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사라지는데?"

"아니 이럴리가..?"

"아 그렇구나 어 그런거야 이해함"

흑마법사와 켈리가 동시에 처다본다.

"그러니까 이게 시간을 거슬러 온게 아니라 다른 시간대에 존재하는 평행세계로 온거야"

"그러니까 여기가 지구가 아니라고?"

"같은데 다른 시간대로 흘러가니까 우리랑 차이가 있을수도 있지?"

"이렇게 된 이상 너희들이라도 없애야겠다!"

"그래 아까 나한테 안맞았지? 좀 맞자!"

"나도 원하던 참이었다!"

갑자기 시공간에 뒤틀림이 발생하더니 전부 원래의 시간대로 돌아갔다.

"아 이런, 벌써 시간마법이 끝났군.."

"좋아 그럼"

켈리가 흑마법사의 목뒤를 쳐서 기절시켰다.

"너무 쌔게 친거 아니야?"

"내가 인터넷에서 봤는데 목뒤를 강하게 처야 악귀가 떨어져나간데"

"그래도 너무 강하게 친 거 아니야?"

레지아나가 일어난다.

"거봐 쌔게 하니까 바로 악귀가 나가잖아"

"나 어제 꿈에서 그 놈이...!"
"네 몸 뺏었다는거?"
"어 어캐 알았누?"
"너무 길어서 말하긴 그래"

"그럼 그 흑마법사는 없앤거야?"

"네 몸에서 나갔으니까 그러지 않을까?"

"아닌데? 아직 얘 몸에 붙어있는데?"

오니와 켈리가 레지아나를 바라본다.

"나 레지아나 맞다니까?"
"맞아.. 그냥 어차피 종말이 곧 다가오니까 너희 한테 알려줄 것도 있고..."

"갑자기 왜 도와주는 건데?"

"옛날 생각나서.. 너희같은 친구들이 있었는데.."

"별일이네.. 뭐 그래도 없는 것보단 좋지.."

다니엘이 끼어든다

"언제 왔었어?"

"지금 와서 너네 얘기 들었는데?"
그들이 모두 화목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시간의 균열이 생기더니 다크닉스가 튀어나왔다.

"여긴 어디지..?"

27일부터 글쓰기로 다짐했는데 시간법칙 세우느라 늦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