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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도시 1부 13화:운명의 늪

37 BOTTLE GOD
  • 조회수395
  • 작성일2020.06.10

거대한 덩치의 사내 둘이 나타나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저희들의 주인께서 당신들과 만나시길 원하십니다"


"너희들의 주인이라는 놈이 누군데?!! 혹시 파트라를 데려간것도 너희냐???"


리스가 소리친다


"주인께서 당신들과 만나시길 원하십니다"


"이익!!"


리스가 주먹을 날리려던 순간


"잠깐"


"이곳은 보는 눈이 너무 많아..."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두 남성을 바라보았다


온몸에 소름이 끼친다


지금까지 죽여왔던 그 어떠한 상대와도 대적이 불가능할 정도의 죽음의 기운이었다


오직 이 기운만으로는 신살자마저 압도할 것 같았다


"...알겠다, 너희들을 따라가지"


그러자 두 남성의 등 뒤에서는 거대한 날개가 우리를 감쌌다


그리고 잠시후


감싸았던 날개를 풀자 처음보는 어두운 공간에 있었다


"?!...순간이동...인가?"


파우스트는 주변을 살핀다


"어서오시죠"


차가운 기계음이 공간을 채워넣었다


"넌...누구지?"


"후후후...이 도시에 살면서 저를 모르시다니...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킬러이자, 7성의 검은날개의 킬러치고는 정보력이 작으시군요"


"....!! 설마... 이 목소리는?!!!"


리스는 기억 속에서 떠올랐는지 말한다


"그럼 소개하도록 하죠... 저는 이 도시의 수장이자, 13의 날개 제1석 광기의 검은날개 아델라이드라고 합니다"


아델라이드가 말을 마치자 아델라이드의 몸체에선 밝고 푸른 빛이 나왔다


밝은 빛이 비치자 우리는 그제서야 아델라이드를 볼 수 있었다


온몸에 기계로 된 장비들이 가득했고 특이한 투구를 쓰고 있었다


"흠~ 그럼 오른쪽부터 루크,리스,파우스트,프리아...그리고"


아델라이드가 손짓하자 기절해 있는 파트라가 허공에 나타났다


"파트라...까지 총 5명이군요~"


"?!!파트라?!!!!"


리스는 놀라며 말한다


그리고 아델라이드는 차례대로 한 명씩 지목하며 말한다


"호오...파우스트...당신은 운명에 이끌렸군요"


"?! 그게 무슨소리지..."


"이 차원은 다른 차원들과 다르게 개방적이지 않답니다"


"바로 차원을 나누는 신이 봉인되어있기에 운명이 허락한 자들 외에는 모두들 존재할 수 없답니다"


"그게 무슨...."


아델라이드는 계속하여 말을 이어갔다


"두 번째로 프리아...호오... 이거..재밋군요..."


"모호합니다...운명에 속해있지는 않지만...운명을 바꿀 수 있다라... 흥미롭군요"


아델라이드는 투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그의 소름끼치는 감정이 우리의 몸을 덮쳐왔다


"세 번째로....리스 당신은 딱히 볼게 없군요"


"뭐아?!"


아델라이드는 무시하는 풍조로 말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크...."


"당신과 당신의 낫에 깃든자... 둘이 사이좋길 빕니다, 운명의 아이여"


"..."


그의 목소리는 싸늘하였다


다른이들을 소개할 때와는 다르게 공포가 공간을 휩쓸었다


"...후... 라그나를 위해서 참도록 하죠"


"?! 잠깐 너 방금 누구라고 ㅎ..."



리스의 얼굴에는 살짝 상처가 났다


하지만 그의 뒤의 공간은 통째로 소멸되 없어져 있었다


"........."


"닥치시죠, 당신들은 그 이름은 입에 올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럼 딱히 원치는 않지만... 그 들이 짜논 운명대로 움직여 주도록하죠"


그렇게 아델라이드는 파트라와 함께 사라졌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공간으로 이동했다


"...?"


"잠깐만요!!...여기는..."


"잠깐...? 여긴 검은도시가 아니잖아!!"


푸르고 아름다운 경치가 가득한 곳


평화의 도시, 푸른도시 였다


"잠깐만...헉..헉 아이..잠...헉..헉"


"트라이!! 넌 왜 이렇게 약골이야!!"


풀 숲 뒤에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목소리는 서서히 가까워 졌다


"분명 이 근처에서.. 니 몸의 영혼들이 반응하는 영혼의 신호를 느꼈는데..."


불쑥


풀 숲 사이에서 한 어린 아이의 머리가 튀어나왔다


"봐봐!! 여기 정말로 누가 있잖아!!....근데...누구세요?"




흑백도시 1부 13화:운명의 늪 <END>


---------------키워드 정리---------------​


차원의 정보


차원은 개방적인 차원과 개방적이지 않는 차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개방적인 차원은 차원을 건널 수만 있다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차원이다


대부분의 차원은 개방적인 차원이다


개방적이지 않는 차원은 해당 차원의 운명의 조율자들과 운명 통달자, 이 둘의 허가로 만들어진 신의 초대장을 받은


이른바 허락받은 이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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