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도시까지 얼마나 남았냐~!!"
붉은 이빨, 굵은 팔다리,6m의 신장
13의 날개중 최강의 피지컬
붉은 해적선 모양의 비공정이 하늘을 질주한다
신비와 주먹의 붉은날개 레드투스와 그의 군대가 검은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그것보다 크로노스...그 양반이 이 전쟁에 참가한다니, 그가 마지막으로 전투한게 20년전이었나?"
"헌데...13의 날개중 가장 낮은 12석이다만... 그렇게 강한가요?"
"흠... 그에게 강함을 애기할 수 있는 것은 신살자나 진짜 신들 뿐일껄? 그하하하하하!!"
"레드투스님!!! 전방에 13의 날개, 피크나가 있습니다!!"
"뭐, 그정도야 예상했잔냐. 이 전쟁은 도시 하나를 조지는게 아닌, 세상을 바꿀 전쟁이라고"
마차의 모양을 한 거대한 분홍빛의 비공정
"후후, 저 근육돼지가 있다는 것은...흥미로운 자가 전쟁에 참가했나보군"
피크나는 찻 잔을 든다
"운명의 파장이 세상에 울려퍼지는군...후후훗 재미있겠어"
"흐흐흐흐흐...그들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그들의 예지력은 인정해 줘야겠군요....아니, 그들이 미래를 직접 만드는 건가?"
터벅터벅
어두운 공허같은 공강에서 잔잔한 분노가 가득찬 목소리가 퍼진다
"아델라이드, 내 동생은 아직 무사한건가?"
"후후후, 분노를 조금 식히시지요, 죄악의 날개 릴리안씨"
"그렇게 부르지 마라"
"후후후...뭐, 아직은 당신의 동생은 안전하답니다... 당신이 제 명령을 잘 듣는다면요"
"..."
터벅터벅
"자... 그럼 전쟁을 시작하지요, 가십시오 죄악의 날개들이여"
"...근데...누구세요?"
"..."
"저는 아이, 이쪽에 기절한 애는 트라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 푸른도시에 어떻게 오신거에요?"
"영혼의 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다가 갑자기 푸슉!...하고 나타났던데"
"영혼이라니?"
프리아가 묻는다
"앗...이거 아빠가 어디가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했는데..."
"여러분들은 착한 사람이죠? 그쵸?"
루크:킬러
리스:조직배
파우스트:학살자
"...."
"뭐...그렇다고 치자"
"그렇군요! 사실 저는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여기 트라이는 영혼이 자주 꼬여요"
"그래서 늘 저랑 함께 다녀요, 문제가 일어나면 제가 진정시킬 수 있거든요"
"...? 잠깐... 에이...설마.."
리스는 무언가 고민한다
...?
무언가 익숙하군...
쿠구구궁
"?!"
"이건 무슨 소ㄹ..."
거대한 푸른색의 비공정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 저건... 전쟁의 함선..?"
"으...음 시끄러워... 뭔ㅇ...?!!!"
트라이가 일어났다
거대한 푸른 비공정은 그렇게 도시를 둘러싼 투명한 막 너머로 빠르게 사라졌다
"..."
아이의 손이 떨린다
"전쟁이다...."
흑백도시 1부 14화:전쟁터<END>
---------------------키워드 정리---------------------
죄악의 날개
이른바 정예 검은날개로
지능을 잃지 않았거나 다른 개체들보다 월등히 강한 특이개체들로 이루어져 있다
총 6명이며 곧 7명이 된다
영혼술사
푸른도시의 수장 루브시스의 딸 아이는 영혼을 다루는 부르시스이 힘을 물려받아
영혼을 보고 만지며 교감할 수 있다