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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탐정사무소 (제 11장 - 운명이 새겨진 카드)

27 E.F.L.S
  • 조회수383
  • 작성일2020.06.09
우리는 레이븐으로 가기 위해서 카멜롯에 있는 산들 중 하나를 넘어가는 도중, 수풀에서 이상한 손이 내 다리를 잡았다. 아니용인가, 여전히 끈질기군. 카르타에르의 말에 잠시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나와 카르타에르 뒤에서 몰래 쫓아오고 있던 거였네. 약간 불안하지만 그래도 숨는 것은 타고나니까 아마 위기의 순간에 도움이 될 수 있겠네. 내가 말을 하려던 사이, 아니용은 무언가 우리에게 보여줬다.

.......이걸 받아줘 이 물건은 그 정령의 몸을 폭파시킬거야, 그러면 심장을 찾는데 도움이 될 테니깐......”

일단 가지고 있어야겠군. 그 전에 네가 말한 정령에 대해서 약점을 잘 알고 있는 인간이 있어서 더욱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어서 말이지.”

그전에 만난 사람..? 그게 누군데......??”

데미안이라고 하는 인간이야. 직업은 형사고, 그 정령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인간이야. 죽여본 적이 있는 인간이라서 많은 조언을 얻었어.”

데미안 형사님의 말을 잘 기억해둬.......꼭 도움이 될테니깐.....!”

데미안 형사의 말을 잘 기억하고 있지. 그리고 무언가 의문인데 너는 어떻게 그 정령에게 살아남았어?”

나는 어쩌다가 DISK를 얻었어.......그걸 껴서 잠시 방황하긴 했지만 그것의 능력을 이용하게 될 수 있어서..............그래서........그 정령의 행동을 몰래 지켜볼 수 있었고.......”

흐음.......일단 레이븐으로 가자.”

우리는 레이븐을 향해 걸어갔다. 일단 아니용까지 있으니 안심일 수 있겠지만 아직 정보가 부족해. 데미안 형사의 말이나 아니용의 말로는 아직 부족한 무언가가 있어. 녀석에 대한 최대 전력에 대해서 궁금하군. 파우스트라면 알 것 같고, 반은 불사신이니까 아마 모든 고통을 감수하고 그 공격을 전부 받았을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우스트의 강력한 리볼버를 쓸 수 없게 만들고, 반의 재생력을 뛰어넘는 공격을 가진 것으로 추측이 되는군. 자세한 이야기는 아마 레이븐 명문 병원으로 가야 알 수 있겠어. 내가 잠시 고민하며 걸어가는 동안 레이븐으로 가는 입구가 보였다. 이제 레이븐으로 들어가면 될 것 같군. 우리는 입구로 들어갔다. 그러자 갑자기 이상한 기계와 2명의 문지기처럼 보이는 인간과 수인이 기다렸다는 듯이 서 있었다. 설마 입국심사를 보는 것은 아니겠지? 입국신사를 한다면 우리가 제일 불리하겠지만 말이야. 문지기들은 우리의 주변을 돌면서 하나하나 섬세하게 조사하고 있다. 그러자 그 인간이 내 시계를 만지며 말했다.

이 회중시계는 어디서 났지?”

그저 누군가 제게 준 것입니다.”

잠시 네 회중시계를 의심해서 미안하군. 일단 다시 돌려주겠어.”

그 인간은 나에게 회중시계를 주고 다시 조사를 하고 있다. 내 회중시계가 어떤 물건이라서 심각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보는 모습은 뭐지? 나는 잠시 생각에 잠길 때, 누군가 걸어오면서 말했다.

일단 그 자들을 레이븐 안으로 들여보내. 총리의 명령이다.”

! 아니마 아니무스어님!!”

아니마 아니무스피어? 그게 누구지? 아니무스는 들어본 적이 있어도 아니마는 들어본 적이 없던 수인인데? 내가 잠시 생각에 잠기는 사이, 그는 카르타에르를 눈높이에 맞추며 말했다.

당신이 카르타에르라는 탐정이군요. 그리고 옆에 있는 푸른 용은 청천혼이고.”

자네! 본인과 청천혼에 대해 어떻게 아는 것인가?”

파우스트에게 들어봐서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까 조사해서 얻은 카드는요?”

그 카드라면 데미안이라는 형사가 가져갔다네.”

그렇군요. 혹시 그 카드를 만진 사람이 있습니까?”

그것은 청천혼이라면 알고 있겠군.”

그는 나에게 다가왔다.

청천혼씨, 혹시 그 카드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습니까?”

생각보다 너무 날카롭고 약간 흐물흐물거리는 느낌이야. 그리고 반이 다쳤을 때, 아마 그 상처가 이 카드로 인해 재생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능력이야. 그리고 이상하게 그림이 그려져 있어. 타로 카드의 형태만 봤지만 아마 다른 형태도 있을 것 같아. 파우스트에게 들은 말은 있어?”

없습니다. 파우스트는 이미 제가 오기도 전에 쓰러져 있었고, 범인은 도망친 후였습니다.”

그렇군. 일단 파우스트가 있는 병실로 안내해라.”

알겠습니다. 아마 반 씨도 있으니 더더욱 좋을 수 있겠네요. 그 괴도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아니마의 안내에 따라 파우스트가 있는 병실로 들어갔다. 파우스트와 로빈은 침대에 누워 있고, 반은 머리가 붕대로 감겨졌다. 이렇게 심각하게 다칠 정도라면 그 카드에 절대로 맞으면 위험하겠어. 그리고 반의 재생력은 죽어가는 순간에도 매우 빠른 수준인데 재생조차 못하게 할 정도라면 얼마나 강한 거야. 이러면 내 능력으로 지킬 수 있어도 카르타에르가 위험할 정도야. 일단 반에게 뭐라도 물어봐야겠어. 나는 반에게 다가와서 물었다.

혹시 그 괴도가 어떤 방식으로 죽였는지 말할 수 있을까?”

녀석은........카드를 활용해서 순간이동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환수까지 다룰 수 있어.......그리고 카드에 맞으면 재생조차 불가능하고 상처만 남아있을 뿐이야.........내가 불사신이라서 다행이지 아니였다면 나는 죽었어........일단 내 머리는 재생하고 있지만 너무 천천히 재생하고 있어........붕대까지 사용했는데도 말이야........”

반은 지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날 쳐다보았다. 상처가 얼마나 심해서 피가 아직도 나올 정도야. 지혈제가 있더라도 이건 막을 수 없어. 혈액 보급이 급하고 출혈은 지속되니까 문제야. 파우스트나 로빈은 적당한 수준에서 끝났다라고 빌 수밖에 없네. 나는 파우스트를 보며 말했다.

그 괴도에게 모든 무기를 썼어도 녀석은 쉽게 죽지 않았어?”

쉽게 죽일 수 없어........그 강력한 갓 킬러도 소용없는 수준이야. 녀석은 갓 킬러7의 탄환 롱기누스를 맞아도 아예 소용없다는 듯이 빠르게 재생했어. 그리고 그 탄환을 카드 한 장으로 잘라내거나 튕겨낼 정도로 카드는 너무 날카롭고 단단해........절대로 가까이 두게 하지마. 그러다가 네가 먼저 그 기술에 당할 수 있어.”

그 기술이라니? 그게 뭐야?”

말하면 너무 복잡해서 설명하거나 말하기에 너무 부적절해. 직접 느껴야 알 수 있는 느낌이랄까?”

그래, 어느 정도 정보를 줘서 고맙다.”

카르타에르는 그에게 다가왔다.

그 괴도는 어떻게 생겼었나?”

화려한 장식이 있는 옷과 바지에 끝은 푸른색과 붉은색 순으로 되어 있는 하얀 깃털을 낀 모자를 쓰고, 형체는 인간이지만 약간 카드가 주변에 떠있어.”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그 정도로 섬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니 대단하군. 자네의 정보가 정말로 도움이 되었다네, 고맙네.”

그래, 일단 그 괴도를 잡으면 상황은 끝나지만 아직 원흉이 누구인지 궁금해. 내가 녀석을 상대하고 있을 때, 내가 지처 쓰러지기 직전에 다가와서 이런 말을 했어. ‘거짓으로 이루어진 존재가 진짜를 이기는 모습을 본 적 있어?’라고 말이야. 아마 녀석은 누군가 부활시킨 것 같아.”

그렇군, 그럼 그 괴도를 부활시킨 자가 누구인지 아는가?”

몰라, 그들이 누구인지 모르겠어. 녀석이 더 잘 알 것 같으니까 일단 제압하고 심문하면 좋을 것 같아.”

자네의 말대로 그렇게하는 것이 좋겠군.”

아니용은 내 뒤에서 벌벌 떨며 내 옷자락을 꽉 잡았다. 무서운 일이라도 있는 건가? 아니면 트라우마가 있어서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걸까? 무서운 일이라도 보면 두려운 표정으로 보는 아이일 수 있겠네. 나는 아니용을 보고 말했다.

아니용, 갑자기 무슨 무서운 일이라도 있니?”

.......저기 창문 밖 좀 봐. 시체가 카드에 꽂혀선.......매달려 있잖아.......”

나와 카르타에르는 창문을 바라보았다. 카드가 많이 꽂혀진 채로 피투성이에 만신창이인 시체가 창문에 매달려져 있었다. 뭐야? 저 시체는 언제 있는 거냐고! 빈센트보다 약하지만 심할 정도로 잔혹하면서 머리가 두 동강이 난 모습은 심할 정도로 잔혹할 정도야. 이건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속이 뒤집혀질 정도라고! 팬텀조커, 너는 이미 저지르지 말아야 할 짓을 저질렀다고!! 내가 속이 타오르는 느낌으로 있을 때, 스피커에서 무언가 들렸다.

, , 신사숙녀 여러분, 오늘도 제 쇼에 참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오늘 제 쇼에 들어갈 사람의 이름을 말하겠습니다. 청천혼과 카르타에르 둘 뿐입니다. 오늘 들어오신다면 감사합니다.”

사람을 죽여놓고 뻔뻔하게 쇼까지 열다니 제정신이 아닌 자로군!”

, 무언가 새로운 소식이 왔습니다. 이번 쇼는 내일로 미루어졌네요. 다음에 만납시다. 내일은 스피커가 아닌 모습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내일 만납시다.”

나는 더더욱 화가 났다. 사람을 뻔뻔하게 죽이고 쇼를 연다고? 정말 빈센트나 로크에 다름없는 놈이군. 나중에 만난다면 확실하게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해주지. 나와 카르타에르는 바로 병실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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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입니다.


멘탈이 깨질 것 같네요.

그럼에도 제 소설을 보신 모든 독자에게 감사합니다.

저와 합작을 쓰신 백택곤 인겜기원님 감사합니다.

이 소설을 즐겁게 보시던 금손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 장을 기다리며 다음 소설을 기다리시는 분들게 감사합니다.)

(지친 순간에도 이 분들이 있기에 힘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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