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모든것을 느끼는 악마여..깨어나서 인간들을 타락시키소서..."
다크닉스가 주문을 말하자 거대한 그림자가 생겨났다.
"용건이 뭐지..?"
"이 사진에 있는 놈들을 죽여줘..아니..잡아먹어도 좋아.."
"그런거라면 내가 더 좋지.."
사진은 오니와 친구들의 것이었다.
"켈켈..나는 그럼 약속대로 그놈들을 처리하지..켈켈"
괴물이 사라지고 다크닉스도 그곳을 떠났을무렵
갑자기 사진이 불타더니 불꽃의 눈이 생겼다.
"아 요즘 파리가 왜 이렇게 많은지.."
"요즘 더우니까 그런가봐..후...."
다니엘이 무언가를 말하려고 한다.
"뭔가 조금 이상한게.. 어제 구더기를 잡았는데.."
다니엘이 구더기를 보여준다. 구더기는 아주 컸다.
"이 구더기..보통 개체보다 3배정도 더.."
레지아나가 다니엘의 뒤통수를 때린다.
"아 왜때려!!"
"왜 더럽게 구더기를 잡았어..! 얼른 버려 당장!!"
"이거 표본만들거니까 조금만 참아봐..."
갑자기 구더기가 고치의 형태로 변하였다.
"어? 갑자기 고치가 됬어!"
"그러게...이건 불길하니까 버리..야! 저기 불!!"
"뭐?! 어디어디?!?!"
다니엘의 손가락이 가리킨 곳에는 시뻘건 불꽃이 떠있
었다.
중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