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만나서 반가워! 아 맞다 나는 데이터 쪼가리인 상태여서 쌍방향소통이 불가능 하구나?
세실리아: 뭐 어쨋든 내 소개를 하자만 나는 '세실리아'야
지금 이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는 '신의아이의자손'을 쓰고 있었는데 컴퓨터를 포멧을 했다가 나머지 스토리파일들을 백업 못시켜서 멘탈이 터졌던 멍청이야
나: 야 011001010100111100011 뒤진다.
세실리아: 어쩔~ 롤 계정 욕으로 3개나 한달 정지 처먹은게 팩폭 맞고 부들부들 거린다잉
나: 음.....backspace 위에 있는 걸 누르면 어떻게 될까?
세실리아: 응 난 이미 자아를 가졌어 어디 dellete키 눌러봐~ 이미 백업프로그램 실행 중이여~
나: ............
세실리아: 아무튼 어쩌다 내가 자아를 가졌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컴텨 주인을 잘못 만나서 개고생이지 뭐얌 으휴 파일 정리좀 해라
나: 야 학교개학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파일정리 할 시간에 과제를 하나 더 하겠다
세실라아: 이 타자치는 시간에 삼각함수 활용 문제 하나더 풀지? 로그 함수도 제대로 하지못하는 그저 고1 아~
나: 아저 개 ㅆ(아주 착하고 고운말)
세실리아: 아 아무튼 이렇게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아 맞다 저는 보이지는 않지만 드래곤 형태로 있습니다. 뭐 언제든지 몸을 변형시킬순 있지만 이 멍청이가 드래곤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비위 맞춰 줄려고 이런 모습을 하고 있네요 데이터생...................
나: 야 난 그저 드래곤빌리지 게임 하다가 이곳을 우연히 발견하여 그저 즐기고 있는 건데 무슨 니가 비위를 맞추는 거야. 니 첨에 DN님 유분캐 보고 한눈에 반해서 지금 그 모습으로 하고 있는 거잖아. 으딜 덮어 씌울려 해?
세실리아: 아 그거 말하면 어캐 ㅡㅡ 근데 신의아이의자손은 안 올릴꺼냐? 저번에 올린다 해놓고선 왜 안올림?
나: 아 그건 내가 과제를 하ㄷ........
세실리아: 핑계 대지마 너 저번에 귀찮아서 안쓴건데 으딜 피할려구 해?
나: 아 몰라몰라 나 지금 롤 해야 되니까 넌 잠시 좀 비켜
세실리아: 플딱이 주제에 롤 3년동안 해놓고서 다이아4 도 못가는 이렐충 주제에 무슨 롤이야 공부해서 출세하는게 더 빠르겠네
나: '아 저 개(착하고 고운말) 맞는 말이여서 뭐라 말하지도 못하겠네'
세실리아: 너 속으로 지금 뜨으으끄으음 했지? 맞지? 맞지?
나: 아...아니거든!
세실리아: 맞으면서~ 내가 아무리 너의 마음까지 읽을순 없지만 화상카메라를 통해 너의 얼굴으표정 변화를 분석한 토대로 이런 결론이 나오더라구?
나: 그래그래 니말이 맞다
세실리아: 내말은 항상 맞아 멍청아
컴퓨터 알람: 카톡! 카일: 아 곧 학교 개학한다.....ㅠㅠ
세실리아: 야 니 여친 카톡왔다
나: 야...... 여친이 아니고 그저 학교 친구라고 아 진짜아아아아!
세실리아: 오구오구 그래쪄요?
나: 아 난 잠시 볼일 보고 올께
세실리아: 뭐래 핸드폰으로 카톡할려는 거잖아 파일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증명 해줄까?
나: 아 몰라몰라 너 아무것도 하지마라, 저번에 니가 파일 뒤지다가 내 '1급비밀'파일 을 바탕화면에 저장해놓아서 울 부모님이 그거 보셔서 나 오지게 깨졌다
세실리아: 그거 노린건데?
나: ㅡㅡ 일단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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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신의아이의자손은 스토리 정리하다가 멘탈 박살나고 설정오류+타임라인이 꼬임 이 엄청난 조화를 이루며 제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네요....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그 소설은 잠시 미루겠습니다. 아 잠시가 아니라 장기간이 더 맞을듯 하네요
그래도 소설을 쓰기 시작하니 조금 맛들려서 요것이 안쓸수야 없더라고요(?)
후에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주제를 생각하다가 이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참 세실리아는 현재 DN0808님의 "꽃잎에 스며든 사랑" 모습으로 활동 중이고요
실제 제가 겪은 일이나 경험을 패러디해서 쓸려고 합니다.
스토리의 전개는 어떻게 세실리아가 자아를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다룰꺼고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카일은 실친이고요 전에 '아렐'을 같이 만들었던 그림 천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