엽    태엽

리프     리프

시타엘    시타엘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스파이시    스파이시

바알    바알

라파엘    라파엘

데몽     데몽

가고일   가고일

토템     토템

백상   백상

나가   나가

캥거래빗   캥거래빗

                     의문의 목소리    청백흑상아리                      

      테일,샤크의 엄마   수룡                        



특별 출현


헨리 지킬    헨리 지킬

에드워드 파우스트    에드워드 파우스트

반 레온하르트      반 레온하르트

로빈     로빈

헤센    헤센

                     테일(데스페라도)     테일(데스페라도 )                    

까마귀1   까악이

  까마귀2    마귀     

    까마귀3    칠흑룡     

       까마귀4   흙룡           

    까마귀5    삼족오      

    까마귀6    금오        

⁠     까마귀7     금오드래곤

까마귀8     닭둘기

까마귀9     톰      

까마귀10    제리    

               나루호도    나루호도 류이치 

                       신1   오시리스의 천공룡

                           신2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링크   링크

   젤다    젤다

  미파    미파

  우르보사   우르보사

  다르케르   다르케르

 리발   리발

   하이랄 왕    하이랄 왕

   테리   테리

  레아   레아

  네메시스   네메시스

  보병1   마리아

보병2   아리아

보병3    헤리스

      보병4    론             

보병5     홀스트

보병6    가웨인

 보병7    랜슬롯

                                                                                     보병8    아서

보병9    자쿠

    기마병1    발바토스

기바병2    스위치

기마병3   시난주

      기마병4    아스트레이

  기마병5    큐리오스

기마병6    오딘    

     궁병1   트라이온

        궁병2    페르세우스

궁병3    제우스

                              녹아내려서 슬라임이 되버린 샤크        슬라임                                                                   

미르     미르

누리     누리

즈믄     즈믄

           ⁠알1     테일드래곤

              알2     페어리드래곤

              알3     스마트드래곤



제작


          모든 일      청백흑상아리

      협조      E.F.L.S


협찬(?)



                  나무집 시리즈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                                파이어 엠블렘:풍화설월


 드래곤빌리지                        역전재판                                                 기동전사 건담                                           유희왕





                                                   마우리치오 디 조리오가 맥스 커버리(Running in The 90's)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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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예, 드디어 길었던 재판편이 끝났습니다.

총 7편. 분명 저번에 6편까지 끝낸다고 했는데.... 역전의 샤크가 두 파트로 이루어져있으니 상관없겠죠.

그리고 분명 언제 30화 될려나 생각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27화?

어쨌든 지금껏 이 영화를 관람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엔딩크레딧도 보셧다면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에선 일상으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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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계속 미루다고 5년이 지나고서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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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화는 뭘로 하지..

역시 학교 생활을 만끽할 수 있게 기말고사를..치기에는 문제 내기가 힘들고.

바로 학교 축제편으로 넘어가긴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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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1만자를 넘어버렸다.

공백 빼면 8천5백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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